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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위해서 산다는게 무엇인지조차 모르겠네요.

구두쇠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12-09-16 21:26:42

일단 저는 무지 아껴서 사는 건 맞아요.

왜냐면, 애들 학비 때문에 뻔한 수입에 아껴쓰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시댁은 저희가 받은 건 하나도 없고 여태 돈을 대드리기만 하였고,

친정도 제가 받은 건 하나도 없지만 어머니가 안타까워서 용돈을 드리고 있어요.

하여간에 저희는 저희 두사람이 모으지 않는 한 돈이 생길데는 없어요.

 

제가 사회적으로 아는 사람들은

다들 백은 명품 여러개 있고 매일 허드레로 드는 백도 최소 백만원은 넘는거고

옷도 신발도.. 뭐 여행을 가더라도 소비수준이 높아요.

그렇지만 저는 그럴 형편이 안되니까

싼 백들고 신발도 옷도 그냥 산뜻하게만 제 취향에 맞추어서 나름 개성을 살려서 입어요.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체중조절은 제가 잘 하고 있어서

그나마 체형이 뒷받침되어서 그럭저럭 넘어가줄만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얼마전에 우리 친언니를 만났을 때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너가 너무 알뜰하게만 싸구려로 입고 있다고요.

지금 네가 입고나온 옷이니 백, 신발, 머리 다 합쳐도 백만원도 안들거라고.

네 사회적 지위에 그러고 다니면 안된다고.

요샌 도우미도 너같이 입고 다니지 않느다고..

 

제가 언니한테 그랬어요.

언니도 알잖아. 내가 돈을 편한 마음으로 쓸 형편이 아니야.

언니가 친정어머니 용돈도 줄여도 된다고 하면서

네가 아껴서 드려도 엄마는 네가 줄만해서 준다고 생각하지 그거 얼마나 네가 고생해서 벌은 것이며

다른데 써야 할 것도 안쓰고 아껴서 드리는 거 모르신다고..

제가 친정어머니께 좀 넉넉히 드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가끔 친정어머니가 제가 돈을 더 달라고 그러실 때가 있었거든요.

저는 어머니께서 돈이 더 필요하신가보다.. 더 모아서 드려야지..이럼서 더 아껴서 모아드렸어요.

언니 말이 네가 그렇게 아껴서 어머니께 드려도 어머니께서 네가 드린 용돈 어디에 쓰시겠냐고.

어머니는 오빠네 애들이니 며니리한테 주시는 거라고.

너보다 훨 부자인 사람들한테 쓰시는 건데 너도 너 생각 좀 하고 너한테도 쓰고 살라고.

 

사실 오빠는 아버지께서 이미 땅이며 부동산이며 재산을 많이 주셨거든요.

저는친정에서 단 한푼도 받은 거 없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결혼할 때도 그랬었구요.

 

언니가 저한테 아무리 네가 깔끔하게 입는다고 해도

비싼 옷은 그만큼 부티가 나는건데

네가 싼 옷이지만 좋아보이는 옷으로 고르고 다닐 시간이 없으니깐 비싼 옷 사입어야 한다고.

백이니 신발도 직업상 네가 만나는 사람들 생각하면 지금 네가 하고 있는건 갖다 버려야 하고

헤어스타일도 돈 안들인 티가 역력하다고..

 

언니 말이, 남의 이목이 문제가 아니고

너는 언제까지 그렇게 돈만 벌면서 남을 위해서 살거냐고.

너도 여태 뼈빠지게 돈을 벌고 저축했으면 좀 너 자신을 위해서 살라고.

사람이 사는거 알고보면 잠깐이라고.

 

언니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왜 이렇게 내가 바보같은지 모르겠네요.

속으로 화가 많이 났는데도 얼마전에 친정에 갔는데 어머니께서 돈좀 달라고 하셔서 또 50만원 드렸어요.

그랬는데 어머니께서 다음 날 전화해서 20만원 더 부치라고 하시더군요.

그냥 알았다고 하고 속상해서 안 부쳐드렸어요.

어머니가 며칠 후 또 전화하셔서 그냥 저 안 부칠거예요.. 그랬어요.

