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미혼이구요.
누군갈 좋아해요.
같은회사 다녔던 사람인데 한 3~4년 지켜보다가 맘이 커지게 되었고.
그러다 그사람은 회사를 그만뒀어요.
근데 그사람이 퇴사후에도 우리회사 사람들과 모임도 갖고 그러는거 같아서 종종 소식을 들었어요.
사진도 봤구요.
이제 정말 뻔뻔해 졌는지 앞에있음 많이 친해질꺼 같은데 이건 뭐...아무런 가망이 없으니..너무 답답해서.
생각해 낸게 하나 있는데
저랑 같이 근무하는 언니가 그남자랑 좀 친한거 같아요.(이 언니 기혼, 화통해서 모든사람들이 좋아해요.)
이 언니가 두루두루 엄마같은 스타일이라 여러사람하고 친한 스타일이예요.
저랑도 이런저런 고민도 나누는 친한사이인데.
그냥 아님말고...라는 생각으로 이언니한테 좀 털어놓고 그남자랑 소개팅 주선을 부탁하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그언니는 제 편이 되어줄꺼 같아요.)
한번 만나보고 얘기라도 하고 싶어요.ㅠㅠ 그남자 퇴사한지 2년이 되가는데 아직도 그남자가 신경쓰이고 좋아요.
소개팅 해달라고 부탁하는거 어때요?
마지막 희망을 걸고 물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