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세명으로 구성되었으면 좋겠어요..

ㅇㅇㅇㅇ 조회수 : 4,428
작성일 : 2012-09-16 22:23:45
둘이서 돈벌고 애키우고 밥먹고 할려니 도우미 아즘마 와도 주말이고 평일이고 힘들어 죽겠네요.

일을 좀 분업하게 한명더있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휴. 옛날에는 애 여럿 어떻게 키웠나요?

ㅜㅜ

IP : 222.112.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6 10:25 PM (1.225.xxx.125)

    남편 둘에 아내 하나?
    아내 둘에 남편 하나?

  • 2. ..
    '12.9.16 10:31 PM (211.176.xxx.12)

    부부가 세 명일 필요가 있나요?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를 적절하게 고용하면 그게 그거죠. 결혼이라는 게 팀을 짜는 일.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도 팀원이죠. 결혼하지 않아도 가사도우미 고용하면 한 팀. 결혼하지 않았고 입양을 한 경우에 가사도우미와 육아도우미를 고용하면 그것 또한 한 팀.

  • 3. ㅋㅋ
    '12.9.16 10:34 PM (39.112.xxx.208)

    그냥 내가 좀 더 부지런하고 알뜰하고 싶은데요?
    남편 둘에 나하나??? 으윽..싫고요..
    나랑 다른 여자에 남편하나??? 끔찍해요.. ㅋㅋㅋㅋㅋㅋ

  • 4. ㅇㅇㅇㅇ
    '12.9.16 10:35 PM (222.112.xxx.131)

    근데 솔직히 육아도우미라는거 불안하기도 하구요.

    우리 밥먹고 쇼핑하고 돌아다니는데 같이 따라다니면서 애 봐주고 그런것도 해주나요?

    믿을 만한 유모가 필요한데.. 요즘 워낙 흉흉하니 그것도 못믿겠어요.

  • 5. 공주병딸엄마
    '12.9.16 10:45 PM (211.60.xxx.56)

    저랑 같은생각을하시네요?

    두개의 성을동시에 가진 종족이 있어서

    여자 남자 중성 이렇게 3이살게 조물주가 만들었음 좋았을것 같아요
    그런생각 자주 했었는데

  • 6. ㅇㅇㅇㅇ
    '12.9.16 10:50 PM (222.112.xxx.131)

    님도 판타지 같은거 좋아하시나봐요..

  • 7. ....
    '12.9.16 11:50 PM (118.220.xxx.126)

    원래 공동체로 육아하게끔 인간은 만들어졌어요.
    지금 그렇게 살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 거구요.
    아이는 친척여자들로 구성된 집단에서 함께 (사촌)아이들과 놀면서 크게 되었어요.
    모계사회이며, 음식도 다 나눠먹고, 늙은이 아픈이 할 것 없이 음식을 다투지 않고 나눠 먹었죠.
    엄마만의 스트레스는 적었어요.
    내 아이 내 소속감이 비교적 적었어요.
    내가 아일 낳으면 이모도 키우고 고모도 키우고 할머니도 키우고.
    늑대처럼, 모성을 느끼는 엄마와 비슷한 여성들에게 함께 모유가 나왔어요. 그게 증거죠.
    지금도 그 본성이 남아있죠. 정말 가까운 여자친구나 자매들은 생리기간이 첨에 달라도 어느새 같게 맞춰지거든요.
    결국 아이는 사회의 아이에요.
    내꺼 아니에요.
    그 공동체 속에서 아이는 엄마 이모 아빠 삼촌 할머니 아래서 사촌들과 놀고 경쟁하면서 자라게 돼 있는 게 사회죠.
    그게 자연스러운 거고.
    지금은 남편과 여성 둘만이 한 집에 살면서, 이웃도 없으면서, 여성이 오로지 집에서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건
    굉장히 인간으로서 어긋났다는 거에요. 행복할 수가 없죠. 어긋난 현대사회의 당연한 결과에요.

  • 8. ㅜ.ㅜ
    '12.9.17 12:42 AM (121.88.xxx.229)

    윗분 글 보니 울컥하네요.

    엄마 혼자 전적으로 육아를 담당하는 구조...너무 괴롭습니다.

    어제도 간만에 모인 가족들이랑,,,,핵가족하에서 애 하나 키우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냐고 막 울먹였는데ㅠ.ㅠ

  • 9. 블루마린
    '12.9.17 1:27 AM (220.93.xxx.191)

    맞아요
    엄마혼자 키우기 넘 힘들어요.
    산후우울도 심했고....
    저도 3명 좋으네요
    위에 어느님처럼 그렇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63 밥 퍼주는 시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 2012/09/23 3,054
156162 두살 딸내미가 자장가불러줘요. ㅎ 2 자장자장 2012/09/23 1,229
156161 자녀의 키는 얼마나 클까요? 5 내아이 2012/09/23 2,249
156160 식기세척기 세제가 안녹아요. 흑흑 2 .. 2012/09/23 3,011
156159 지 드래곤은 왜 저리 예쁘지요? 80 쥐대골 2012/09/23 12,088
156158 (급질)혹 목동 이편한세상 관리사무소 전화번호 3 관리사무소전.. 2012/09/23 1,524
156157 여기도 미친넘 하나있네.. .. 2012/09/23 1,265
156156 엠비씨뉴스 여자 앵커 정말 맘에 안들어요 10 dd 2012/09/23 3,488
156155 초등생 전과 낱권으로 살 수 있나요? 2 둥글둥글 2012/09/23 1,564
156154 LG옵티머스 폰 어때요? 10 스마트폰 2012/09/23 2,238
156153 닭적 혹은 계적 올리는 집 있으세요? 4 ... 2012/09/23 2,118
156152 오늘 나가수 변진섭 가디건 어디껀줄 아시나요?? 이쁘다 2012/09/23 1,256
156151 어떤걸 먹여야 할까요? 1 초등 멀미약.. 2012/09/23 1,290
156150 어제 아무도 없어 대청소 했어요. 2 청소 2012/09/23 1,893
156149 육전 만드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3 차례준비 2012/09/23 4,671
156148 정 여사보다 더한 진상고객(펌) 6 진홍주 2012/09/23 3,446
156147 오쿠로 검은콩 청국장 만들어 보셨던분...질문있어요.. 3 다운맘 2012/09/23 3,006
156146 예비 법조인들 "박근혜 무지, 또 비극 낳을까 우려&.. 1 .. 2012/09/23 2,150
156145 82쿡 바이러스 먹은거 아닌가요? 3 지금 2012/09/23 1,693
156144 한영애 서문탁 코디 없나요? 3 나가수 2012/09/23 1,746
156143 시댁에 추석선물 보냈는데 싫으시다고 화내시더니 24 이런경우 2012/09/23 13,408
156142 30개월 아기 곽 음료수 마실때.. 5 .. 2012/09/23 1,410
156141 남편이 열이 38도 입니다.. 12 몰라요. 2012/09/23 37,562
156140 후기> LA 갈비 그냥 굽기 + 추가 질문 3 steal 2012/09/23 5,310
156139 명세빈이 어제 아들 녀석들에서 입고 나온 옷이요?? 2 율리 2012/09/23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