왜 그러느냐고 해서 그냥 저도 요새 좀 어려워요.. 그랬더니만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남편한테 이 말을 했더니만

남편이 당신 사 입어.. 당신이 명품 백 든다고 우리 살림 어려워지지 않아.

당신도 좋은 거 입고 그렇게 해. 그래요.

그런데 어디 그러냐구요.

누구는 좋은 거 모르나요. 그렇게 하면 돈은 언제 모으냐고요.

 

그런데도 전 명품 사고 싶지도 않고 비싼 옷 입고 싶지도 않아요.

제가 원한게 그런게 아니거든요.

근데 언니가 저한테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고..

너도 너 자신을 위해서 네 인생을 살라고..

이 말은 저를 뒤흔들고 있네요.

근데, 저 자신을 위해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이젠 모르겠어요.

IP : 118.46.xxx.2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ㅠㅠ
    '12.9.16 9:31 PM (14.52.xxx.59)

    글쎄요
    양가에 너무 많이 드리는건 저도 뭐 ...그렇지만
    돈 백을 그냥 치장으로 바르는 사람이 많나요?
    저 참 유치하지만 강남 대형평수 살고 동네 아줌마들도 의사부인 펀드매니저 부인 많아요
    근데 다들 애 키우고 학비 대느라 이태원가도 맘놓고 옷 못 사요
    파마도 사자헤어 가서 하구요 ㅎㅎ
    가방은 면세점 가면 사지만 에르메스 샤넬 이런거 아니고 코치 펜디 수준...
    님 사회적지위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도 언니가 너무 과하게 부른거 아닌가요 ㅎㅎ
    안그러면 솔직히 노후를 뭘로 대요 ㅠ
    그런데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그래도 몸매라도 뒷받침 되시니 됐죠 뭐,,전 난쟁이 똥자루에 상의는 66이 넘쳐요 ㅠ

  • 2.
    '12.9.16 9:31 PM (121.135.xxx.78)

    님 친정부모님이 나쁘네요 같은자식인데 오빠한테만 재산주고 왜 님한테 돈달래요?
    오빠한테 달라고하라고하세요 님 착하게살면 부모님도 만만하게봐요 님한테 해준거없이 바라는거 들어주지마세요

  • 3. 공주병딸엄마
    '12.9.16 9:31 PM (221.146.xxx.74)

    오빠랑 밥는 차별이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오빠는 재산 물려 받는게 당연하고, 친정 부모님은 나한테 하나도 해준게 없지만
    용돈 필요하다고 더 요구하면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이상하네요.

    비싼옷 안 입고 안쓰고 모으는 돈이 들어가기엔 아까워 보여요.
    차라리 그돈 끊으시고 저축하셔서 나중에 서계여행이라도 가세요.

  • 4. 공주병딸엄마
    '12.9.16 9:33 PM (221.146.xxx.74)

    다른건 모르겠지만 님이 주시는 용돈
    오빠와 며느리한테 들어가는거 맞아요.

    이건 착한게 아니고 바보짓이에요.
    그거부터 정리하시고 나를 위해 사는게 뭔지 고민해 보세요.
    오죽하면 언니가 그런소릴 했겠냐? 싶어요.

    언니도 옆에서 보고 있으니 답답한거겠죠.
    즉, 친정부모님 여력있고 엉뚱한데 돈 들어가니
    너나 좀 잘입고 잘먹고 살아라.. 그 뜻이잖아요.

  • 5. 아니..
    '12.9.16 9:37 PM (124.56.xxx.140)

    재산도 오빠한테 다 갔다면서 왜 님이 용돈을 드리세요?

    그러지 마세요.. 해줄수록 받으려고만 하게 되요..

    그럼 님 속만 상하고 힘들기만 해요. 오빠한테 맡겨버리세요. 이제 나가는 돈 많아서 용돈 못드리니

    오빠가 드리라고..

