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판단력이 흐려지나보네요.

가방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2-09-17 11:32:53

들고 다니던 가방이 세월에 흔적이 느껴져서

가방하나 새로 장만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으나

그리 급한 것도 아니고 쇼핑나갈 시간도 없고해서

인터넷도 뒤지고 장터에도 왔다 갔다하고있던중

엇그제 퇴근길 지하철입구에 가방 쫙 펴놓고

명품이니 뭐니 하면서 호객을 하더군요.

평소 그런데 물건 관심도 없던터라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그날은 뭔가 싶어 가가이 가보았지요..

코치니 ,루가이또니. 샤넬이니.명품이란 명품이름은 다

모아논듯 하더라구요..

명품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또 짝퉁은 더구나 싫어했는데

옆에 아저씨 붙더니 명품 사보았느냐 이게 맥화점에선

백만원 넘고 어쩌구 저쩌구,,

아니 아저씨 짝퉁이렇게 팔면 안되는거 아녀요?

했더니 그런거 무섭지 않다 말하더군요..

전철 환승도 해야하고 가방도 핖요했던차 그냥 디자인

무난한거 하나 샀네요.

집에 와서 보니...이거야 원 허접 그차체.

어둑한 퇴근글 불빛에서 본 가방하곤 전혀다른

싸굴가방이 손에 들려져있네요..

그냥 떡 사먹었다 생각하면 되겠는데 그런거에 깜박

속은 제자신이 한심합니다.

그래서 시골 노인네들이 말도 안되는 건강식품따위에

속아 넘어가는가 싶기도 하고..

제가 딱 그수준인거 같아 속이상하네요.

 

 

IP : 183.101.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7 11:36 AM (110.14.xxx.164)

    맞아요 누구나 그런경우 있지요

  • 2. 그냥...
    '12.9.17 11:42 AM (112.104.xxx.237) - 삭제된댓글

    다들 그렇게 쓸데없는 물건 사들인 경험들이 있을거예요.
    다음부터 조심하시면 되지요.

  • 3. 진홍주
    '12.9.17 11:59 AM (218.148.xxx.125)

    가끔 그렇게 나사가 풀려요....그러면서 릴랙스하고
    정줄 부여잡고 그러는거죠

  • 4.
    '12.9.17 1:36 PM (220.76.xxx.183)

    그래서 쇼핑갈때는 제 딸을 꼭 데리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68 개키우는분들 생수 먹이세요. 수돗물 먹이세요? 25 .. 2012/10/25 7,015
168967 일본화장품.. 끊으셨나요? 3 따끈따끈 2012/10/25 1,362
168966 과천에서 2억대로 전세 구한다면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2 과천 2012/10/25 1,595
168965 쪽지 읽기 ,,,, 2012/10/25 626
168964 메이크업포에버 파운데이션 색상이요 고민 2012/10/25 1,689
168963 너무 고단수(?)이신 울어머님....ㅠㅠ 5 정말어렵다 2012/10/25 3,152
168962 성인대상 성범죄 양형기준도 대폭 올린다 1 세우실 2012/10/25 620
168961 유용한 사이트 모음 455 지나킴 2012/10/25 24,230
168960 결혼할 때 프로포즈 받으셨어요? 4 삐야 2012/10/25 1,736
168959 웃긴 남초사이트;; 9 뭔가... 2012/10/25 2,494
168958 담임선생님 결혼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결혼선물 2012/10/25 1,914
168957 [국감]박범계 "李대통령·친인척, 86만평 토지 소유&.. 1 .. 2012/10/25 914
168956 미국 한인마트에도 한국 내복은 안파나요?? 5 ........ 2012/10/25 1,349
168955 사랑한다는 말에 인색해요 ㅅㅁ 2012/10/25 753
168954 혼자 먹는 밥도 이리 맛있음 어쩌라는건가요..ㅜㅜ 9 꾸지뽕나무 2012/10/25 2,157
168953 스마트폰....기본요금 하면...데이터용량 없는건가요? 3 ... 2012/10/25 1,705
168952 생리날짜가 너무 짧아요.. 4 정말정말 2012/10/25 1,817
168951 제발조언)중2 아들래미 손바닥이 너무 심하게 벗겨져요.. 7 아롱이 2012/10/25 1,856
168950 시어머니 여행...아이디어 좀 내주세요 굽신굽신... 7 감사 2012/10/25 1,445
168949 락앤*에서 아령텀블러 이젠 안 나오나요? 1 가을 2012/10/25 1,374
168948 장터이용후엔 9 2012/10/25 1,902
168947 초등 피아노 개인 레슨? 1 둥이맘 2012/10/25 1,440
168946 농협에 파는 고추가루는 어떤가요! 2 김장 2012/10/25 1,284
168945 다음주에 홍콩가는데요.. 2 통관 2012/10/25 836
168944 갈수록 눈이 크기가 짝짝이가 되어가요 ㅠ 눈이짝짝 2012/10/25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