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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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이 없는 부모는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한다?
1. 제발
'12.9.15 11:11 PM (211.207.xxx.157)미숙해서 조금 부족한 것과 가정 폭력을 뒤섞지 말아주세요.
그런 분들은 안 낳았으면 범죄가 훨씬 줄어들겠다는 건 속으로만 생각할께요.2. ㅇㅇㅇㅇ
'12.9.15 11:13 PM (222.112.xxx.131)그럼 여기 게시판에도 부모가 폭력을 행사했던 분들은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는거잖아요.
타인의 아이낳을 권리에 대해 그렇게 쉽게 말할수 있는건 아니라고 봐요.3. ㅇㅇㅇㅇ
'12.9.15 11:14 PM (222.112.xxx.131)글에 쓴것처럼 차라리 공부해서 일정 시험을 통과하고. 아이를 기를 성품이 되는 사람들만
허가를 해서 아이를 낳게 하자는게 차라리 더 타당하다고 봐요.
근데 이것도 황당한 이야기잖아요.4. ㅇㅇㅇㅇ
'12.9.15 11:15 PM (222.112.xxx.131)시험통과해서 아이낳으면 범죄율은 아주 줄어들거구요..
범죄이력이 있는사람은 아예 아이 못낳게 하면 더 줄어들거에요.
유전적인 면도 있으니까요.5. ..
'12.9.15 11:15 PM (59.29.xxx.180)아이 낳을 권리는 제한하지 않겠지만
그렇게 낳아둔 아이에 대해 사회 공동의 책임이니 어쩌니 헷소리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뭐 사교육도 사회탓, 국가탓, 부동산은 또 자녀교육이랑 무슨 상관???
자기 자식 자기가 일단 제대로 건사해야하는거지
사교육 시킬 여건 안되면 무리해서 안시키면 될 거를 사회가 어쩌고 어쩌고.
본인들부터 변하던가.6. 솔직히
'12.9.15 11:19 PM (211.207.xxx.157)현실적으로 어떻게 그 권리를 제한할 수 있겠어요 ?
어른이 되서도 자살 충동을 느낄 정도로, 아이들 불행이 크니
폭력 부모는 좀더 숙고했으면 좋겠다 바램이죠.7. 낙태가 허용되면
'12.9.15 11:20 PM (203.212.xxx.118)청소년 범죄가 줄어듭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낙태는 누가 하죠?
아이 낳고 기르기 어려운 여건의 사람들이 훨씬 많이 하죠, 훨씬 훨씬.
범죄자들 가운데,
고지능적 화이트컬러 범죄들 말고는 모두 다
불행한 환경에서 나온 사람들 비율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최소한
피임과 낙태에 대해 널리 교육하고,
무제한의 낙태권을 보장하는 것부터라도 해야 합니다만,
현실은 뭐...8. 다 탁상공론이죠
'12.9.15 11:22 PM (211.207.xxx.157)정말 그 아이들 심정을 글 쓰는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
내가 폭력가정의 아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지금은 지나 온 거잖아요,
정말 무력하고 나약했던 어릴 때 그 당시의 생생한 공포 상황은 아닌 거죠.9. ㅇㅇㅇ
'12.9.15 11:22 PM (222.112.xxx.131)그렇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 중에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많겠죠.
그러니 사회적인 시각에서보면 불우한 환경을 덜 만들면 범죄자가 덜 나올수 있다는건데
이해가 어렵나요? 국가탓 사회탓 하자하는게 아니구요. ㅎㅎ
그렇지만 단순하게 너네 불화한 부부니까 아이낳지 마라.. 말하는건 무책임 하다는거죠
마치 범죄자가 내가 이렇게 된건 다 사회탓이다 하는것 처럼.10. ㅇㅇㅇㅇ
'12.9.15 11:24 PM (222.112.xxx.131)부동산이 왜 관련 없나요. 임금은 제자린데 집값만 올라가니
부부가 맞벌이도 하고 더 악착같이 벌어야 되는데.. 그럼 애를 더 못보살피잖아요.
국가에서 뭐하러 장기임대주택도 만들어주고 저소득층 위해서 이러니 저러니 세금 낭비하겠어요.
다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면 불화한 가정이 되기 쉽고 그런 환경에서 범죄자나 자살자가 많이
나올수 있으니 하는거죠.11. ㅎㅅ
'12.9.15 11:24 PM (115.126.xxx.115)사회적인 책임이 크죠...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들도
자신의 폭력이 아이한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 없죠...
폭력 왕따 아이학대에 대해
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알리면
주위에서도 부부폭력, 학대받는 아이들한테
더는 무관심하지 않죠..
사회책임 운운하지 말라는 분...
참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말을 하는데
자신들의 아이는 늘 안전권에 있다고
넘 자만하는 거 같은데...12. ....