  • 6. 하고픈대로
    '12.9.16 9:42 PM (58.143.xxx.205)

    님이 드린 용돈이 님보다 더 형편좋은 오빠네로 가더라도 아무렇지않을만큼 어머님 드리는 기쁨이 크다면 계속하세요,
    가방사고 옷사고 해서 기쁜 사람도 있고 아무런 느낌도 없는 사람도 있어요.
    돈을 쓰고 기쁜것이 분야가 다 다르더라고요
    그런데 한번쯤은 가방도 사보고 옷도 사보세요
    나는 그런거 별로 원하지 않아 해도 그것이 해보고 그러사람도 있고 무조건 그런사람도 있어요
    한번즘 해보고 그래도 별 느낌없으면 그냥 님 하고픈 대로 하세요

  • 7. 세줄요약
    '12.9.16 9:47 PM (219.248.xxx.92)

    착한병,,
    답없음
    착한게 아니라 좀 모자란겁니다.

  • 8. 하고픈대로
    '12.9.16 9:50 PM (58.143.xxx.205)

    님 좀 다른 인생도 경험해 보세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나서 그래도 나는 처음 것이 제일 나아 하면 답이 없지요, 원하는 대로 해야하지만 그래도 시도를 좀 해보세요
    그리고 보아하니 님 시댁이나 친정, 님이 당분간 지원 안해도 안 망합니다, 잘굴러가요
    그러니까 한번즘은 님도 그냥 막살아보세요...

  • 9. 앞으로 돈거래만 빼고
    '12.9.16 9:58 PM (223.62.xxx.180)

    의논은 언니와 하세요. 언니라도 있으셔 다행임!용돈 드리지 마세요.딸거 뺏어다 남의집 딸 주는데 보태지 마시길 전 직장다니며 딸아이 맡겨놔 월급처럼 많이 드렸더니 저희아이는 상처받고 그돈 임신한 며늘 다 해다 먹였데요,살림해주면서 쓰고 아들월급은 안건들구요.현재 우거지데쳐 놓은거 딸이 더 큰거 가져갈까봐 발발떨어요, 나이들며 본성은 정직해져가더군요

  • 10. ........
    '12.9.16 10:02 PM (211.179.xxx.90)

    언니는 왜 이제서야 그런 말을,,,원글님이 그렇게 하신지 오래되신듯한데 ..중간에 비슷하게 말리신적은 없나요? 언니 말은 조목조목 맞아요,,
    눈딱감고 에브리데이백으로 하나 좋은것 장만하시고
    백화점 한 번 둘러보고 맘편하고 스타일 어울리는 곳에서 옷입어보시고 두 벌정도 구입하세요

  • 11. 뭐...
    '12.9.16 10:23 PM (39.112.xxx.208)

    아끼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신다면

    지금 생활이 님 자신을 위한 삶을 잘 살고 계신거예요.

    기준은 늘 자신에게 맞춰야죠...ㅎㅎ

  • 12. ..
    '12.9.16 10:29 PM (112.149.xxx.111)

    언니 말이 맞아요.
    근데 아끼던 사람이 백화점 비싼 옷을 사면 그것 또한 스트레스의 원인이에요.
    오빠한테 물려줄 정도로 재산이 있는 친정에는 앞으로 한 푼도 보내지 말고,
    그 돈 자식들을 위해 쓰세요.

  • 13. 구두쇠
    '12.9.16 10:42 PM (118.46.xxx.245)

    원글입니다.
    댓글로 조언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왜 이렇게 살아왔는지 모르겠네요.
    시댁은 그렇다고 쳐도 친정어머니한테까지..

    저도 이번엔 좀 달라져야 하겠어요.
    남편한테도 시댁에 들어가는 돈 줄이자고 할거구요.
    친정엔 한푼도 보내지 말고 그돈 모두 아껴두면서,
    정말 자식도 아니고 저 자신을 위해서 투자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언니 말대로 저 자신을 위해서 살기에도 이제 짧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언제까지나 남을 위해 살겠어요?

  • 14. @@
    '12.9.16 10:57 PM (211.246.xxx.242)

    살면 얼마나 산다고...;;;

  • 15. 구두쇠
    '12.9.16 10:59 PM (118.46.xxx.245)

    다시 원글입니다.
    생각해보니 아주 예전 일이지만 제가 마음 속에서 안 잊혀지는게 있어요.

