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가정폭력있으신 집들 아이 갖지 마세요

... 조회수 : 5,304
작성일 : 2012-09-15 22:16:34

가정폭력이 있지만 그래도 살고 싶으신 분들...

 그건 개인의 선택이니깐 뭐라 하고 싶지 않지만

제발 제발 아이는 갖이 마세요

제발 부탁이예요

 

괴물을 키우고 싶지 않다면

아이는 갖지 마세요

IP : 123.214.xxx.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y
    '12.9.15 10:24 PM (115.126.xxx.115)

    아이들한텐 지옥이죠
    당사자야...어찌됐든..
    둘이 좋아 만난 거지만..

  • 2. .......
    '12.9.15 10:24 PM (222.112.xxx.131)

    그사람들이 그정도 생각을 할수 있으면 폭력도 없었겠지요..

    차라리 가정폭력이 덜 생기도록 사회구조에 변화를 주자

    하는 주장이 더 현실성이 있을거에요.

    다짜고짜 아이 갖지 말라하면 누가 그걸 곧이 받아들이겠어요....;;

  • 3. ...
    '12.9.15 10:26 PM (14.64.xxx.168)

    맞아요. 어제 사랑과 전쟁이란 프로그램을 보니 아이들이 심각해지더라구요

  • 4. .....
    '12.9.15 10:26 PM (222.112.xxx.131)

    원글님도 조금더 생각이 있으시다면.

    사회 정치에 관심 가지시고 좋은 사회 만들수 있는 일에 일조해보세요 ^^;

    어떻게 하냐구요?

  • 5. dd님
    '12.9.15 10:29 PM (211.207.xxx.157)

    원글님이 이런 글 쓰신데는 주위에 뭔가 보고 들은게 있으셔서 그런 거 같네요.
    댓글 매너가 참 훌륭하십니다.

  • 6. 근데 사실인데...
    '12.9.15 10:34 PM (203.212.xxx.118)

    머리나쁜 부모도
    가난한 부모도
    가정폭력 집네 부모도
    다 행복보다는 불행을 상속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부모들이죠.

    그런 사람들이 다 아이를 갖지 않으면 세상은 아주 빨리 좋아질걸요.

  • 7. 근데
    '12.9.15 10:35 PM (222.112.xxx.131)

    dd 님이 하신 말씀이 틀린건 아니죠.. ;;

    오히려 원글님이 그냥 던지는것 처럼 글을 쓰신거지.

  • 8. 부모 자격시험
    '12.9.15 10:39 PM (203.212.xxx.118)

    '부모 자격시험' 통과한 사람만 아이 낳게 해야 한다는 말이 있죠,
    정말 그래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 정도로 아이를 막 낳고 막 기르는,
    아니 사실 기른다고 하기도 어려운 부모들도 많이 있쟎아요.

    '부모 자격시험' 통과해야 한다는 말이나,
    이러저러한 사람들은 아이 낳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나 본질은
    같은 말이쟎아요.

  • 9. 맞아요
    '12.9.15 10:39 PM (125.128.xxx.20)

    아이는 끔찍한 지옥속에 살게되죠.. 어느정도 대처할 능력이 생기기 전까지는요.. 성인이 된 후에도 트라우마가 남게되고요..치유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 10. ..
    '12.9.15 10:41 PM (211.176.xxx.12)

    타인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참견하는 것보다는 가정폭력이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두 공유하는 일이 급선무. 그리고 이혼은 계약해지라는 사실을 공유하는 일이 급선무. 배우자의 범죄행위는 이혼사유일 뿐.

    이혼해야 할 때 부담갖지 않고 이혼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이 급선무.

    묻지마 살인도 많은데,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자식을 낳는 일 자체가 문제라는 거임.

  • 11. ..
    '12.9.15 10:46 PM (211.176.xxx.12)

    임신과 출산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면서 국가공동체가 책임져야 할 사안. 왜냐하면 인적 자원이므로. 부모가 양육을 잘 해내면 감사한 거고, 아니면 국가공동체가 책임질 수 있는 구조여야 함. 마인드 자체를 바꾸어야 함. 아이는 우리 모두가 키우는 거임.