'12.9.15 11:26 PM (58.143.xxx.11)아이 낳을 권리는 제한하지 않겠지만
그렇게 낳아둔 아이에 대해 사회 공동의 책임이니 어쩌니 헷소리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뭐 사교육도 사회탓, 국가탓, 부동산은 또 자녀교육이랑 무슨 상관???
자기 자식 자기가 일단 제대로 건사해야하는거지
사교육 시킬 여건 안되면 무리해서 안시키면 될 거를 사회가 어쩌고 어쩌고.
본인들부터 변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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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공감222222222222222222222222222213. ㅇㅇㅇㅇㅇ
'12.9.15 11:26 PM (222.112.xxx.131)우리나라가 전세계 수백개의 나라중에서 자살율 2위에요. OECD 국가중에서는 단연코 1위고.
1990년대에 하루 자살자 수는 8명이었는데 지금 하루에 46명이 자살해요.
자살율과 묻지마 범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정비례 한다고 하죠. 방화라는가 이런거요.14. ㅇㅇㅇㅇㅇ
'12.9.15 11:27 PM (222.112.xxx.131)그럼 물론 범죄자 개개인들도 책임을 못면하겠지만. 사회적으로도 뭐가 문젠지 돌아보고
개선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범죄자들이 이거 다 사회탓이다 하는걸
허용하자는게 아니구요.15. ㅇㅇㅇㅇ
'12.9.15 11:28 PM (222.112.xxx.131)범죄자들이 변명하는거랑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에요. 이걸 사회적인 시각으로 볼수 없다면.
결국 사회적인 배경이 개선이 안되는거고..
사회 범죄율은 올라가겠죠.
그 피해자는 누구겠어요? 아무 죄없는 우리같은 사람들이라는걸... 아셔야.16. 여성은 자기몸에 대한 결정권이 있어요
'12.9.15 11:34 PM (211.207.xxx.157)사회, 개인 2가지측면
동시에 생각해야 겠지요,
폭력을 말리는 사회, 온화한 사회가 되어야 하겠죠.
또 한 가지는 몸에 대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인데, 임신을 거부할 권리가 여성에게 있어요.
온화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권리도 있고요.
니 남편은 폭력남편이니까 임신하지 마라, 라는 타인의 권리 제한이 아니라,
이런 논의를 통해서 내 남편이라면, 내 경우라면,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거죠.
특정한 개인, 나의 문제라면, 사회 온화해질 때까지, 그게 언제란 말인가요 ?
글 읽다보면, 대개 남편의 폭력성은 그 시아버지에게 배웠을 확률이 90%인데요.
이미 폭력남편이, 나에게 닥친 상황이라면요.17. ㅇㅇㅇㅇ
'12.9.15 11:41 PM (222.112.xxx.131)그런것도 생각해야 된다는거죠.. 누구나 다 내 코앞에 있는 일들만 생각하면
어떻게 사회가 좋아지나요?
우리 아버지대, 할아버지대에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세상을 누리겠어요.
내 자식대.. 또는 손자대에서도 나타날수 있는것이구요.
그들이 더 좋은 사회에서 자라는걸 바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럴려면 이런것도 생각해야 되는거 아닐까요?18. 무섭다.
'12.9.15 11:47 PM (175.210.xxx.133)부모의 자격이라면 경제적인 면도 무시를 하지 못하겠지요.
그런데 애는 낳았는데
갑자기 병이 든다던가
아니면 하던 사업이 망해서 거덜이 나면...
자격상실인데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하나요...19. ..
'12.9.15 11:49 PM (211.176.xxx.12)가정은 화목한데,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학교 안 다니면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죠. 가정은 화목한데, 직장에서 왕따를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직장 안 다니면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죠. 암에 걸리면 죽으면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죠. 뭐 어쩌자는 건지.
연쇄살인범 보고 범죄저지를 바에 자살하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그런다고 그런 자들이 범죄 안 저지르고 자살할 리는 없을 터. 하나마나한 이야기.
청소년은 임신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죠. 그래도 임신한 청소년이 나오는 걸 어쩌라는 건지. 그냥 입으로 그 청소년 욕만 하고 있으면 문제가 해결되는 건지.
가정폭력같은 건 공권력이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제어가 됩니다. 가정 내에서 해결하려니까 부작용이 생기는 것뿐.20. ....
'12.9.16 10:00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자식을 키워보니 자식키우면서 나도 함께 성장하는거구나 순간 순간 절감합니다만 ...
남들이 하니까 나이란걸 먹어서 혹은 본능에만 충실해 그냥 동물번식하듯?은 아닌
기본적인 준비는 좀 된상태로 아이는 낳았으면 좋겠다란 생각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