    제가 우리 애들 키우면서 일하느라고 발을 동동거릴때도 우리 친정어머니는 안봐주셨어요.
    아버지가 친손주는 봐줘도 외손주는 절대 못봐준다라고 못을 박았지요.
    그때 정말 돈도 없었고 일은 해야지 애는 아프지
    남편은 주말부부라서 지방에 가있지, 어디다가 하소연할데도 없어서
    아픈 애를 끌어안고 밤마다 눈물로 지새면서
    애를 아파트 옆단지에서 자기네 집에서 놀이방 하는데 맡기고 키웠거든요.
    그때 정말 초인적인 노력을 기울였어요.

    시아버지께서 그때 제게 하시던 악담..
    네가 그렇게 좋은 어미라면 왜 아픈 애를 남 손에 맡기고 일하러 다니냐고..
    제가 그렇게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시댁이고 친정이고 하나도 도와준거 없거든요.

    그런데, 저는 왜 '착한병'에 걸려서 그렇게 퍼주기만 했었는지
    제가, 제 지난 시절이 모두 바보같아요.
    정말 이젠 달라져야지 안 그러면 제가 너무 마음이 힘들 것 같아요.

  • 16. ..
    '12.9.16 11:08 PM (220.85.xxx.38)

    사랑 못 받은 자식이 둥지를 못 떠나요
    사랑 충분히 받은 자식은 둥지를 미련없이 떠나죠
    내가 좀 잘 하면 이제라도 사랑 받겠지 싶어 계속 어리석은 행동(그걸 우리는 효도라고 하죠)을 합니다

    언니가 그래도 현명하네요

  • 17. 지금이라도
    '12.9.16 11:11 PM (175.212.xxx.66)

    지금이라도 깨달으셨다니 다행이예요!
    자책하지마시고 이제부터 변화를 위해서 한 걸음씩 내딛으세요!!
    화이팅!!!

  • 18. 명언입니다!
    '12.9.16 11:14 PM (223.62.xxx.180)

    사랑 못 받은 자식이 둥지를 못 떠나요사랑 충분히 받은 자식은 둥지를 미련없이 떠나죠2222222

  • 19. ...
    '12.9.17 3:26 AM (86.186.xxx.189)

    님이 그마음 평생 간직하시고 양가부모님 대 드릴수 있으면 하세요.
    그런데, 그런분 없더라구요. 언젠간 사단이 나요. 나 혼자 죽어나는 거죠. 우울증으로, 허탈감으로...
    그러구 싶지 않으면 얼릉 손 터세요.
    왜, 딸한텐 재산 나눠주지 않고 단물 다 빼간대요?
    님, 나중 어머니 병원비도 대게 댑니다. 언니도 똑같이 딸이라 재산 못 받았을 것이고
    원글님이 대던 안 대던 난 모른다 할 겁니다. 언니가 나쁘단 말이 아니고 자기 위치를 알고 처신 하니까요.
    실컷 맞벌이 하느라 기운 다 빠지고 돈 없고, 나중 남편 한테도 좋은 말 듣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명품 사시라는게 아니라 노후를 위해 아무도 몰래 적금 통장 더 늘리세요.
    혼자만 펼쳐 보시고 위안 받으시고 힘 받으세요. 꼭이요.

  • 20. 참...
    '12.9.17 7:31 AM (183.101.xxx.207)

    친정부모님도 시부모님도 야박하셨네요. 아마 그분들은 용돈 줄인거나 섭섭해하시지 그런 말 했단 사실조차 모르실겁니다. 자매인 언니도 그렇게 말해줄 정도라면 언니 말씀대로 원글님을 위해서 사세요. 똑같은 자식인데 원글님은 화수분 역할만 하시네요. 재산도 아들에게만 다 물려줬으니 아들한테 용돈 타서 쓰시라 하세요. 시부모님도 마찬가지고요.

  • 21. 이젠엄마
    '12.9.17 3:23 PM (61.43.xxx.155)

    오죽하면 언니가그런말을
    나중에 다른사람원망하지말고 언니말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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