    스티브 잡스가 미국 국민을 먹여살리는 거임.

  • 12. ...
    '12.9.15 11:02 PM (222.106.xxx.124)

    저는 폭력보다도...
    부부사이가 매우 안 좋은 상태에서 아이가 접착제 역할하겠거니 하고 임신 강행하는 것 자제했으면 해요.
    부부사이가 좋아야 아이도 행복한건데...
    아이를 낳아야 부부 사이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는 앞뒤가 바뀐 것 같더군요.
    폭력이건 외도건 뭐건 해당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놓고 아이를 가지는게 낫다 생각해요.

  • 13.
    '12.9.15 11:08 PM (211.207.xxx.157)

    네, 그런 강력한 편견의 측면이 있네요,
    그런데......가난이나 머리가 나쁜것과 가정폭력을 같이 놓는 것 자체가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희석시키는 자세라 생각되어요. 의붓아버지에게 맞고 살다가 가출한 사람들 얘기 들으면, 더 크면 의붓아버지 죽일 거 같아서 차라리 가출했다는 증언도 많고요.

    폭력가정의 아이로 자랐는지 아닌지는 본인이 말하기전엔 겉으로 알 수 없어요,
    타인이 차별할 수 있는 징후는 전혀 없어요. 내부의 자괴감 문제겠죠.
    반면 폭력가정에서 잘못 자란 사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강력한 거 같아요.

    폭력남편이라면 다들 이혼하라하지 같이 살라 하나요 ?
    낳고 나서 폭력 아비 피해 이혼하느니, 차라리 낳지 않는게 낫다고 봅니다.
    ( 그런데 그냥 속으로 생각해야겠죠 ? )
    물론 그넘들은 그러다 이혼하면 동남아나 어디서 신부 또 구하겠죠.

  • 14. ...
    '12.9.15 11:15 PM (180.67.xxx.222)

    이런말 하기 참 뭐하지만.
    폭력도 유전이 된다고 하데요.
    폭력을 당하면서 괴롭게 크다가 대물림한다고..
    인구도 차고 넘치는데 환경에 문제가 많다싶으면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만 합니다.

  • 15. ㅏㅏ
    '12.9.15 11:38 PM (121.128.xxx.10)

    머리나쁜 부모, 가난한 부모, 성질나쁜 부모는 아이 낳지 말고, 머리 좋은 부모, 부자 부모, 성질 좋은 부모만 아이를 낳도록 해 보아요,
    참 행복한 세상이 와요~.
    더불어 동성연애, 못생긴 사람, 뚱뚱한 사람, 늙은 사람, 외국인 노동자 차츰 없애 보아요~
    참 행복한 세상이 와요~.
    이게 되면 노처녀, 노총각, 몸매 안좋은 사람, 피부 안 좋은 사람, 나머지 잉여를 없애 보아요~
    참 행복한 세상이 와요~.

  • 16. 그런 식이면
    '12.9.15 11:38 PM (218.236.xxx.66)

    우리나라 사람 중 80%는

    애 낳지 말아야 합니다.

    님도 아마 태어나지 말았어야.

  • 17. 일리있음
    '12.9.15 11:52 PM (125.186.xxx.25)

    원글님말도 일리있어요...

    폭력은 대물림되는거 맞구요..
    폭력아버지 밑에서 자란 애들..
    똑같이 닮아요..
    본인들은 아버지의 그런모습이 싫지만
    은연중에 학습이되면서
    훗날 어른이되어 비슷한 양상들을 보이죠

  • 18. 이런 말 다
    '12.9.15 11:55 PM (211.207.xxx.157)

    소용 없어요, 그냥 자식에게 따뜻한 부모,
    자식 불행에 둔감한 부모,
    자기 삶을 방치하는 부모,
    여러 형태가 있는 거죠.

