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 넘 아쉽네요

아쉬워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2-09-15 22:34:40

이제 곧 16회 한 회만 딱 남겨놓고 끝난다고 생각하니 맘이 넘 허전하네요

오늘 1회부터 6회까지 쭉 이어 달리고 났더니 1회,2회때부터 예사롭지 않앗던 드라마였음이

잘 느껴지더구요 무엇보다 윤제 시원이 그리고 성재 준희 학찬이 유정이 이들의

고등학교 에피소드들이 좀더 많이 나왔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ㅋㅋ

방성재 주번나날들 왜캐 웃건건지..정말 누구나 주번하면서 힘들었던 그당시 기억들 나시죠

운동장 선긋기, 칠판 지우고 지우개 털기, 우유배달, 수학시간에 불려나가 문제풀기등

온갖일은 주번이 다하던..ㅋㅋ 성재 깨알같던 대사까지  ㅋㅋㅋ

매점에 모여서 라면먹기, 야자시간 쉬는시간 퍼질러 누워자기, 워크맨듣기, 무서운 선생한태 불려나가

혼나기 엉덩이 맞기 등등, 숙제 다 못해서 벌서기, 등등 고등어때 추억들 다 너무 깨알같아요

학교생활모습 조금 더 많이 보여줬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시원이 교복치마 밑에 체육복입고 윤제 옆차기로 날리는 행동..

경상도 터프 말괄량이 시원이 어찌나 괄괄하고 웃기던지 ㅋㅋ

이런 깨알같은 에피 좀 더 많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특히 방성재랑 도학찬편 에피도 많이 부족했어요 ㅋㅋ

축구시합보던날도 넘 잼있는 장면인데, 성재 입닫고 있어서 애탔단..ㅋㅋ

학찬이도 더 웃긴 에피 엄청 만들 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쉬워요 ㅋㅋ

글구 준희씬두요 준희가 윤제옆에서 맴도는 모습이랄까 그런것도 좀더 그려졌으면..ㅋㅋㅋ

1004 삐삐 넣어주고 음악 넣어주던 준희 모습만으론 부족하단..

아...이레저레 다들 다시모여 추가 시즌2라도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순수하고 정말 세상일을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가..참 그리워요 돌아가고 싶지만..

응칠의 첫회 대사처럼.."몸이 갈수 없다면..영혼이라도 가야지"  응답하라~마지막회 엔딩 시러요 ㅠ.ㅠ

IP : 121.130.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회가
    '12.9.15 10:46 PM (211.63.xxx.199)

    전 개인적으로 4회가 젤 잼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응답하라를 첨부터 본게 아니라 우연히 보게 됐는데 그게 4회였어요.
    제가 드라마란걸 진득하니 보는 성격이 못되는데, 응답하라는 5분만에 몰입이 되더군요.
    4회만 3번 봤네요. 그 축구 경기보는 장면 왜 이리 잼나던지.
    게다가 4회에서 송주가 죽잖아요? 드라마가 완전 웃겼다 찐하게 울렸다. 범상치가 않더라구요.

  • 2. 윗님
    '12.9.15 11:05 PM (121.130.xxx.228)

    4회 축구경기 장면 진짜 빵 터지죠

    시원이랑 준희가 서로 비밀을 나눠가진 관계루다..ㅋㅋ 둘이 아주 친해져서
    시원이가 고구려대학교 남자랑 채팅하는거 준희가 코치도 다해주고 방에서 안나와~ㅋㅋ

    윤제는 온통 신경이 그쪽에만 쏠려있고..ㅋㅋ 나중에 시원이 엄마가 가지고 나온 사라다 다라이~
    시원이가 나와서 윤제 배를 치면서 뭐라고 했더라? 그 대사도 진짜 웃겨요 ㅋㅋ(뱃대기를 들이밀고 처있지말랬나? 앉으라고 했나 그러잖아요)

    인터뷰에서 봤는데 정은지가 서인국과 어떤게 가장 잘맞냐고 물어봤는데 은지양 살짝 입가리면서
    낮은톤으로 "때리는씬' 그러거든요 서인국이 그렇게 잘 맞아준다고~정말 둘이 호흡최강~때리는 것도
    촥촥 찰진데 또 잉국이가 찰지게 잘 맞아줘서 둘이 그렇게 자연스러운 씬이 나왔나봐요

    성재 나중에 골터지고나서 참았던 대사 쏟아내잖아요 그장면도 완전 웃겨요 ㅋㅋㅋ

    마지막씬은 송주언니의 죽음이 나와서..가슴 쿵 내려앉고..인생이란게 그런거죠 어느날 갑자기 닥치는일들을..가슴아프고 뭉클하면서도 웃음과 메세지가 있고 감동이 있더라구요 참 보석같은 드라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48 성범죄자알림이 2012/09/16 857
153047 예전에 입던 부츠컷 청바지어떻게 하셨어요? 22 현사랑 2012/09/16 5,912
153046 새누리당 이혜훈씨 12 무셔...... 2012/09/16 3,187
153045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질문.. 이런거좀 하지맙시다. 5 ㅇㅇㅇㅇㅇ 2012/09/16 2,011
153044 이런 상황이 기분나쁘지않나요?.. 1 .... 2012/09/16 1,450
153043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하면. . 31 결혼 2012/09/16 42,317
153042 뉴스타파 26회 - 꼭 시청 바랍니다.[펌] 10 그랜드 2012/09/16 1,744
153041 낙하산으로 취업할 기회가 생겼는데 14 백수임다 2012/09/16 5,007
153040 [긴급질문] 갤럭시 노트 사용 중인데요, 82쿡 화면이 이상합니.. 1 갤럭시노트 2012/09/16 1,438
153039 오늘 뉴스를 보니 로스쿨 출신이 판검사에 30명 넘게 임용 12 ... 2012/09/16 4,035
153038 배가 아픈데 4 복통 2012/09/16 1,066
153037 좀 맵고 쪼꼬만 고추 짱아찌... 4 뭐든지독학 2012/09/16 2,374
153036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오는게 싫어요 5 자유인 2012/09/16 2,866
153035 탑밴드 김세황씨 점수 40점! 8 놀람 2012/09/16 3,765
153034 시세가 어떤지요 새우 2012/09/16 846
153033 [출연료有]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사례자를 찾습니다~^-.. 이승연&10.. 2012/09/16 1,755
153032 지인에 이야기 입니다 ᆢ널리알려주세요ᆢ 13 2012/09/16 6,042
153031 응답하라 1997...질문이요. 2 궁금 2012/09/16 2,003
153030 현재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있습니다. 14 .. 2012/09/16 7,909
153029 애완동물 어찌해야 할까요? 17 궁금이 2012/09/16 2,459
153028 완전 예쁘지만 또 사양도 떨어지지 않는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2 베이 2012/09/16 1,235
153027 (방사능)호주CBS "모두를 피폭시키고 있는 후쿠시마의.. 13 녹색 2012/09/16 3,605
153026 ... 14 당뇨 2012/09/16 3,918
153025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꼭 보세요. ㅊㅊㅇㅇㅇ 2012/09/16 1,772
153024 누적 강간범에게 너구러운 형량은 도대체 왜 그런가요? 6 ... 2012/09/16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