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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헤어지고 싶어요..이혼관련

오마 조회수 : 12,278
작성일 : 2012-09-16 17:57:00

남편이랑 싸우는데 분에 못이겨 어린 아이둘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 목을 조르고

턱을 치켜 올리고 때리려는 액션을 몇번이나 하다가 나가버렸습니다.

저더러 나가 죽으라네요...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안살고 싶어요..

먼저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저처럼 이해못해주고 바가지 긁는 여자는 처음이라고...ㅋ 두번세번 살아봤나봐요.등신...

그런데 제가 전업으로 5년간 살아서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혼은 지금 당장 하자니까 하는건 어렵지 않아요.

저도 무섭지 않고..친정에서도 무조건 안된다 하실 분들은 아니세요.

금전적으로 크게 도움은 못주셔도 방하나쯤 다시 내어주실정도이구..

아이들으 둘있는데 제가 키우고 싶어요.

남편이란 작자는 당연히 지가 키운다고 길길이 날뛰겠지만 전 아이들하고 헤어질수없어요..ㅠㅜ

아이들은 제 목숨이에요..

제가 여기 16층인데 아까는 죽고 싶더라구요..ㅇ

그냥 이런 대접을 받고 살아야하나...참아야하나...헤어져야하나...

아이들한테 죽는 모습을 보여줄순 없잖아요..

지금은 아이들이 자고있어요..아직 어린애기들이라 낮잠을 재우거든요..

혼자 컴켜고 술한잔 하는데...친구가 그립네요..너무 먼 지역으로 이사온지 얼마안되어 와줄 사람도 없고,

와줘도 아이들때문에 만나기도 여의치 않고...

아이들 아빠랑 살고싶지 않아요..

죽고만 싶네요..그냥 죽고 싶어요...제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IP : 222.100.xxx.21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6 6:02 PM (122.128.xxx.157)

    아이들 다 클때까지라도 사셔야죠
    죽으시면 큰 일나요
    살 궁리하시고 취직을하든 기술을 배우든
    하시고 자립때까지 참으시던가
    가장 좋은 방법을 계획하세요
    술마시고 친구에게 하소연하고 그러시는거
    시간낭비 감정낭비예요 아이들에게
    그런 아빠 만나게해줘서 너무 미안하셔야죠
    그럼 엄마 자리 최선을 다 하세요

  • 2. 아직
    '12.9.16 6:05 PM (121.55.xxx.62)

    젊으신거 같은데 죽긴요ᆞ원글님 죽으면 아이들만 불쌍하게됩니다ᆞ남편이란 작자는 그때뿐 아무렇지 않을거니까 죽을생각마시고 경 이혼하시고 독립해서 잘살아보세요ᆞ젊으니 직장도 알아볼수있고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어요 ᆞ길게 내다보고 전망있는 자격증도 따도 좋을거구요ᆞ그리고 저런 작자와는 이혼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ᆞ

  • 3. 잔잔한4월에
    '12.9.16 6:09 PM (121.130.xxx.82)

    옆에 있으면 술친구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토닥토닥.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에 대해서는
    정말 구제불능입니다.

    우선 폭력행위상태가 말씀하시는 상황을 봐서는
    극도의 상황까지 치닫기 직전인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게 폭행까지 진행되지 않았다는것은
    남편분의 경우 그만큼 자제력이 대단하다고 보여집니다.
    보통의 남자들은 위협만 가하지 않고
    물건을 깨거나하는 부류가 많고요,
    일부분은 직접적인 폭행을 행사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런점에서 볼때 원글님에 대해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하려한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실제적인 폭력행위도 진행되지 않고
    위협정황만 이야기하고 계시네요.

