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갈 집을 못찾아 속상해요....ㅠㅜ

Life is...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2-09-16 00:38:13

계약만료일이 아직 좀 남아있긴 하지만

돈이 충분치 않아 일찍서부터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고 있었답니다.

거진 두어달을 인터넷으로 뒤지고 멀어도 직접 찾아가서 들여다보고 했지만

1억 안팎으로 찾다보니 집이 맘에 들지를 않네요.

현재는 깨끗한 새아파트에 월세로 살고있거든요.

월세부담이 너무 커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형편에 맞게 살려고 맘먹은건데...

서울에서  1억전세... 쉽지 않네여.

물건이 없는건 아니예요. 찾아보니 제법있더라구요.

하지만... ㅎ

집이 형편없거나 동네가 산꼭대기, 교통이 막막....조건이 하나씩은 '삐꾸'네요

아이학교도 가까우면 좋겠고 집도 밝고 거실공간이 있으면 좋겠고 버스정류장도 코앞이길 바라는

제 욕심이 괜히 서러워 이밤.. 울컥 올라오는 뜨거움을 꿀꺽 삼켰습니다.

밤마다 컴텨붙들고 눈이 시리도록 마우스를 굴리는 제 신세가...  속상하네요..

배란기인가...

에고..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낼 아침에는 이기분 사라지고 새기분 되겠지요?.......

 

 

 

IP : 221.138.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fe is...
    '12.9.16 12:47 AM (221.138.xxx.45)

    아파트는 아예 염두에 두고 있지도 않아요.
    빌라, 다세대, 단독... 땅의 기운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지요..ㅎ
    원래가 아파트를 좋아라 하지도 않는답니다.
    사실 처음 집을 찾기시작했을때는 물정을 한참 몰라서 정원있거나 혹은 마당, 한옥, 옥상.. 이런쪽으로 찾아보기도 했었답니다.
    알고보니 남들이 비웃을까 겁나는 물정모르는 생각이였다는....ㅜㅠ

  • 2. .........
    '12.9.16 12:49 AM (211.179.xxx.90)

    원글님 마음 알것같아요,,불안하고 속상하고 답답하고,,,

    이쁘고 편안하고 밝은 집 구하셨으면 좋겠어요

  • 3. .........
    '12.9.16 2:02 AM (112.144.xxx.20)

    제 몇 달 전 사정이랑 비슷하네요.
    포기할 수 있는 조건을 하나 정하세요. 전세는 다 그래요 원래. 요즘 같은 때 전세 잡았다는 것 자체가 다른 나머지 단점을 커버하고도 다 남아요.
    발품팔아 좋은 집 구했다 어쨌다 해도 결국 모든 집의 가격은 그 집의 장점과 단점에 의해 결정되고, 시장은 무섭게 정확하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 단점을 내가 견딜 수 있느냐 없느냐를 빨리 결정해야 해요.

    전 최후까지 망설이다가 그냥 잡았는데 집이 20년 된 집이에요. 그래도 전세가 어디냐 싶어서 그냥 살아요. 월세였으면 이 집 안 살았을 거예요.
    전세니까, 주거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절약한다는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 4. Life is...
    '12.9.16 2:31 PM (203.226.xxx.82)

    댓글을 마음이 조금 담담해지네요.
    기운내서 조금더 발품팔고 적당한집 구해볼래요.
    지나치지 않고 맘ㅆᆞ

  • 5. Life is...
    '12.9.16 2:31 PM (203.226.xxx.82)

    맘써 주셔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28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 너무 두껍지 않아요? 13 더블 2012/10/21 4,287
167227 거듭된 주진우의 질문, 곤혹스런 박근혜 外 40 세우실 2012/10/21 11,323
167226 와플... 지온마미 2012/10/21 796
167225 초등저학년 남아 책상 요거 어떤가요? 화창한봄날에.. 2012/10/21 1,148
167224 스트레칭할 때 발가락에 쥐가 나는데... ... 2012/10/21 1,164
167223 중림동 삼성사이버 아파트 어떤가요? 1 궁금맘 2012/10/21 3,670
167222 치약추천좀... 3 거품 2012/10/21 1,886
167221 예술제 작품완성 및 표구하기 무슨뜻인가요? 1 궁금맘 2012/10/21 762
167220 82쿡 댓글특징 6 hjkfdu.. 2012/10/21 1,432
167219 오늘 하루종일 아무랑도 말을 안했는데요 12 sahj 2012/10/21 3,681
167218 아이팟은 데이터 통화료 부과 안 되죠? 2 아이폰 아님.. 2012/10/21 1,006
167217 이 근거없는 자신감 ㅋㅋ 11 흠흠흠 2012/10/21 3,156
167216 이 패딩 어떤가요? 34 고민녀 2012/10/21 9,428
167215 아이들 언제부터 따로 재우셨나요? 6 ... 2012/10/21 1,499
167214 엄피디 너무 웃겨요 1 1박2일 2012/10/21 1,116
167213 과천은 초등생 아이들과 살기에 어떨까요? 1 과천 2012/10/21 1,201
167212 물건구독,,,, 서브스크립션커머스 해보셨나요? ... 2012/10/21 525
167211 뽐뿌에서 휴대폰 잘 보시는 분들..어것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4 ... 2012/10/21 1,433
167210 서울쪽에 용한 점집 있나요? 2 ㅇㅇ 2012/10/21 1,756
167209 다리 떤다고, 사람들 있는데서 면박주는 사람 좀 봐주세요~~ 29 다리 떤다고.. 2012/10/21 6,491
167208 스맛폰 신규가입법 알려주세요. 2 자유 2012/10/21 487
167207 아이옷 백화점 신상품 사입히는 엄마들은... 11 궁금 2012/10/21 5,216
167206 오늘 차 팔려고 친구를 만났어요 10 hime 2012/10/21 2,902
167205 초등학교 수학 여행 갈 때 도시락(점심) 싸 가나요? 2 지진희좋아~.. 2012/10/21 1,309
167204 정말 정들었던 검정색 옛날 피아노 처분해 보신 분 계실까요? 19 이별할때인가.. 2012/10/21 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