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은 조언 주셔서 베스트글 올라가기 전에 글 내립니다.
제가 많은 생각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은 조언 주셔서 베스트글 올라가기 전에 글 내립니다.
제가 많은 생각하겠습니다.
아이가 싫어 한다면 자제 하시지요
애정 표현이 꼭 신체적 접촉으로만 표현되는 건 아니잖아요?
부부간 신뢰나 깊은 애정은 무언 중에 전달되니까요
엄마 아빠가 아이 앞에서 애정행위를 하는게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아이가
그런 행위가 더럽고 나쁘다는
인식을 갖고있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혹시나
어디서 야동이나 주변 누구한테 안좋게 표현하는걸 본건 아닌지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우연하게 야동을 봤는데
그게 너무 더럽구 추해서 엄마 아빠의 행동을 보고 그걸 연상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적당히 하세요
4학년이면 다 컸구만 애앞에서 뽀뽀하고 안고 부비부비 하고 그러면 좋아라만 할 아이가 몇이나 있을까요
저도 어릴때 아빠가 애정표현이 과한 편이셨는데 정말 몸서리치게 싫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아이가 싫다면 안하는게 맞죠
애들마다 백이면 백 다 똑같은 성향도 아니잖아요..
내 아이가 그렇게 토나오고 구역질 나온다는데..왜 굳이 그 앞에서 뽀뽀하고 안고 그러세요??
아이가 싫다는데..그 의견 존중해주셔야죠.......에휴.
글구 혹시나 저도 저 위에 원글님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님네 부부 관계 가지는거 보거나 짐작한것같은데요..원글님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글고 4학년이면 집에서만 컴을 볼수있는게 아닙니다.
주변에 볼수 있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댓글들 이상..아이가 생각이 이상한데요.
부부끼리 애정표현하는거 교육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좋은 일이고 권장되어야 할 일입니다.
밖에 나가 딴 여자랑 하는것도 아니고 머 어때요..?
그런 가정에서 큰 아이들이 나중에 더 가정적이 됩니다.
아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 원인이 있을꺼예요. 그걸 알아내어 고쳐주시는게 시급한 문제네요.
아이가 그렇게 싫어한다면 자제를 하셔야겠어요. 남자애라 더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언제 어디서나 안고 부비부비하신다는거에 놀라고 갑니다.
깜짝 놀랐어요
제가 과외하는 집 아이( 중2 여학생)이 그런 말을 했었어요
부부 사이도 좋아보이고 그랬는데
딸래미가 저보고
' 엄마 아빠보면 징그럽고 쏠린다 ' 뭐 이런식으로 표현을 해서
제가 그런게 아니라고 말을 하기는 했는데
좀 난감했었지요
초등 4학년이면 뭘 알고 하는 말이에요.
부모의 친근함에서 성행위를 연상한다는 건데 하지 마세요.
아이가 어떤 경로든 구체적으로 접한 지식이 있고 부모자식간의 행동과 부부의 행동ㅇ이 같은 의미를 같는 걸 아는 거네요. 아이를 위해 반드시 자제하셨으면 하네요.
아이가 말하는 뉘앙스가 뭔가 분명 봤네요.
야동이나 혹시 엄마아빠...
아이가 예민하게 반응을 하니 자제하셔야할듯해요.
본것 같지는 않아요.
아빠 엄마가 표현을 많이 하는 성격인데도 아이는 정반대일수도 있나봐요.
부부만 그러는게 아니라 남편이나 저나 아이한테 스킨쉽과 애정 표현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아이가
거부하거든요.
남편이 아이한테도 안고 뽀뽀하고 잘하구요.
왜 인간의 본성인 성과 그 부수적인 표현들이 아름답지 않아서 많은 문제들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릴때 엄마아빠 거사치루는거 소리로 듣고 엄마아빠 얼굴보기가 한동안 민망하고 화나고..뭔가 말할수없는 감정에 사로잡히더라구요. 그때가 이미 다큰 고등학생때였는데도..한동안 너무 신경쓰이고 뭔가 기분이 안좋았어요.근데 아이가 너무 생각을 한좋게 하는거같네요..좋은데 여행가서 좋게 이야기해보는게 어떨까요.아이의 생각을 조금 바꿔줘여할거같아요..
오타투성이네요.
'부부의 행동이 다른 의미를 갖는 걸'입니다
나중에 자연스런 스킨쉽이 좋다며
세월이 오래 지나서 늙은 님 앞에서 님아드님과 여친이던 며느리감이던 부비부비..쪽쪽..안고 그러면 참~보기 좋겠어요.
