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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남편과 잘지내는법은 없는걸까요

지우 조회수 : 6,539
작성일 : 2012-09-16 10:03:34
이기적, 화나면 선을 넘는폭언,그러다 혼자 풀리면 곁에와서 안고 치대고, 처가를 우습게 봄, 아내를 소중히 생각하는것보다는 하녀취급
맞벌이하는 아내 부러워함. 속이 깊지못하고 쪼잔, 자기는맘대로 돌아다니고 자기가 버는돈은 자기돈, 아내가 생활비로쓰는돈은 사치인사람. 자기부모 형제는 아주소중한사람, 부부싸움하면 바로 쪼르륵 처가에저나해서 못살겠다그러고 자기집으로 애데리고가버림.
생활비도 카드로만주고 결제날때마다 난리치고 애키우는데 백만원 이하로쓰라고난리. 싸울때마다 카드뺏어감

이것만보심 왜 사냐고 그러시겠지만 아시다시피 복잡한 이유로 이혼이 쉽진않네요.

하나밖에 없는아들 볼때마다 눈물이나고, 왜이리 남자보는눈이없었나 후회막심이네요.

다들 맘에쏙드는 남편은없겠지만 그래도 한가지라도 장점이란게 있고 그거 하나보고 참는다란것도있지않나요?자식말구요.

자식에겐 끔찍해서 헤어져도 애는 못준답니다.

남편에게 사랑받고 소중하게 여겨주는 남편과사는 여자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제가 모자라서 그런건지 좋은 아내 며느리가못되서인지 자학하게되네요

저는 아이잘키우고 시부모님께 잘하고 열심히 살믄될줄알았는데

사람은 바뀌지 않는건지....

남편은 알아주지않네요.

글두 아이에겐 둘도없는 좋은아빠라 지켜주고픈데 쉽지않네요

짥은글로 다 표현하긴 힘드네요.

읽어주신군 감사합니다.

IP : 124.80.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6 10:18 AM (203.226.xxx.16)

    참고살다이젠희망이없어서결정했어여제나이사십대중반너머두아들 열살일곱살내삶도중요한듯해서요 희망이없어서요전다포기햇어요쉽지않아ㅅ어요핸폰으로 쓰니어렵네요

  • 2. 내자신도 변하기 힘든어요
    '12.9.16 10:33 AM (98.82.xxx.31)

    그러니 차라리 상대방은 바꾸기 힘드니 내가 받아드려야 그렇게 살아요

  • 3. 저라면~
    '12.9.16 10:45 AM (211.63.xxx.199)

    저라면 미련없이 이혼하고 날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들과만 어울리며 살아가겠는데, 원글님은 이혼이 쉽지 않다니 안타깝네요.
    남편이 바뀔리 없고, 원글님이 그나마 상처 안받으려면 직장이라도 갖으시고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셔서 남편분과 자주 안 부딪히시는게 좋겠네요.

  • 4. ijust
    '12.9.16 10:53 AM (112.172.xxx.107)

    일단 아내를 우습게봐도 처가를 존중한다면 격식이라도 차리는 남자일텐데
    그것도 아니고
    위의 단서들로만 으로써는 이혼을 권하고 싶네요
    억지로 붙들고 사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 5. //////////
    '12.9.16 10:54 AM (118.219.xxx.96)

    다른건 성격이지만 화나면 폭언하는건 정신병이에요 성격장애입니다 참지말고 얼른 정신과데려가세요 늦으면 고치기어려운게 성격장애예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젊을때 얼른 정신과데려가세요 병이니까요

  • 6. 유나
    '12.9.16 11:01 AM (119.69.xxx.22)

    아기가 몇살인지 모르겟지만, 이후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일 시작하세요.
    애는 남편이 안줘서 못데리고 오는게 아니라 내 능력이 안되며 못데리고 와요.
    그래서 이혼도 못하는거구요.
    우울증도 걱정되니 얼마를 벌더라도 나가서 일을 하셔야 겠어요.

  • 7. 그러게요
    '12.9.16 11:1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돈버는 유세하는거네요.
    원글님도 뭔가 할수있는 일이 있나 찾아보셔야 남편이 생각하는 공평?관계가 될것같네요.

  • 8. ijust
    '12.9.16 11:21 AM (112.172.xxx.107)

    저도 이혼을 해봤는데
    이혼 전에는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지랄 애원을 했었는데
    이혼하고 나니
    서로를 위해 잘 됐다고 생각해요
    고정관념을 무조건 버리는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잘 적응해야 해요

  • 9. 제남편놈이랑
    '12.9.16 12:49 PM (121.168.xxx.71)

    똑같은데 하나더 추가하자면 효잡니다...꼴깝을 다떨어요..
    전 어떻해야할지... 저도 돈벌궁리 해야할것 같아요ㅠㅠ

  • 10. ...
    '12.9.16 2:43 PM (211.246.xxx.242)

    돈을 버세요. 꼬리 내립니다.

  • 11. 님 남편 스타일은
    '12.9.16 2:46 PM (72.213.xxx.130)

    돈을 버세요. 꼬리 내립니다. 2222222

  • 12. 유세
    '12.9.16 6:10 PM (183.102.xxx.178)

    돈 번다고 유세하네요
    돈을 버세요. 꼬리 내립니다. 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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