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질문.. 이런거좀 하지맙시다.
1. 상담하는
'12.9.16 1:42 AM (211.207.xxx.157)분들이 답도 내줬잖아요, 아내를 구하고 합심해서 어머니를 구한다.
저는 친정엄마가 10년 수영하신 체력 좋은 분이고
남편은 시력이 약해 물에 빠진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패닉상태라 별 갈등이 없는데 ^^2. aa
'12.9.16 1:43 AM (118.176.xxx.108)예전에 라디오 듣다가 성시경이 그런 얘기 한적 있어요.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와이프랑 어머니랑 물에 빠지면 어떻할 꺼냐
하는 종류의 질문이 제일 싫다고 하면서 그래도 그런 질문을 한다면
본인은 그냥 같이 빠질꺼라고 할거라고...ㅎㅎ3. ...
'12.9.16 1:44 AM (222.121.xxx.183)그러게나 말이예요..
그런데 저희 부부는.. 그런거 말고.. 한 가지 입장은 정한거 있어요..
시집 식구와 제가 싸움 나면 무조건 제 편 들어주기..(이혼할거면 안들어줘도 됨)
친정 식구와 남편이 싸움나면 무조건 남편 편 들어주기..(역시 이혼할거면 편 안들어줘도 되구요..)
한 번도 그런 일은 없었지만.. 그러기로는 했네요..
물에 빠진 상황은 목숨이 달린거나 너무 끔찍한 예라서 싫어요..4. ㅇㅇ
'12.9.16 1:45 AM (125.141.xxx.188)그런거 물어보는 사람은
아들이 허우적대는 나를 두고 며느리부터 구하는 꼴을 봐도 할말 없는 사람입니다.5. ㅇㅇㅇㅇ
'12.9.16 1:48 AM (222.112.xxx.131)진짜 하나도 얻을거 없는 백해무익한 질문이구요...
분란만 가져올 뿐이에요...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런질문을 하고
또 그 대답 잘못한다고 이런저런 소리를 해대는지...
그런 극악한 상황에서 인간이 무슨 초능력자도 아니고 어떻게 하겠어요...
제발 이런 질문은 예의에도 맞지 않구요... 하지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