    경찰청에 여성청소년과가 있어요.
    우선 민원상담부터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전문 상담사의 상담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 4. ㅇㅇ
    '12.9.16 6:10 PM (211.237.xxx.204)

    왜 죽어요.. 방한칸 내줄 친정도 있다면서요..
    그런 폭력 참고는 못살죠..
    아이들이 어릴수록 엄마한테 양육권이 가니까 아이문제는 너무 걱정마세요
    돈이 문제죠 아이 키울 돈..
    이래서 이혼을 대비해서는 끝까지 일을 놔서는 안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서라도 다시 일자리 알아보세요..
    힘내시고요. 왜 죽어요 죽을일도 많네요..
    그 인간하고 안살면 그만입니다.

  • 5. 잔잔한4월에
    '12.9.16 6:13 PM (121.130.xxx.82)

    한가지 조언하자면..

    [저처럼 이해못해주고 바가지 긁는 여자는 처음이라고...ㅋ 두번세번 살아봤나봐요.등신... ]

    - 여자를 겪어 봤어도 이런 바가지를 긁을만한 여자를 만난일이 없다는것이란것은 아실텐데,
    분한마음에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내려보기가 보여집니다.

    남편분이 욕설도 동반하시나요?
    내잘못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다툼이 크게 진행될때는
    자리를 잠시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남편분이 아마 싸움의 근원에 대해서 -그만하자-고 이야기하셨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감정적인 다툼이 격해있는상황에서
    -끝장을 보자-고 하고 달려들면 참 난감합니다.

    다툼과 감정이 격해졌을때는,
    -끝장보자 달려들지마시고-
    잠시 휴지기 가지셔야합니다.

  • 6. 제가
    '12.9.16 6:16 PM (14.52.xxx.192)

    아는 여자분은 집에 몰카 설치했는데
    그 몰카에 남편의 폭행 장면이 찍혔어요.
    그 몰카 테잎은 남편 모르는 지인에게 맡겼다고
    남편에게 사실을 말해줬어요.
    그뒤 가정에 평화가 찾아 왔어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라는 사례가 있습니다.

  • 7. 잔잔한4월에
    '12.9.16 6:17 PM (121.130.xxx.82)

    한가지 조언하자면..

    [저처럼 이해못해주고 바가지 긁는 여자는 처음이라고...ㅋ 두번세번 살아봤나봐요.등신... ]

    -어떤부분에서는 이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강요하는 상황에서
    남자의경우는 PTSD(스트레스장애)의 일환으로 막나가자는 식의 -폭력-도 수반할수 있는겁니다.
    당장의 스트레스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하는 방식에서
    아마 가장 빠른방법으로는 -가정탈출-을 선택하신것으로 보입니다.

    남탓만 하지마시고, 내잘못은 없는지 한번 곰곰히 따져볼필요도 있습니다.

    일방적인 원글님의 글을 읽다가, 뭔가 석연찮은 점이 많이 느껴져서
    -간과하고 지나가는- 일방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린것입니다.


    아이들도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경우 가출, 자살도 합니다.

    이부분은 없으셨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8. 잔잔한4월에
    '12.9.16 6:23 PM (121.130.xxx.82)

    원글님의 경우 좀 다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준 남편이 폭력행위도 하지 않고
    적당한선에서 중지하자고 -감정적인 스트레스-의 중지를 요청하는
    남편에 대해서 -끝까지 막장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달려들었고,

    그결과 남편이 내성적인 성격이라, 보편적인 남자들이 스트레스상태에서
    행사하는 폭력도 행사하지 않았음에도, 극도의 과도한 표현을 하고 있는것을 본다면
    남편이 그런 -가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가출하여 자살했다고 한다면,

    -등신-소리도 거침없이 하실것이라는 끔찍한 생각도 듭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원글님의 편만을 들수없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간혹 장사하시는분들도 -끝까지 가보자-는 -진상-손님을 겪어볼테고,
    민원업무를 담당하시는 분들도 -끝까지 가보자-는 -진상-민원인을 겪어봤다면,
    혹시 원글님이 그런 -끝까지 가보자-는 진상은 아닐까라는 의심도 살짝 듭니다.


