제가 몸이 허약해서 아이를 밖에서는 잘 데리고 놀아주지를 못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가끔 아빠랑 나가서 운동하면 금방 지치곤 하더라고요.
토요일에도 아빠와 자전거 잠깐 타더니 그 이후로 계속 병든 닭처럼 기운 없어하다가 결국 저녁먹자마자 잠이 들었어요
밥도 많이 먹지 않고
남자아이인데 체력이 이렇게 약하니 너무 걱정됩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뭘 좀 챙겨먹여야 할지, 홍삼을 먹이면 좀 좋을까요?
그리고 노는거는 이제부터라도 집 앞에서 30분씩 산책이라도 같이 할까 하는데
이 정도만으로도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엄마가 아이를 나약하게 방치한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