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루지 같은게 올라와서 동네 피부과 다녀왔어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 엄청 많더군요.
의사 선생님이 여드름이라고 케어 받자 하셔서 그러자 했지요.
뾰루지는 이마와 한 쪽 볼에 있었구요.
레이져하고 짜고 (앞으로 나올 것도 짜준다 하더라구요) 팩하는데 12만원 , 세안제 2만원, 연고 13,000원 들었네요.
애가 괜찮아진다면야 이깟 돈 아무것고 아닌데요.
아이 얼굴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중학생 여드름쟁이처럼 보여요.
온 얼굴이 울긋불긋에
매끈하던 볼과 턱 밑도 짜서 피딱지가 아직 맺혀있고요.
아... 속상해요. 얼굴이 진정되긴 할까요?
가슴도 조금 나온 아인데 벌써 여드름이 나나요?
의사샘말로는 9살 짜리도 방금 케어 받고 갔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