    일반적인 남자들은 -스트레스상태-에서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폭력-적인 방법을 수반합니다.
    그런부분이 전혀 진행됨이 없었다는것은
    원글님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남편분을
    막장까지 끌고 가려고 끝까지 가보자....한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 9. 조금 기다렸다가
    '12.9.16 6:25 PM (14.42.xxx.181)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에 대해서는
    정말 구제불능입니다.22222222222222222222

    다른분들 말처럼 기술을 익히시던 자격증을 따던 그넘 돈으로 독립할만큼 능력을 키우세요.

    그러고 오냐 좋다 이혼해주마 하고 나오셔요...
    아이들도 좀 더 키우시고요.

    이혼하면 여자만 손행린 한국사회 ...양육비때문에 더러운꼴 보는 친구보고 함부로 할게 아니다 싶네요

  • 10. 잔잔한4월에
    '12.9.16 6:46 PM (121.130.xxx.77)

    고문의 기술중 하나가
    잠 안재우고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국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될대로 되라...하도록 하는.

    그런 방법을 남편에게 구사하신것은 아닌가요?


    그런방법으로 남편과 이혼하신다면
    (*이경우는 남편이 가정탈출의 방법으로 원글님을 탈출하는것)

    나머지 자녀들에게 그러한 감정표출을 당연시할테고,
    혹여 자녀분이 남성인경우 남편에 대한 원망감을
    아들에게 모두 화풀이할테고, 아들또한 탈출할겁니다.
    딸인경우도 별다른 차이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원글님이 그런 -막장까지 가보자- 고 달려든것은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할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그런 -막장까지 가보자-고 달려드는경우
    스트레스때문에 함께 할수없지요.

  • 11.
    '12.9.16 6:48 PM (121.101.xxx.244)

    목조르는 시늉했다는건 님 남편 구제불능인간이네요 ㅉㅉㅉ

  • 12. ...
    '12.9.16 6:48 PM (23.17.xxx.50)

    토닥토닥 ... 힘드시겠네요. 아이들 생각해서 힘 내세요. 병원 가서 진단서 먼저 떼시고, 변호사랑 상담하시고 친정에 알리세요. 그렇게 방비 먼저하세요. 이혼이야 하든 안 하든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네요.

    잔잔한사월에님, 본문에 안 쓰인 내용 마음대로 짐작해서 되먹지도 못한 헛충고 길게 쓰시는 거 굉장히 무례하시다는 거 알고나 계신가요? 말 많으신 분 같은데 나이 들수록 말은 아껴야 귀한 법입니다. 원글님네가 무슨 일로 다툰건지 평소 성격이 어떤지 남의 글 몇 줄로 뭘 그리 잘 아셔서 떠드십니까? 남의 사정 내키는대류 넘겨짚어서 전혀 이치에 닿지도 않는 말 그렇게 하시는 거 보기 안 좋아요.

  • 13. 잔잔한4월에
    '12.9.16 6:53 PM (121.130.xxx.77)

    직장에서 귀가해서 휴식을 취해야하는
    행복한 휴식의공간인 가정에서 편안함을 얻지못하는
    가장들이 많습니다.

    집에서는 애들보느라고 지친 아내들은 바가지를 긁어대지요.

    피곤하니 그만하자 좀 쉬고싶다고 사정을 해도
    그런건 상관없습니다. 애들때문에 힘들다는 하나만으로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어대고 막장까지 밀고 나가도 된다는게
    현시점의 여성들의시각이지요.

    결국 남편들이 쉬어야할 행복하고 편안한 가정은
    존재하지 못하는것이고, 결국 스트레스상태에서
    방어체계인 폭력을 행사하거나, 탈출을 하거나
    둘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것이지요.

    그런데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남편의 탓만하는 아내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편은 만능 가제트인가요?

    스트레스상태에서는 아무런 진행도 되지 않으니,
    좀 쉬도록 놔두시고나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뒤
    이야기해도되는것을 막장까지 가보자고 달려드는짓은
    하지 말아야 할텐데요.

