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 학원 강사를 하고 있다 보니 이제 이 곳이 마지막 학원이다 싶어요..
그나마 아이도 없고 여유 있을 때 자격증을 따든 공부를 해보고 싶은대요..
언젠가는 쓸 수 있는..심적으로 든든하고..그런 것..무엇이 있을까요..
예전 우리 40대 주부 팀장님이 CPA 였나 뭔가를 열심히 공부하시고 회사를 훌훌 떠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 땐 제가 20대 중반..그 분이 대단하다 싶으면서 더 자세하게 물어보지 않은 제가 후회스럽기도 하구요..
각설하고 우선 떠오르는 것은 각종 조리 자격증-저 칼질 잘 못 하는데 힘들려나요^^;;
바리스타-카페가 레드오션인데 소용이 있을까 싶구요..
제 시야가 좁기도 하고, 알고 있는 자격증에는 반대 이유 부터 떠오르니 자세가 안됐나봐요..
여러분들이 뭔가를 배우시려 한다면 뭘 하시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