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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너무 웃겨요 어떡해 ㅎㅎㅎㅎ

엄마에요 조회수 : 3,256
작성일 : 2012-09-16 15:56:20
우리5학년 아들놈이
잘 노는 여자친구가 있거든요.
같은반인데
주말이나 일요일에 잘 놀더라구요.
좀전에도 걔랑 놀다가 
옷갈아입겠다고 들어왔는데
밖에 그 여자애가 서있나봐요.
자기 옷갈아입는거 보면 안된다고 문열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나가서 봤거든요.
어머나..
그런데 완전히 중학교 3학년이래도 믿겠어요.
되게 성숙하네요.
너 우리 아들이랑 친구야 하고 물었더니
네..
같은반이야 그랬더니 네..

우리애 옷갈아입고 나가는데 같이 걸어가는데
완전히 누나랑 동생이랑 가는것 같네요.

어머 왜 이렇게 웃긴거게요...
우리애 완전히 땅꼬마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IP : 59.86.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9.16 4:16 PM (121.55.xxx.62)

    뭐 딱히 웃긴것도 없는데 저도 원글님글읽으니 괜시리 미소가 퍼지네요ᆞ둘이걸어가는 뒷모습이 막 이쁠것같아요

  • 2. 윗님 동감
    '12.9.16 4:23 PM (218.234.xxx.123)

    괜시리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엄마라도 웃길듯 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ㅋㅋㅋ
    '12.9.16 4:29 PM (180.231.xxx.35)

    아들은없지만 진짜웃기시겠네요
    ㅎㅎㅎㅎㅎ~

  • 4.
    '12.9.16 4:35 PM (121.101.xxx.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남매맘
    '12.9.16 4:57 PM (180.66.xxx.65)

    땅꼬마로 애기취급받다 중2에 고속성장해서 그 설움을 갚더라구요
    작고 착한녀석들 보면 여자애들이 귀여워하죠
    저질 양아치들은 인간취급안하구요
    저는 초딩 6년간 학년에서 젤루 컸던 떨래마의 엄마입니다

  • 6. ..
    '12.9.16 4:59 PM (211.207.xxx.111)

    윗님 말이 맞아요...여자애들이 동갑내기 남자애 키같은거 고맘땐 잘 안보죠.. 중2-3넘어가면서
    바로 역전해 버리거든여... 그나저나 그 뒷모습이 귀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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