    군대, 학교에서의 PTSD(외상후 스트레스 후유장애)로 자살하거나, 탈영하는 경우
    자살하거나 탈영한자의 잘못만으로 탓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탈출할 공간조차 남겨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몰아대는것만으로도
    사람은 죽을수 있습니다.
    가해하는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그게 그토록 죽을만큼의 고통이 되는지.
    그냥 등신...이 그거하나 못참고 탈출한것 뿐이라고 자위합니다.

  • 14. 여기
    '12.9.16 6:54 PM (61.105.xxx.201)

    댓글 두 개 이상 금지나 길이 제한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잔잔한인지 잔인한 인지 고만좀 합시다.
    그냥 말 좀 줄이세요. 그게 다른 사람 도와주는 겁니다.

  • 15. 위에
    '12.9.16 6:57 PM (115.0.xxx.194)

    잔잔한 4월에.
    님.

    훈장질 좀 그만해요.
    답글 참 드럽게도 마니 써대네.
    지금 원글님에게
    님 같은 훈계질이 더 찌증나요.

  • 16. 스뎅
    '12.9.16 6:58 PM (180.228.xxx.32)

    댓글로 소설을 쓰시는구만요..에효....잔인한 4월 이구만

  • 17. 이보세요
    '12.9.16 6:58 PM (211.246.xxx.194)

    잔잔한인지 뭔지 어울리지도 않는 닉넴 쓰는 님아

    탈출할 공간조차 남겨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몰아대는것만으로도
    사람은 죽을수 있습니다.
    가해하는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그게 그토록 죽을만큼의 고통이 되는지.

    님이 지금 이짓 하고 있거든요??
    그만좀 하세요

  • 18. ..
    '12.9.16 7:00 PM (175.197.xxx.163)

    너절한 댓글 쓰는 잔잔한 4월 강퇴좀 시켰으면 좋겠어요
    짜증나서 죽겠네요

  • 19. 잔잔한4월에
    '12.9.16 7:05 PM (121.130.xxx.77)

    우선 원글님 자체가 남편분에 대한 존중자체가 상실된것으로보입니다.
    이혼이 수순인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이들문제인데, 이런 정신상태의 이기적인 성향의 엄마에게
    아이들이 맡겨질경우 아이들의 가치관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 같아
    대단히 걱정됩니다.

  • 20. ..
    '12.9.16 7:08 PM (1.231.xxx.227)

    남자는 말이 잘 안되면 손이 먼저 올라가요. 맞아봐야 여자만 손해죠.
    부부싸움도 남편 성향 봐가며 현명하게 하세요.
    아마 원글님도 만만치 않게 행동했을 것 같은 예감.......

  • 21. 아오
    '12.9.16 7:09 PM (119.71.xxx.74)

    닉넴은 잔잔~인데 읽는 사람한데는 폭풍을 일으키네~

    강퇴 찬성

  • 22.
    '12.9.16 7:18 PM (175.117.xxx.86)

    원글님 이게 처음인가요??
    처음인지 아닌지 그건 정말 중요하거든요..

    남편의 그간 성향은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테고
    평소 폭력적인 성향이 있었던거라면
    뒤도 보지말고 살길 챙기시구요
    만약 처음이라면
    그동안 성향 살펴보실 필요 있어요

    참았던 폭력이 나온건지
    아니면 그 상황에 대해 자신도 모르게 폭력이 나온건지..

    후자라면 대응만 잘하시면 다시는 폭력을 안쓸수도 있어요..


    원글님 지금은 몸도 마음도 패닉상태라 죽고 싶은 마음밖에 없을거예요
    한숨 주무세요..
    그리고 천천히 차근차근히..다시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 23. 잔잔한4월에
    '12.9.16 7:30 PM (121.130.xxx.82)

    원글님을 위한 조언.(이혼하는 방법)

    1) 이혼귀책사유를 만든다 -폭력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봐서는 아직까지 남편분의 폭력행위가 실체화되지 못했습니다.
    녹취기등을 준비하셔서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바가지를 긁어대세요.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떄리지는 않고 외부행동만 했다는게 문제인데,
    이경우 남편분이 대단히 낙천적인 성격이라 실체적 폭력행위로
    끌어내기 대단히 어려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소송에서는 반복적인 폭력이 아니고 -단편적인 하나의 행위-만을
    그대로 인정해주니, 근거가 될 -폭력행위-를 유도하세요.

