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미국 유학파이긴한데 삶의 터전이 한국이고 이미 한국에서 결혼해서 애아빠고 나이도 점점 들어가고
유학 시절 배운 영어를 한국에서 요긴하게 쓸일이 거의 없었을텐데
정말 꿈에라도 미국에 진출해서 싸이라는 이름을 알리겠다 이런 생각도 전혀 안했을테고요.
근데 뜬금없이 강남스타일이 온세계에서 난리나서 미국가게되고
미국가다보니 영어가 필요하게 되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 유학을 통해 배웠던 영어가 빛을 발하게 되고..
만약 싸이가 아니었다면.. 영어를 전혀 못하는 가수였다면..
미국에서 반응오고 나서야 영어 배우겠다고 공부할테고
그 시간동안은 통역데리고 다녀야되니 자연스러운 토크는 전혀 나눌수 없었을테고
그럼 지금처럼 라디오니 토크쇼니 이런곳에서 섭외가 들어오지도 않았겠죠.
진짜 사람은 살면서 어떤일이 생길지 알수가 없는거에요.
그러니 준비가 필요한거고...
이번에 싸이를 보면서 뜻하지않게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