언제나 어디서나 쪽쪽..부비부비라니...ㅠㅠ
예의를 지켜주세요.
아이가 싫어한다면 존중해주세요.(가뜩이나 예민할 사춘기가 오려하는것 같은데...)
보통의 남자애들은 집에서 엄마아빠가 서로 안아주고 뽀뽀하고 하는 정도 별로 신경 안씁니다.
아기때부터 봐왔던거니까....
근데 원글님네 어린이는 어릴때부터 싫어했다니 좀 특이하긴 하네요.
본능적인 혐오감을 가지고 있나??
아무튼 애정표현 자제하셔야겠어요 ㅠ.ㅠ
아이가 자꾸 연상하는것 같아요.
아이 앞에서 조금 자세해 주시는게 아이가 맘이 편하겠어요..
아이의 민감한 반응도 문제지만 부부의 시도때도 없는 애정표현도 가장 큰 문제지 않나요?
부부사이가 좋아 애정표현을 하는건 좋은 일이지만...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죠.
아이가 있는데서 밥먹을때도, TV볼때도 그런다면 다 큰 아이가 봐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꺼 같은데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 더 거부감을 같고, 토나온다. 구역질 난다 라고 과격하게 반응하는거 같은데..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원글님도 자제하시는 것이 맞을꺼 같네요.
주위에 스마트폰이 있다면 마음대로 볼 수 있어요 아마 분명히 야동 비슷한걸 본 듯하네요 스마트폰이 성인인증 필요 없이 유튜브 등등에서 볼 수 있거든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상처 받지 않게 그것과 다름을 이야기 하셔야 할듯 하네요
야동이 아니더라도 어른이야 가볍게 넘길 수있는
영화 같은 거에서 잠자리 장면을 봤더라면...
엄마아빠 스킨십에 연상되어..거부감이 일어날 수도
있겠네요...근데 그 나이가 성에 민감하고 거부감
드러내긴 하던데...
아버지하고 아드님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애 앞에서 애정표현하면 교육상 좋을 거라는 건 본인들 착각입니다.
다른 분들 말처럼 애 성향에 따라 달라요.
오히려 지나친 애정표현은 자녀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어요.
그냥 적당한 선이 필요합니다.
제 친구 부모님이 애정표현을 당당하게 하는 분들이었는데 차마 앞에선 내색 안 하지만
뒤에서 스트레스 엄청 받더라고요.
그리고 속으로 좀 경멸 비슷하게 하는 것도 있고요.
그런 것 보면서 애정표현하고 친밀함을 보여준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구나 했습니다.
마치 길 가다가 남녀가 눈치 안 보고 애정 표현하고 끌어안고 있고 볼에 뽀뽀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보기 좋은 건 아니잖아요. 그건 그냥 단둘이 있을 때 그랬음 하는 심정이 있거든요.
그런 모습들이 부모라고 해서 특별히 자녀입장에선 훈훈해보이진 않는다는 겁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애들도 있고 반대로 극심한 거부감과
그런 모습을 억지로 강요하며 참고 봐야 하는 입장인 경우도 있어요.
제 친구는 부모가 보란 듯 애정표현하는 걸 보면서 마치 억지로 교육상 좋을 거라는 착각에 빠져
부모에게서 정신적 강요를 당하는 기분이었다고 하더군요.
생각을 많이 하고 제가 자제를 해야 겠네요.
제가 워낙 스킨쉽을 좋아하고 남편 몸(^^)을 좋아해서 항상 집에서도 같이 있을때도 그렇지만 옆에 지나갈때도 어떻게든 스킨쉽을 하거든요. 좀 병적이긴 하지만 연애 기간 합해서 19년간 부부금술이 좋은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거든요.
나이 40이 넘어도 이렇게 둘다 좋아라하고 표현하는게 저희 부부 스스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곤 해요.
(대신 이상하게 부부관계는 거의 안해요^^. 그냥 매일의 스킨쉽과 애정스런 말을 좋아하지요)
이걸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속상하네요.
애정 표현이 스킨 쉽으로만 표현되는 건 자제하세요
갓난 아이도 아니고
때와 장소에 따라 아이의 나이에 따라 애정 표현의 방법이 달라야 하는 건 당연하지요
스킨 쉽만이 애정 표현이라고 여기는 님네 부부가 너무 미숙한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이의 반응을 존중해 주세요
저라도 싫겠네요
부비 부비 쪽쪽....은 아니지 않나요?
좀 성숙한 방법으로 애정을 표현해 주세요
부비와 쪽은 밤에 침대에서 두 분만 있을 때의 방법으로 저장해 두시고.