    2) 재산은닉.

    남편재산에 대해서는 모두 현금화해서 다른곳으로 돌려놓으시고
    (예를들어 친정식구명의로 한다던지)
    각종 부채를 만들어 현금화해서 빼돌리는겁니다.
    어차피 이혼들어가면 소극적재산은 공동명의부분으로 빠지게 되어있으니
    오히려 재산가져오는데는 큰 도움이 됩니다.

    3)정상적인 이혼

    자녀가 2명있기때문에 이혼시에 귀책사유만 남편에게 전가시키면
    아이들을 데려올수 있습니다. 양육비는 현재 2배가량 상향조정되었으니
    한아이당 최소 3천만원정도 더 받아올수 있습니다.

    4)궁극적인 이혼

    이부분은 약간의 위험이 따릅니다. 잘되면 되는거고 못되면 무위이고요.
    남편과 아이에 대해서 사망보험을 드는겁니다.
    남편에 대해서는 3억까지 자녀에 대해서는 미성년이라 사망보험은 안되고
    상해80%라는 사망보험을 가장한 사망보험을 들수 있어요. 약 2억2천만원.
    어디 섬에 갔다가 빠져죽은걸로 해놓으면 교통상해처리됩니다.
    보험사기를 하는분들 뉴스를 보면, 자녀도 장염등을 통해 입원시켜서
    입원급여를 타먹으며 생활하는분들도 계시고, 사망보험을 통해 실현시키는분들도 계세요.
    보통 이런건 인력사무소라고 하나요? 먹튀하는 조선족을 많이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조언이 댓글러님들이 원하는 방식일까요?

  • 24. ..
    '12.9.16 8:14 PM (175.113.xxx.221)

    남편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혼하고 싶다면 준비를 하세요.
    애들을 키우기를 원한다면 원글님이 경제력이 있어야 하잖아요.
    지금은 애들이랑 헤어지면 못살것 같지만 남편이 아이를 어떻게 키우겠어요. 잠시 아빠와 아이들이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원글님이 자립할 정도록 경제력을 가지면 데리고 오면 되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는게 가장 어렵지 않습니다. 욕심을 부리면 아이와 원글님 다 힘들수도 있구요.

    남편과 싸울일을 만들지 않고 지내는게 어려운가봐요.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이혼이 꼭 답은 아니니까요.

  • 25. ,,,
    '12.9.16 8:50 PM (119.71.xxx.179)

    닉만봐도 멀미가 나는구만--

  • 26. 81
    '12.9.16 9:21 PM (121.147.xxx.188)

    죽지는 마세요.

    독립할 힘 기르셨다가 벗어나세요. 아이들과...

    힘내요.

    같이 술한잔 하고 싶네요.

    저두 아이들 때문에 참고.. 준비하고 있네요.

  • 27. 어마나 !
    '12.9.16 9:44 PM (223.62.xxx.180)

    지금까지 잔인한 4월로 읽었다냐!
    잔소리 없는 유형도 폭력에 휘둘리기도 해요.
    원래 폭력성이 내재되 있는 경우예요!
    갈 수록 심해지죠 .112부르세요 !

  • 28. 궁금
    '12.9.16 10:13 PM (59.20.xxx.156)

    일반 남자들 부부 싸움 할때 저정도 액션 하지 않나요? 십년에 한번 정도 저런 일 일어나지 않나요?
    저렇게 부부싸움 하면 이혼해야 할 정도인가요? 정말 몰라서 물어봐요..옛날에 어머니들 다들 저 정도 당하고 감수하고 사시지 않으셨나요? 그렇다고 때린것도 아니구..아이들 생각해서 참고 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시간이 해결해줄꺼같아요...그리고 남자는 욱 성질이 있어서 무조건 반박하면 안되고 가만히 있다가 화풀리면 따지고 들어야죠...저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잘은 모르겠네요...

