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 복도에다 흘리고 우리집으로 밀어놓는 앞집

쓰레기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2-09-16 17:32:05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두세번정도 앞집에서 쓰레기를 복도에 흘려요..

뭐.. 큰 쓰레기는 아닌데 휴지라든지 먹다남은 과장 봉지 이런거예요.

나와보면 짜증이 나서 한마디 해줄까 하다가 그 집 남자 눈빛이 좀 싫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까지면 괜찮은데 몇번이나 그 쓰레기가 몇시간 지나있으면 우리집 앞에 있는 거예요.

저의 복도는 바람이 통하지 않아 바람불어 그런 것도 아니고요..

제 느낌에는 제가 사는 집쪽으로 문 열면서 슬쩍 미는 것 같아요.. 어짜피 청소아줌아가 청소하니까

자기네 쓰레기가 아닌것 처럼요..

다음날 청소 아줌마가 청소하시지만.. 기분이 굉장히 나쁘네요..

 

오늘도 쓰레기가 복도에 있어서 역시.. 이랬는데 방금 나갔다 오니 역시나 우리집앞에 그 쓰레기가 놓여있네요..

말하고 싶은데 젊은 남자가 눈빛이나 뭐나.. 좀 꺼림직해서 말은 안하고 있어요..

저희 관리실은 분쟁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아예 발을 빼더라구요.. 그러면서 관리비는 왜 그리 받는지..

IP : 222.108.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6 5:51 PM (116.120.xxx.93)

    저희 앞집도 마찬가지.....

    저는 그냥 제가 들어올때, 나갈때 있으면 버려요

    딴 집들은 현관문 열고 들어가야 내 집이다 생각하는지

    현관앞이나 복도는 정말 자기네 잡동사니 쌓아놓는 곳으로들 생각하는가봐요

    정작 자기네 집 안은 깨끗하게 잘만 해놓고 있더만....

    돈 드는거 아니고 힘든거 아니니까 말했다가 본전도 못찾으면

    머리 아파서..... 그냥 제가 치워요

    나이 먹으니까 남들이랑 부딪히는것도 싫고..

    요즘엔 사람들이 무섭잖아요 서로 인사도 없이 지내는데...

  • 2. 에휴
    '12.9.16 6:08 PM (211.234.xxx.24)

    요즘은 이상한사람이많으니 눈빛이 거슬리는사람이면
    그런쓰레기 가지고 테클 걸지않는게 맘편할거같아요
    차라리 내가치우는게 낫지 괜히 뭐라해놓고 불안하면어떻게해요?ㅠ

  • 3. ...
    '12.9.16 6:32 PM (110.14.xxx.164)

    아니왜 집에 휴지통 있는데 일부러 복도에 버리는지..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면 대신 치우기도 싫죠
    별 사람 다 있네요 혹시 청소 아줌마 보시면 그 집이 그런다고 얘기하세요

  • 4. 경고문
    '12.9.16 6:51 PM (211.33.xxx.97)

    써붙여보세요.
    '저희 집 앞에 쓰레기 버리시는 분,
    그만 두지 않으면 CCTV 달아서 잡겠습니다' 라고요.
    옆집이란 뉘앙스는 절대 표시하지 마시고
    그냥 얌체짓 하는 사람한테 경고하듯이요.
    저희 집 음식물 쓰레기통에 누가 하도 쓰레기 버려대길래
    뚜껑에다가 한번만 더 그러면 법적으로 조치하겠다고 써붙여놨더니
    안그러더라고요.
    경고문 써붙이고도 효과없으면 모양만 씨씨티비인거 있어요.
    실제로 녹화기능은 없고 외관만 카메라 모양인 모형이요.
    이거라도 사서 붙여놔보세요.

  • 5. ....
    '12.9.16 7:01 PM (219.250.xxx.186)

    전에 티비보니 ,옆의집 아들이 복도에서 담배 피운다며...냄새난다고.. 부부가 자기네 집에서 한얘기를 복도창문통해 그 옆집 아들이 듣고서 날 잡아서, 그집 강아지 죽이고 그 임산부 칼로 찔렀더라구요..

    여튼 그냥 간섭 안하는게 상책인듯해요.
    재수없음 정말 별 인간들 다 있어서요.
    별거 아닌것에도 앙심 품고.

  • 6. ...
    '12.9.16 7:03 PM (92.145.xxx.177)

    그냥 조용히 그 집앞으로 다시 밀어 넣어요

  • 7. 제생각도
    '12.9.16 8:04 PM (123.213.xxx.83)

    다시 그집앞으로 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93 [단독] “박근혜 가천대특강, 총장에 200명 동원하기로 약속했.. 6 .. 2012/09/19 1,970
154392 어제 중학생 딸애가 안검하수 수술을 해 달라고 해서 5 안검하수 2012/09/19 5,028
154391 중국과 일본이 싸우면 미국은 일본편 듭니다 10 당연하지요 2012/09/19 1,676
154390 급합니다) 소시에타 앙포레 패밀리 샴푸 아세요? 2 푸른감람나무.. 2012/09/19 1,860
154389 주진우기자의 현대사 어디서 듣나요? 6 궁금 2012/09/19 1,322
154388 새누리당, 송영선 전 의원 출당 검토 17 .. 2012/09/19 2,544
154387 2년 정도 미국 가게 되면 엄마인 전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좋.. 3 마미 2012/09/19 1,162
154386 고딩딸이 라식해달라고 하는데요// 10 fktlrl.. 2012/09/19 3,025
154385 안철수 원장이 오늘 출마선언 할때 생중계 하겠죠? 3 기자회견 2012/09/19 1,375
154384 예금-적금 이런식으로 병행하면 되겠네요? 5 궁금 2012/09/19 2,589
154383 째인오빠 땀 뻘뻘... 현장에 나가 땀 흘리는 후보 첨... 3 째인오빠 광.. 2012/09/19 1,571
154382 “5만원권 든 담배상자 홍사덕 측근에 전달” 2 세우실 2012/09/19 903
154381 보더타운 이라는 영화를 아세요? .. 2012/09/19 699
154380 대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외부인이 무단 침입한 사건 발생 2 2012/09/19 1,648
154379 어린이집원장님이 6세반엄마들에게 저녁초대를했어요... 3 라플란드 2012/09/19 1,773
154378 “예수에게 부인 있었다”… 4세기 문서 공개 파장 19 하버드대 신.. 2012/09/19 3,486
154377 유방암검진결과가.. 5 유방암 2012/09/19 4,397
154376 뉴스로 보는 한중일미.. .. 2012/09/19 653
154375 이건 꼭 봐야한다! 어떤책 있나요? 3 초등4역사책.. 2012/09/19 1,193
154374 일본 제품 쓰세요? 중국 OEM은 괜찮겠지요? 2 일본 2012/09/19 816
154373 시누이 개업식에 얼마하면 좋을까요? 5 ... 2012/09/19 7,116
154372 음식메뉴봐주세요. 1 손님초대하려.. 2012/09/19 846
154371 매실건지고 과실이 작년과 달라요. 3 매실건지셨어.. 2012/09/19 1,196
154370 아파트 현관문 1분이면 끝, 새 절도수법 등장 2 빠루 2012/09/19 2,387
154369 부모님께 진 마음의 빚은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16 ... 2012/09/19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