뭐든 적당해야죠.
댓글 보고 나니 좀 덧붙여야 할 거 같아서
중복해서 씁니다.
애정표현 = 스킨 쉽
이라는 등식에 문제가 있구요
아들이 말로 표현해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방법을 성숙시키세요.
신체 접촉을 자제 하라는 것이 애정 표현을 자제하라는 말이 아니예요
다른 방법으로 애정 표현을 하라는 말이지요.
애정 표현... 하면 신체 접촉밖에 생각이 안나면
지금 부터라도 공부를 하세요.
정말 무수히 많은 방법들이 있잔하요
댓글 보니, 애를 설득하려는 기세라서 자꾸 글을 답니다.
제 동생네가 좀 스킨쉽을 합니다.
참 보기가..
자기들끼리 있을 때 하는 거야 무슨 얘길 하겠습니까..
손윗분들 있는데 어깨를 껴안는 것도 참 보기 민망해요.
그리고 이뻐 죽겠다고 표현도 해요.
엉덩이도 가볍게 톡톡거리고.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부모님이 계시는데 그러니까 나중에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그 얘길 하시더군요.
주위분들 배려도 필요한게 애정표현이더군요.
저도 대형마트에 갔다가 본 장면이 떠오르네요.
남편과 부인이 함께 카트를 끌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계속 부비부비.
솔직히 별로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아보이는 두 사람이었지만
제 눈에 안경이니 그 부분은 패스^^
그런데 초등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들이 뒤에 따라 오면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어요.
저 같으면 부부 중 한사람이 함께 화장실까지 데리고 가줍니다.
그 두사람 서로 비비적 거리면서 아들에게 소리치더군요.
응, 빨리 갔다 와.
화장실과 출구와는 정 반대쪽이었는데.
그 모습을 우리 중딩 딸이랑 같이 봤거든요.
우리 딸이 차 타고 오면서 계속 흉 보더라구요.
서로 사랑스러워서 못 견디겠다는데 우리가 뭐라고 말릴 수는 없겠지만
아들이 그렇게 말할 정도면
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초4인데... 저흰 뽀뽀 안해준다고 맨날 삐지는데...
혹시 성인동영상 이런거 본거 아닐까요??
에휴...
직접 더럽다,벌레가 어쩧다 하는건 좀 심각한 듯한데요...
아이 성향이 어쩐지 모르지만... 좋게 변했으면 좋겠네요...
왜 애정표현을 스킨십만이라고 여기시는지...
애정표현도 때와 장소 그리고 사람 봐가면서 해야 하는 거지요.
아무리 좋은 것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고 애가 싫어하면 그건 그냥
배려없는 나만 좋으면 되는 일일 뿐이죠.
두분의 애정표현을 만일 직장 동료앞이나 친구들 또는 양가 부모님 앞에서도
서슴없이 쪽쪽, 부비부비 하시나요?
심지어 밖에서 두분이 대로변에서도 그러시는지.
분명 남들 앞에서는 어느 정도 자제하실 것 같거든요.
그런데 왜 정작 내 가족인 아이 앞에선 보란 듯 대놓고 그러시는지 이해가 좀 안 갑니다.
더구나 애가 싫다는데도 이건 좋은 거야 그러니까 싫다는 네가 문제니까 네가 적응하고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이란 식으로 걱정할 게 아니거든요.
아이도 부모의 지나친 스킨십은 불편해 합니다.
더구나 지나치면 배려없는 행위가 될 수도 있고요.
부모의 스킨십을 거부감없이 느끼는 애들 경우 보면 대놓고 애 앞에서 쪽쪽 거리는 것보다
평소엔 티가안 나고 그런 모습 조심히 하는 듯하는데도 어쩌다 외출할때 살짝 등 토닥거리며
잘 다녀오라는 등, 아니면 머리 쓰다듬어주거나 손 잡고 외출하는 모습 등등
이런 부담없는 모습속에서 부모의 훈훈함을 느끼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다정한 말투 같은.
스킨쉽 강도가 진하거나 잦다고 해서 그게 애정이 많다는 걸로 애들은 느끼지 않거든요.
애들 눈도 보기 불편한 모습은 안 볼 자유가 있기도 하고요.
저희도 좀 그런 편인데,
남편한테 그러지 말자고 해야겠어요...
그저 보기 좋은 애정 척도라고만 보는 착각이 있는 듯 해요.