  • 29. ....
    '12.9.17 1:46 AM (210.206.xxx.143)

    원글 읽고 제가 남편과 심하게 싸웠을때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시라 댓글 달려고 페이지 내리는데
    잔잔한4월님이 제가 쓰고싶은 댓글을 써놓으셨네요.
    나중것들 말고 첫 두세개의 댓글 잘 읽어보시고 스스로 한번 돌아보시길 바래요.

    사람 인격이란게 그렇게 대단한거 아니더라구요.
    궁지에 몰리면, 그러니까 내가 남편을 너무 궁지로 몰면,
    고양이 무는 쥐 마냥 그렇게 형편없는(폭력적이고 막무가내 안하무인 말안통하는) 모습으로 돌변하는게,
    꼭 남편이 형편없는 인간이라서는 아니거든요.
    그냥, 사람이란게 그런거죠.
    내가 조용히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먼저 다가와 목조릉게 아니라면요.

    지금은 너무 열받고 기가막히고 어떻게 저인간이 저럴수가 있나
    이런꼴을 당하는 내인생 참 가련하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됐나
    뭐 그런 생각들 들면서 너무 서글프고 눈물나고 하시겠지만
    그냥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남편은 폭력남이 아닌거에요.
    내가 열받아 정신나간것처럼, 남편도 그냥 열받아 정신나가 그런것 뿐..
    제 남편두요, 평소에 무척 순둥이에요.
    결국 제가 제 목을 조르게할만큼 남편을 미치게 만든거더라구요.
    전 사실 화낼만해서 화낸것 뿐인데 그게 그런거더란 말이죠.
    그리고 좀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난 화내고 싸우자고 달려드는게 그 상황에선 정당하고 당연한 일인줄로만 알고 계속 했었는데,
    그것도 단지 저의 착각이더라구요.

    이혼은 언제라도 할수있어요.
    다른것 다 떠나, 사랑하는 아이들 위해선 목숨도 내놓을수있으실텐데,
    목숨 거는 자세로 남편한테 한번 살살 잘 맞춰줘보세요.
    니가 날 이렇게 만든다, 짜증난다, 나도 못참겠다 겉으론 그러고있어도 속으론 분명히 자기잘못 반성하고있을겁니다.
    당신도 가정생활 참 힘들겠다, 내가 먼저 좀 져주마 하는 심정으로 먼저 부드럽게 다가서보세요.
    자신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분명 이혼 외의 해답을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그것마저 저의 착각이더라구요.거든요?

  • 30. ....
    '12.9.17 1:47 AM (210.206.xxx.143)

    폰이라.. 마지막 한줄은 지우고 읽으세요 ^^;

  • 31. ㅠㅠ
    '12.9.17 3:25 PM (110.15.xxx.51)

    jk님이 그립습니다.
    jk님은 카타르시스라도 있었는데 이 놈은 열받게 하네요.
    잔인한지 잔잔한지, 이 놈도 jk하고 같은 性이지 싶네요
    이번 덧글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스뎅님 어떡하면 저 놈, 강퇴시키나요?

  • 32. ㅠㅠ
    '12.9.17 3:43 PM (110.15.xxx.51)

    그런가요!!!
    쩝쩝 아이고 무셔라
    미국은 집권당 따라 사회 분위기가 달라졌다 하대요. 민주당 시절이 더 긍정적이고 자살률도 낫고...
    명박이 밑에서 넘 오래 살았어요. 요즘 82는 쌈판이 되어가네요

  • 33. 천년세월
    '19.6.1 7:12 PM (175.223.xxx.59)

    아무리여자들이이기적이라 하더라도 입바른소리에 발끈하는것은 아니지 4월이틀린소리한것도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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