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항 김치찌개

ijust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12-09-16 11:39:23
전에 포항 아줌마랑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꽁치넣고 만드는 김치찌게는 전혀 모르는거에요
억지로 한입 먹게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다다음날

그 여사님의 남편이

모든 김치는 다 익혀라

했다네요


IP : 112.172.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16 11:45 AM (211.237.xxx.204)

    무슨말이지 하고 두번 읽었어요.
    그러니까 포항 사는 아줌마가 꽁치 김치찌게를 모르는데
    님이 억지로 한입 먹이니까
    그다음에 집에 가서 해서 먹고 며칠후에 그집 남편이
    그 김치찌게 맛에 반해서 모든 김치를 다 익혀라(익혀서 꽁치김치찌게 끓여라) 했다는거죠?

    음.. 포항이 과메기의 본산지일정도로 꽁치가 흔한 동네인데 어찌 꽁치김치찌게를 몰랐을까요.
    그리고 생꽁치보다는 통조림꽁치김치찌게가 더 맛있어요

  • 2. 시댁이포항
    '12.9.16 11:50 AM (58.126.xxx.125)

    울 시댁이 포항인데 익힌(신)김치를 싫어하시더라구요... 조금만 시어도 안드셔요.. 새그럽다?? 고 하시면서잘 안드셔요~ 다른 포항분들은 어떠신가요? 김치 익혀드시는게 익숙하지 않다는 얘기로 해석했어요 전 ㅎㅎ

  • 3. ...
    '12.9.16 11:52 AM (180.64.xxx.44)

    저희동네에 포항댁들 많은데
    그건 사람 나름이지 포항사람의 특징은
    아닌 것 같아요.

  • 4. 바스키아
    '12.9.16 11:55 AM (118.41.xxx.62)

    예 우리 촌사람 맙십더.. 꽁치나 말려먹고 회에 물 말아먹는 포항 사람입니더.. 하지만 우리도 김치 찌게 먹어요! 돼지고기도 넣어먹고, 참치도 넣고 스팸도 넣고 가끔 김치찌게 지겨우면 스테이크 썰러가요! 그리고 신김치는 서울에 사는 김씨 아저씨도 싫어하고 경기도 일산사는 우리 형부도 싫어해요! 포항도 대한민국 땅이에요!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포항사는데 과메기 안먹어요..요즘은 주로 파스타를 점심으로 먹는다는...

  • 5. ..
    '12.9.16 12:02 PM (175.192.xxx.228)

    이분은 그냥 가볍게 농담으로 글 쓴것 같은데
    댓글들이 너무 진지해요..^^

  • 6. 우훗
    '12.9.16 12:05 PM (112.152.xxx.107)

    농담을 다큐로 받으시네요

  • 7. ㅋㅋ
    '12.9.16 12:06 PM (175.223.xxx.94)

    더 신선한 해산물 많아 김치찌개 해 먹을 시간 없어서..ㅋㅋㅋ
    요기 재래시장 횟집들 넘 장사 잘 되어요..
    어쩜 그리두 물회.횟밥꺼리들을 사 가는건쥐..
    어마어마해요..
    님이 말한 아줌마는 그집의 예일거예요..
    꽁치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와 감포가는 길 양포라는 동네엔 님이 말하는 꽁치 가공공장있어요..ㅋㅋ
    님이 아는 그 알이 포항 아줌마 모두가 아니라는걸 알아주세용..
    세상일도 다~~그렇구용...쩝..시야와 세상을 보는 다양성을 좀 열어봐욥!

  • 8. 음..
    '12.9.16 12:09 PM (39.121.xxx.65)

    이게 농담이라면 원글님 센스에 문제가 있는거죠~~

  • 9. .. .
    '12.9.16 12:42 PM (180.64.xxx.44)

    바스키아님 댓글은 네가지 양상국
    흉내내는 거 아닌가요?

  • 10. ijust
    '12.9.16 1:22 PM (112.172.xxx.107)

    이거 실화입니다
    모든 포항분들도 아니고
    제가 겪은 포항 아줌마 일뿐입니다
    포항을 능욕하려는건 전혀 아닙니다

  • 11. ..
    '12.9.16 1:38 PM (59.29.xxx.180)

    왜 싫다는 사람 억지로 먹게 만드는건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50 토론을 보니 직업병 나와요. 9 ㅇㄷㅇ 2012/11/22 3,225
180449 별은 왜 이리 오락프로그램에 많이 나오는지??? 4 ..... 2012/11/22 2,437
180448 기분 좋아요 1 다즐링 2012/11/22 681
180447 비지 찌게에 7 비지 2012/11/22 1,458
180446 한살림 가입하고 두명이 같이 쓸수 있나요? 3 한살림 2012/11/22 1,924
180445 제발 3자토론 해라 7 웃어보자 2012/11/22 1,041
180444 토론의 와중에 에버랜드 질문 좀 드릴께요.. ^^ 6 ^^;; 2012/11/22 833
180443 구기동 김정숙씨 말씀이....! 6 우리는 2012/11/22 2,316
180442 내가 투표하는 이유는 딱한가지! 5 하하하 2012/11/22 852
180441 의료 정책은 문후보님의 100만원 상한제가 더 괜찮네요. 21 ... 2012/11/22 1,800
180440 후보확정 가이드 라인이 나오시나요? 3 흐음 2012/11/22 752
180439 영광 4호기도 ‘이상징후’… 한수원, 5개월째 숨겼다 1 샬랄라 2012/11/22 641
180438 5~7세 아이 읽을 전집 추천 좀 꼭!!!!! 부탁드려요. 해외.. 4 막막해요. .. 2012/11/22 2,002
180437 급질)도쿄에서 아이옷 사기 좋은 곳 어딜까요? 1 윤쨩네 2012/11/22 807
180436 안철수님은 왜? 질문만 해요? 17 안철수좋아 2012/11/22 2,551
180435 문재인 왜이리 코를 푸나요 22 ㅂㅈ 2012/11/22 4,241
180434 국내도입이 시급한 여자배구선수들.. 우꼬살자 2012/11/22 852
180433 박근혜 지지하던 남편이 지금까지 보더니 단일후보가 훨 낫다네요... 8 ㅇㅇㅇ 2012/11/22 2,641
180432 ... 19 ... 2012/11/22 2,835
180431 안후보 귀여운거 같아요.. 8 난나나 2012/11/22 1,722
180430 역사적인 토론이 되겠군요.. 9 .. 2012/11/22 1,557
180429 안철수 후보님 이제 슬슬 저력이 드러나는듯... 11 안후보 2012/11/22 2,230
180428 지금 밤 12시에 어디선가 닭이 홰를 치며 길게 울어요 7 모두 잠든 .. 2012/11/22 1,055
180427 이번엔 문재인 다음엔 안철수 제발 그렇게 가자 17 사랑 2012/11/22 1,822
180426 외롭고 우울한 사주 8 울적 2012/11/22 4,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