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명절 안지내도 되는건지요???

추석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12-09-17 09:32:38

남편이 장남이고, 아버님은 현재 요양병원(치매)계시고, 어머님은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이번주 주말에 벌초 다녀오면서 간단하게 포,과일,술정도만 준비해서 다녀왔거든요.

큰댁 장손이 따로 있어서 조상 제사는 그쪽에서 지내고, 저희는 어머님이 돌아가셨기에 이제 큰댁에는

안가게 되었어요.

 

시동생내외나 저희나 제사는 지내지 말자 합의를 했어요.

저희 아이들에게 제사 물려주지 말고, 그냥 산소가서 성묘하고, 간단하게 음식올리고 절하는걸로 끝내자 했거든요.

 

이번주에 다녀오면 바로 다음주가 추석인데, 저는 당연히 추석당일날 아침에 차례는 안지내고 어머님 산소에는

다녀오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남편은 전주에 다녀오는데 추석때 갈 필요 없다고 합니다.

 

더더군다나 아버님도 편찮으셔서 병환중인데 굳이 또 내려 갈 필요 없다해요.

저는 돌아가시고 첫번째 명절인데 안가도 되나? 하는 생각인데, 남편은 이번주 다녀오면 된다 합니다.

그래도 되는건지요? 전 며느리고 남편은 아들인데 그래도 돌아가시고 첫번째 맞는 명절을 그냥 간단히만

하려는 남편과 시동생내외가 너무 하다는 생각이예요.

 

간단하게 전이라도 붙이고, 떡이랑 어머님 좋아하셨던 음식 싸가지고 다녀오는게 맞지 싶은데,

그래도 이리 해야 하는것 아닐까요??

IP : 121.143.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7 9:36 AM (119.64.xxx.151)

    제사, 차례는 저렇게 과감하게 없애는 분이 첫 명절에는 뭐 그리 큰 의미를 두시나요?

  • 2.
    '12.9.17 9:50 AM (118.91.xxx.42)

    뭐 따지고보면 법도 아닌데 다 알아서 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친자식들이 가지 말자는데 며느리가 가야된다 우기는것도 며느리컴플렉스 인거 같기도 하고...
    이번주에 산소 다녀오신다니....굳이 첫 명절을 그냥 넘기기 걸리시면 첫해만 집에서 간단히 차례 지내고 넘어가시는게 차라리 나아 보이네요. 뭐 저라면 그냥 다 무시하고 남편의견 따르겠습니다만.....

  • 3. 푸우
    '12.9.17 9:54 AM (115.136.xxx.24)

    저라도 남편의견 따르겠어요..
    전주에 다녀왔는데 굳이 또 갈 필요가...

  • 4. 아버님께
    '12.9.17 10:02 AM (211.63.xxx.199)

    추석 당일엔 아버님꼐 다녀오세요~~
    차례나 제사보다 가족들이 모이는게 명절이라 생각되네요.
    시동생네랑 아버님 요양원 방문하시고 밥이라도 한끼 같이 드시면 될거 같아요.

  • 5. 저같음
    '12.9.17 10:05 AM (112.186.xxx.201)

    남편을 따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70 수학학원 옮기고 성적이 많이 하락했다면? 7 학원 2012/09/17 2,289
154669 시아버님이 정신과 약을 드시는데요. 4 정신과 2012/09/17 2,189
154668 이과로 변경할려고 하는데 수학,과학만 챙기면 되나요? 3 고1엄마 2012/09/17 1,710
154667 예정일 5일전~ 아기낳기전 기억나시는 분! 34 궁금 2012/09/17 9,692
154666 6살 여아 타기 좋은 킥보드(씽씽카?) 어떤게 좋을까요? 생일선물 2012/09/17 1,186
154665 돌쟁이 아가 있을때 난방 어떻게 하셨어요? 전기매트 3 아가 2012/09/17 1,551
154664 워커스타일 앵클부츠 하나만 골라주세요~ 1 겨울준비 2012/09/17 1,376
154663 코렐 그릇 살려고해요 14 커피가좋아 2012/09/17 3,583
154662 내일 마지막회 2 ... 2012/09/17 2,157
154661 단호박이 이리 맛있고 간편할 줄이야^^ 16 보관요 2012/09/17 5,474
154660 저장합니다 1 인우 2012/09/17 1,126
154659 손태영처럼 늘씬해서 저런 차림이 어울려 봤으면~ 24 이쁘네요. 2012/09/17 12,881
154658 추석연휴에 문 여는 식당 좀 알려주세요.. 2 식당 2012/09/17 3,751
154657 이혼한 손위시누이의 노후 52 불통 2012/09/17 21,610
154656 [대선] 단일화시 국가보조금과 선거운동에 대해 정리해 주셔요,.. 1 우문현답 2012/09/17 1,697
154655 포항 물폭탄 쏟아지고 있나봐요 9 진홍주 2012/09/17 2,392
154654 은평뉴타운 사시는 회원님들!.콕 찝어 어디에 살아야 할까요? 5 은뉴예비주민.. 2012/09/17 2,324
154653 싸이코패스의 특징. 5 ㅇㅇㅇㅇ 2012/09/17 9,319
154652 시간이 너무 잘 가요 1 ... 2012/09/17 959
154651 대방동 사랑유치원 어떤가요? 2 직장맘 2012/09/17 2,287
154650 펜션신축 질문... 2012/09/17 1,541
154649 민주당-=서포터즈 정당 4 새누리발악 2012/09/17 1,106
154648 학습지, 학원 테스트의 비밀, 그리고... 가끔은 2012/09/17 1,757
154647 범죄심리바탕으로하는 크리미날마인드 같은 미드 또 없을까요? 8 수사물미드 2012/09/17 2,719
154646 학교 짱 fff 2012/09/17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