그게 보기에 따라 염증 내는 사람도 있구요 그 사람이 부부 관계가 안 좋을때보면 심사가 뒤틀리기도 하고 또 그 모습을 연기인냥 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좋다고 그리 붙는 것도 남 생각 안 하는 감정헤픔아닌가요?
부모 앞에서 그럴수 있겠나요? 예읜데?
물론 가족간에는 그럴수 있겠어요. 하지만 이 집도 아이가 그리 혐오 반응을 내는 데야..
낮져밤이라는 말도 있듯이 밤에 두분이서 잘 지내시구요 아이 앞에선 자제하심이 좋을듯하네요.
그리고.아이가 왜 그리 싫어하는지 이유를 좀 알아내셔야 할거 같아요.
애정표현이 어느정도이길래 아이가 그런 표현을 할까요?
네,, 깊이 생각하고 반성해야겠어요.
제가 어릴때 그리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인지 애정결핍 증상들이 많이 보여요.
그래서인지 그 보상으로 더 과하게 표현하고 만족해하는 것도 같아요.
제 결핍에 대한 보상을 아이한테 무리하게 강요한것 같아요.
반성하겠습니다.
애정표현하는걸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부부 알고 있는데 마치 나 이렇게 사랑받아요. 하고 자랑하는듯???
울 시동생 부부가 그래요. 어른이 있건없건. 형님들이 있건없건....민망하고 싫어요. 전혀 부러운마음 없는데도 맨날 자랑해요~~~
아주 어렸을적 봤을 수도 있어요. 어릴적 집이 가난해 다섯 식구가 한 방에서 잤어요. 아무리 부모님이 조심 한다고해도 잠눈 밝은 나는 밤마다 고역이었어요. 어릴 때 기억은 평생갑니다 조심하서야해요. 한 번 더럽다 생각들면 바꾸기 쉽지않더군요 저도 연애때 호시탐탐 노리는 남편하고 정말 많이 싸웠어요 성에 대한 선입관이 건강하지 않았거든요
부모가 이제부터 아이의 눈치를 살피는게 좋을것 같고,
그런데 문제는 저도 4학년 아이가 있지만,
아이의 표현이 조금 걱정이 되기는하네요.
왜 그렇게 부정적인 맘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나이대로 봤을때 너무 예민하고, 표현이 평범하지는 않아서요.
잘 살펴봐주세요.
객관적으로 님의 글을 읽어 보았을때 그려지는 상황이 자연스럽지가 않고 가볍고 거북스럽습니다.정신과 간호사입니다만 부부사이가 너무 좋아도 아이한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했어요. (본인이 금슬이 좋다고 하셨으니)자세한 가족역동은 나와 있지 않아 모르겠으나 아이가 불편하다고 말할정도이면 그런 행동을 그만두심이 옳다고 봅니다.
부부사이 신뢰가 있고 사랑이 있으면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집안공기는 안정되고 따스합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아이가 부정적이었던 게 이유가 있었군요
어머니의 건강하지 못한 무의식이 그 이유일 거 같아요
자연스럽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한 표현.
엄마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무의식의 세계란, 그것도 부모 자식간의 시계란,
정말 귀신같은 거라서요
아마도 건강치 못한 무엇, 강요되고 있는 듯한 무엇이
아이에게 전달이 되었을 거고
그것이 구역질 난다는 감정으로 나왔을 겁니다.
이제라도 부부간에 잘 의논하세요
애를 교정시켜야한다는 식으로 엉뚱하게 풀지 마시고.
이 글때문에 가입했습니다..ㅠㅠ
귀찮아서 가입안하고 있었는데.. ㅡㅡ
댓글 다신 분들이 정말 아무런전문적인 정보 없이 자신의 입장만 표현하셔서
ㅡㅡ
답답해서 가입했습니다
참고로 전 초등교육전공해서 현재 초등학교에서 근무중이고, 대학원에서 아동 심리학과 아동심리치료를 전공했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애정표현에 구역질 나는 이유?
한마디로 아이가 벌써 사.춘.기. 되었단 이야기 입니다.
사춘기가 조금 일찍 온건데, 제가 근무를 하다 보니 4학년때부터 사춘기 오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춘기 온 아이들이 모두 부모의 애정표현을 역겹다 생각할까요?
물론 아닙니다.
역겹다 생각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미 이전부터 성인물에 접촉을 했었던 아이들입니다.
요즘은 스마트 폰으로 주소 하나만 입력하면 아무런 정보도 남기지 않고 성인물을 보는 것이 가능한 시대 입니다.
내 아이는 스마트 폰이 없다고요?
