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사람들보면 행복하기 싫어하는 사람들 처럼보이죠

인세인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2-09-16 14:25:44
행복하고 싶어한다면 절대로 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어야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왜이렇게 돈을 믿고 돈을 숭배하면서 살아가는지...

필수재긴 하죠 그러니

돈이 필요 없다는건 아닙니다 돈이 많으면 당연히 행복할 가능성이 높겠죠

근데 이건 가능성입니다...

근데 저정도 가능성은

결혼해도 행복할 가능성 

자식 낳고 행복할 가능성


같이 가능성중 하나입니다

저런 겨우 가능성하나 잡겠다고 다른 가능성은 다 버리고 쫓아가는 분들

아니면 이미 가지고 있는 행복은 안보고 돈만 쫓아가는 분들...

돈돈돈....

방글라데시가 행복률 1위라는거 아시죠

지금은 바뀌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런말 하면 몇몇분들은 이럽니다..

아마 방글라데시 사람이 한국에서 문명을 봤으면 그런 자신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할까? 

물론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그럴수도 있죠 

인터넷 없어서 불쌍하다는 분들 계시죠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이 널리고 널렸는데.. 없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저 이야기를 저는 듣고 정글북 실사판이 생각났습니다

애가 정글에 버려져서 동물들과 생활하다가 문명에 데려왔죠

불쌍하다고 생각했겠죠

근데 적응 못하고 죽었어요

그들은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남을 죽인 ㄱㄱㄲ들입니다 이상 이하도 아니죠

물론 82쿡 일부분들이야 좋은 의도였는데 하면서 이의를 제기할지 모르나...

제가 지난번에 쓴것처럼 좋은 의도로 결과적으로 나쁘게 만든 사람들이 젤 나쁜애들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선조인 원효대사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분이 왜 해골물을 맛나다하고 먹고 아침에 해골물이네 하고 천축에 유학가지 않았는지를...


이세상의 기준이 다 돈이니

자기 적성이나 자기 하고싶은거 깡그리 무시해서

결혼정보 회사에서는 직업서열 따위나 만들고 있죠..

IP : 49.145.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9.16 2:33 PM (222.112.xxx.131)

    세상 모든걸 등수메겨서 생각을 하니... 각박할수 밖에요...

  • 2. 인세인
    '12.9.16 2:37 PM (49.145.xxx.44)

    그 등수의 기준은 돈이죠

  • 3. 기득권들이 잘먹고 잘사는 세상은
    '12.9.16 2:43 PM (119.18.xxx.141)

    충분히 봐 왔으니
    이젠 돌연변이(아웃사이더)들이 행복해 할 세상을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시발점은 김기덕
    태초에는 서태지가 있었고
    없는 게 메리트인 세상을 꿈꾸며 ㅋ

  • 4.
    '12.9.16 2:45 PM (1.241.xxx.27)

    저도 동감해요.
    그런데 어디나 마찬가지에요.

    지금 현실에선 돈이 권력을 대표하니까 돈을 숭배하지만
    탁구동호회에선 탁구실력이 인격도 되고 돈도 되더군요.
    학생땐 공부가 최고구요.
    탁구채를 제일 비싼걸 가지고 있어도 실력이 안되면 안되죠.
    코치나 채를 젤 비싸게 돈으로 밀어붙여도 안될것은 안되구요.
    거기서는 그 세계에선 그게 최고인거에요.

    예를 들면 그렇다구요.
    현실하고 전혀 다른 그런세계도 있어요.

    어디를 가나 그쪽세계에 맞는 권력을 숭배하는것은 마찬가지에요.

  • 5. ..
    '12.9.16 3:02 PM (1.241.xxx.27)

    쓰고보니 씁쓸한게 어디에나 항상 최고를 추구하는건 우리나라 사람뿐인듯하네요.
    그냥 즐기는 꼴도 보지 못해요.
    대회는 왜 안나가냐. 왜 실력은 그리 좋은데 대회만 나가면 물을 먹느냐 뭐 이런식으로
    그런데서도 실력을 키워 대회만 나가야 하는 그런 분위기를 주도하는 주류가 분명히 있고
    또 거기에 사람들은 따라가죠.

    아이들 공부부터 어른의 돈. 집. 차.
    운동..
    뭐하나 경쟁붙여 이겨서 실력 최상의 실력을 가져야만 되는 나라.
    아이들 운동이나 예능하나를 시켜도 어디 대회보내서 상하나 받고 그만두는 나라..
    이건 국민성의 문제에요.
    그런데 성격이 뭐 하루아침에 바뀌나요.

  • 6. TNG
    '12.9.16 3:16 PM (182.209.xxx.6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읽고 또 읽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87 제주도 은갈치가.. 9 ... 2012/09/16 2,302
153186 광해봤어요 2 거너스 2012/09/16 1,399
153185 중국이 중동 반미시위 지원하는거 아닐까요 3 ㅠㅠ 2012/09/16 822
153184 새치머리는 정녕 짙은 색상으로 밖에 커버가 안되나요? 14 새치 2012/09/16 12,228
153183 믹스커피도 크레마가 있나요? 3 ... 2012/09/16 1,665
153182 행복하고 싶으면 남의 눈치를 보지 마세요.. 강해지시고 30 인세인 2012/09/16 8,981
153181 강남스타일 리액션 찾다가 완전히 웃긴거 발견했어요 ㅋㅋㅋ 4 ... 2012/09/16 3,067
153180 지금 김기덕감독의 아리랑 봤는데 같이 공유... 8 아로 2012/09/16 1,781
153179 "내자식은 절대 그럴 아이가 아니라"는 엄마,.. 16 그렇게 살지.. 2012/09/16 5,043
153178 우종완씨 결혼은 안했나요?? 12 ㅇㅇㅇ 2012/09/16 20,206
153177 비타민 주사 어떤가요? 효과있나요 6 = 2012/09/16 2,555
153176 고양이 입양 생각하시는분들~페르시안? 고양이 보세요~ㅋ 1 ,,, 2012/09/16 1,597
153175 서향 아파트 살아 보신 분 34 dd 2012/09/16 27,662
153174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요 4 엄마의텃밭 2012/09/16 1,504
153173 기저귀 어디 기증하면 좋을까요? 3 기저귀 2012/09/16 1,144
153172 건고추 무게요.. 5 융 프라우 2012/09/16 1,561
153171 합가 2년차... 6 행복 2012/09/16 2,819
153170 한샘 붙박이장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저렴한지요? 2 문의 2012/09/16 1,923
153169 많이 읽은 글중 시부모 모시는 문제로 글쓴분께 7 퍼온 글 2012/09/16 2,451
153168 싸이는 유머감각이 서구인에도 동하네요 화이트스카이.. 2012/09/16 1,932
153167 발아현미를 만드는데 냄새가 심하네요. 어떻하죠? 8 왜이래 2012/09/16 1,839
153166 싸이가 은근 옷발이 잘 받네요. 8 ㄱㄱ 2012/09/16 3,532
153165 선배어머님들 조언주세요ㅠ 좋은 엄마 되고싶어요ㅠ 1 .. 2012/09/16 1,124
153164 결혼 전에 기본적인 할줄아는 요리는? 2 55 2012/09/16 1,054
153163 연예인도 빈익빈 부익부인가봐요 5 ㅁㅁㅁ 2012/09/16 3,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