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공부 외우는게 다가 아닙니다.

외워서 남준다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12-09-16 20:17:13

먼저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부터 분명히 알아야해요

점수를 위한 영어인지..소통을 위한 영어인지...

점수를 위한 영어라면 얼마든지 외우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란 완벽한 이해를 하는 사람입니다.

이해할뿐아니라 자기생각을 분명하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어야하죠

 

우리나라의영어교육은 이 목표자체를 첨부터 생각치 않고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미국의 평범한 시민이 일년에 한번쓸까말까한 constitution(헌법,구성) 이런단어는 줄줄 외우면서

even(평평한,균일한..짝수할때 even number 땅이 평평하다 할때도 even 동점도 even score를 씁니다)

같은 중요한 단어는 그냥 지나치는걸보면 참 의아하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습니다.

 

영어는 언어이다 보니 공부나 학습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생활과 습관이라고 하는편이 더 맞다고 봅니다.

 

친구와 주고 받는대화를 우리말고 공부하고 가서 대화하는 사람은 없지 않아요?

 

영어로된 동화나 노래를 쉽고 느린 속도부터 꾸준히 반복해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보는데

 

왜 이렇게 영어가 스트레쓰의 대상이 될까요?

 

뭔가 권위적이고 어려운걸 알아야만 교육의 목표가 이뤄졌다고 생각하는 이 잘못된 자세를 고치지 않는한

 

영어든 뭐든 결코 원하는것을 이룰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도 결국 문화이다보니 영어를 잘하려면 문화의 차이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걸 과연 외운다고 해서 자기걸로 만들수가 있을까요?

 

영어를 잘하려면 먼저 국어를 잘해야합니다.

 

이말이 좀 아이러니 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언어에 대한 감각은 첨부터 영어로 훈련할수가 없으니

 

우리말에 대한 훈련이 충분히 된다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SAY WHEN...MONEY TALKS...이런 표현을 듣고...아 기발하다..재밌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 충분한 언어감각이 있는것입니다.

 

...시간이 없어서..여기까지만 할께요.

 

IP : 61.102.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6 8:20 PM (211.246.xxx.85)

    저도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을 분명히 한후에.. 영어를 배우면 보다 효율적일 듯 싶고.. 한글 잘하는 사람이 영어도 잘하는 게 맞아요. 유노 유노 띵이즈만 되풀이되는 사람보다는 어법이 틀려도 논리가 정확한 사람들이 더 대화 잘 하데요

  • 2. 공감..
    '12.9.16 8:56 PM (125.181.xxx.154)

    공감해요...돌아보는 계기가 되네요..
    더 써주세용...

  • 3. 근데요
    '12.9.16 8:57 PM (92.145.xxx.177)

    행간 사이를 조금 좁혀주시면 안될까요

  • 4. ㅇㅇ
    '12.9.16 9:05 PM (93.197.xxx.134)

    맞습니다. 외국 생활한지 꽤 됐는데요, 길에서 식당에서 한국어를 잠깐 들어도
    짐작할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문장 끝을 흐려 마무리가 잘 안되는 문장으로
    말을 한다던가 "아"로 말하면 "어"로 알아 들어라 식의 대화에 익숙하신 분들은
    현지 생활 오래해도 주어 동사 찾는 것도 어려워하십니다. 언어는 먼저 사고력이죠.

  • 5. 웃자웃자
    '12.9.17 2:31 AM (182.211.xxx.226)

    맞습니다.♥
    목표의식을 가져야 제대로 갈수 있지요!!
    다시 인정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64 안철수가 당 쇄신을 계속 요구하는 배경에 관한 기사 10 zzz 2012/11/16 1,328
177763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16 자존감 2012/11/16 3,035
177762 내차는 방에 파킹시킨다...ㅋㅋㅋ 2 우꼬살자 2012/11/16 1,222
177761 완전 분유 vs 유축혼합 (언니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권해주실까요.. 5 고민 2012/11/16 3,552
177760 HD TV 화면 어떻게 닦으면 깨끗할까요? 2 궁금해 2012/11/16 896
177759 바라는건 문재인의 백기투항인가요.. 1 영리한철수 2012/11/16 730
177758 안철수가 출마포기할거 같은 느낌인데요 37 흠.. 2012/11/16 4,791
177757 안철수 참 안스럽다 7 ===== 2012/11/16 807
177756 창의력 놀이책 괜히 사서... 4 3살엄마 2012/11/16 990
177755 피해자 코스프레하지만...실상은 안철수가 골리앗같네요...-_-.. 2 어휴 2012/11/16 589
177754 안철수: 박근혜 .. 2012/11/16 457
177753 모직코트 다림질이요...? 6 ... 2012/11/16 16,300
177752 집안일 중 가장 기꺼이(즐겁게) 하는건요?? 12 그럼 2012/11/16 1,337
177751 남초는 안철수 말이 뭔지 바로 알던데.. 41 탁하면척 2012/11/16 9,488
177750 국민학교 세대 추억이에요. 이런적이 있으세요?? 2 후회되는순간.. 2012/11/16 760
177749 온돌이야기..어떤가요? 2 매트 2012/11/16 593
177748 당내부에서 논의되었던 것 친노지도부 사퇴 이거 맞죠? 5 친노퇴진의미.. 2012/11/16 484
177747 성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지지댓글 서명부탁드립.. 2012/11/16 688
177746 니 잘 못이 뭔 줄은 알아?? 이 얘기 이제 여자들도 그만합시다.. 2 남자들 미안.. 2012/11/16 748
177745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협상전권 다 포기한다면요 6 만약에 2012/11/16 1,069
177744 산부인과 피가 비칠때 내진가능한가요..?? 3 산부인과 2012/11/16 1,409
177743 안철수.. 먼소린지.... 22 헐.. 2012/11/16 2,182
177742 도대체 송중기의 매력이 뭔가요??? 10 호감 2012/11/16 3,186
177741 떡볶이코트 입으면 이상할까요? 13 이슬 2012/11/16 2,165
177740 안철수 회견 뭔가요 19 뭐라고 하나.. 2012/11/16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