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16회 한 회만 딱 남겨놓고 끝난다고 생각하니 맘이 넘 허전하네요
오늘 1회부터 6회까지 쭉 이어 달리고 났더니 1회,2회때부터 예사롭지 않앗던 드라마였음이
잘 느껴지더구요 무엇보다 윤제 시원이 그리고 성재 준희 학찬이 유정이 이들의
고등학교 에피소드들이 좀더 많이 나왔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ㅋㅋ
방성재 주번나날들 왜캐 웃건건지..정말 누구나 주번하면서 힘들었던 그당시 기억들 나시죠
운동장 선긋기, 칠판 지우고 지우개 털기, 우유배달, 수학시간에 불려나가 문제풀기등
온갖일은 주번이 다하던..ㅋㅋ 성재 깨알같던 대사까지 ㅋㅋㅋ
매점에 모여서 라면먹기, 야자시간 쉬는시간 퍼질러 누워자기, 워크맨듣기, 무서운 선생한태 불려나가
혼나기 엉덩이 맞기 등등, 숙제 다 못해서 벌서기, 등등 고등어때 추억들 다 너무 깨알같아요
학교생활모습 조금 더 많이 보여줬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시원이 교복치마 밑에 체육복입고 윤제 옆차기로 날리는 행동..
경상도 터프 말괄량이 시원이 어찌나 괄괄하고 웃기던지 ㅋㅋ
이런 깨알같은 에피 좀 더 많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특히 방성재랑 도학찬편 에피도 많이 부족했어요 ㅋㅋ
축구시합보던날도 넘 잼있는 장면인데, 성재 입닫고 있어서 애탔단..ㅋㅋ
학찬이도 더 웃긴 에피 엄청 만들 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쉬워요 ㅋㅋ
글구 준희씬두요 준희가 윤제옆에서 맴도는 모습이랄까 그런것도 좀더 그려졌으면..ㅋㅋㅋ
1004 삐삐 넣어주고 음악 넣어주던 준희 모습만으론 부족하단..
아...이레저레 다들 다시모여 추가 시즌2라도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순수하고 정말 세상일을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가..참 그리워요 돌아가고 싶지만..
응칠의 첫회 대사처럼.."몸이 갈수 없다면..영혼이라도 가야지" 응답하라~마지막회 엔딩 시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