학교오시면 누군가는 가지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모여서 함께 보게 되어 있다는 거죠
아이가 성인물을 못 보았거라는 믿음은 이미 버리셨어야 합니다..
모두들 성인물을 보셨듯이
솔직히 포르노는 자극적으로 만들려는 의도에 의해, 아이들의 눈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더럽게 보입니다.
이러한 성인물을 보았던 아이는
당연히 내 앞에서 애정표현하는 부모를 보면,
우리 엄마 아빠도 분명 밤에는 저렇게 더럽게 놀거야라는 생각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미 사춘기는 왔지만 섹스에 관한 상식이 부족한거죠
4학년에게 섹스는 성스러운 것이다. 섹스는 좋은것이다
이렇게 가르친다고 잘 이해 할까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조차 역겨워 보인답니다.
이것은 6개월짜리 애기한테 책을 읽어주고 이해되니? 라고 묻는 것과 같아요
아직 아이의 지적 능력이 부모의 이해할 수준을 되지 않았는데
자극적인 성인물을 통해 역겨운 영상만이 머릿속에 남아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적 호기심이 없는건 또 아닙니다.
성적호기심이 극에 달했을때, 자신의 부모가 역겨워 보이고 더러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결이 가능할까요?
사춘기 중고등학생들이 부모에게 반항하면 어떻게 하실겁니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부모가 아이의 눈치를 보게 되죠?
이와 같이
여기서 해결 방법은
아이가 현재 부모님의 애정표현을 좋은 눈으로 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앞에서는 최대한 애정표현을 줄이시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예 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줄이는 것이 최선이지 안하시는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어렿을적부터 부모의 애정표현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좋은 성격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 앞에서는 가벼운 볼 키스, 이마 키스 정도만 하세요
너무너무 사랑스럽게요
누가 보아도 너무 사랑스러워 보이게 가볍게만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진정한 부부의 애정표현은 기왕이면 아이가 잘때,
근데 이럴때 아이는 예민한 상태라서
아이가 잘때 관계를 가지시더라고 아이가 잠깐 깨어 밖에라도 나와 소리를 듣게 되면
정말 아이는 부모가 싫어질지도 모릅니다.
나가면 좋은 곳 많잖아요~
드라이브도 하고 데이트도 하실 겸 나가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이러한 아이들 몇명을 상담했었는데
부모와 눈도 못 마주치더라고요
너무 부모님이 싫어서 집을 나오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글 올리신 분에게만 한정적인 문제가 아니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아이가 따로 상담을 받을 필요도 없고, 아이에게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도 없고
그냥 모든 아이들이 한번은 가볍게든 심각하게든 겪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의 반응이 너무 지나치게 길어지면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글을 올리신 분도 한번 사춘기때를 떠올려보세요
부모의 섹스 사실을 알게 되고, 그러한 일을 통해 자신이 태어 났다는 것을 알았을때를..
아이가 스스로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는 일입니다.
남녀 사이에 자연스럽고 좋은 일이라는 것을요
부모님께서도 사랑스럽고 가벼운 애정표현만 하면서 아이를 지켜봐 주세요..^^
아이의 친한 친구 부모님들을 알면, 그분들과 이야기 해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 이런 이야기는 친한 친구들끼리 비슷하게 일어나더라고요..//
우리 아이 친구의 집에서도 같은 일을 경험하고 계시고 있을수도 있어요..
아이가 하루 빨리 부모님의 애정표현을 좋게 받아들이는 시기가 왔음 좋겠네요..^^
- 이상으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정말 생각나는거 두서 없이 적은 듯 하네요..ㅡㅡ;;
추가해서요
문득 궁금해진건데.,.
어디서나 안고 부비부비 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 수위인지 궁금하네요..
아이의 앞에서 서로 안고 딥키스?
이런거라면.. 사춘기가 오지 않았어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어하게 됩니다..
ㅡㅡ
글쓰신 분의 수위를 정확하게 몰라서..
남들 앞에서 당당히 할 수 있는 수준의 스킨십을 하는데 아이가 저렇게 반응한다면 사춘기이겠다는 가정이지만
누가 봐도 과하다 싶은 스킨십이라면...
아무리 사춘기가 오지 않은 아이라도 싫어할 수 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만족하면서 이나이에도 우린 왜이리 좋을까 하면서 우리나이에 이런 사람들도 있을까 하면서
표현하고 살았는데...
저희 감정만 생각하고 참 무지했었네요.
반성 합니다.
많은 관심을 주셔서 반성하면서 창피한 마음도 들고 해서 글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자책감에 마음이 안좋았는데 냐냐냐님 글 보고 다시 힘내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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