    어떤 부모에게 태어나는지가
    이미 행 불행의 50%를 결정한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 19. ..
    '12.9.16 12:17 AM (211.176.xxx.12)

    이상한 친구 만나도 이상해질 수 있는 게 사람임.

    가정이 좀 부족하면 학교가, 학교가 부족하면 사회가 채워줄 수 있도록 세팅하면, 인간은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음. 부모가 부족해도, 친구나 교사와 좋은 상호작용을 하면 회복이 될 수 있음.

    요즘은 인간이 태어나 부모와 있는 시간도 많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친구나 교사 등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음. 자기 자식들 24시간을 돌아보시길. 자기와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한 인간에게 부모도, 친구도, 교사도 수많은 인간관계 중 하나. 그 중에 의미있는 관계 하나 맺을 수 있으면 중심 잡고 살 수 있는 거임. 책을 통해서도 가능한 거고.

    가정을 너무 대단하게 여기는 게 패착으로 돌아올 수도 있음. 결혼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해서 이혼해야 하는 데도 이혼 결정 못해서 늪에 빠지는 일처럼. 양친이 다 있어야 행복하다는 고정관념이 오히려 해가 됨. 한부모 가정이어도 잘 살 수 있는데도 괜한 불행감을 느껴 자승자박 되는 거임.

    유연한 사고가 필요함. 두려움이 크면 경직됨. 원글님은 너무 두려운 거임.

  • 20. ;;
    '12.9.16 1:03 AM (180.231.xxx.35)

    저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원글님글 공감해요
    정말 가정이행복해야 범죄자도 안나옵니다.

  • 21.
    '12.9.16 3:56 AM (79.194.xxx.142)

    피에타의 교훈이자 나주폭행범의 삶을 보고 느낀 것이기도 하죠.

    세상은 학대받은 아이의 수만큼 불행해진달까요-_-;

    낳지 말라는 것보다, 그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어떻게 구출해서 사랑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 22. ...
    '12.9.16 5:39 AM (121.142.xxx.228)

    웅님의 댓글 너무 와닿네요. 아이는 온 마을이 키워야 하잖아요.. 아이를 폭력가정에서 떨게 두지 않도록 법을 바꿔야 하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64 윤건 멋져 보여요 8 슈스케4 2012/10/27 2,323
169663 삼국지와 수호전, 정말 좋은 책인가 3 샬랄라 2012/10/27 1,548
169662 이젠 인생을 정말 포기하고 싶습니다 20 상처뿐인 나.. 2012/10/27 11,338
169661 대전대에서 코스트코 대전점 가까운가요 3 대전사시는분.. 2012/10/27 979
169660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배심원석에 앉혀놓고, 피고인석에 앉아 .. 1 보스포러스 2012/10/27 849
169659 사춘기 두아이의 밀담을 우연히 들었어요.. 23 루비 2012/10/27 9,949
169658 중앙일보 김진은 정말 단일화를 위해서 문재인을 미는 걸까요..?.. 7 dd 2012/10/27 1,219
169657 포트메리온 커피잔 3 건너 마을 .. 2012/10/27 2,074
169656 닭강정 많이들 드시나요? 2 ... 2012/10/27 2,301
169655 요즘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2/10/27 758
169654 믿습니까? 뭣하러… 샬랄라 2012/10/27 550
169653 파트타임으로 근무시 초과시간 용인해야하나요.??? 3 돈벌기어려워.. 2012/10/27 926
169652 180만원짜리 코트.. 제 값을 하나요? 33 사도 될까요.. 2012/10/27 15,613
169651 저도결혼식 옷차림요 5 나일론 2012/10/27 1,679
169650 경제민주화 단상 1 학수고대 2012/10/27 420
169649 우리개는 순둥이 개. 11 패랭이꽃 2012/10/27 1,933
169648 서양 가본적은 없는데 예쁜사람은 진짜 이쁘네요. 19 ... 2012/10/27 8,573
169647 존박 노래 정말 많이 늘었네요 2 2012/10/27 2,025
169646 이번 일요일 설악산 백담사 아침 7시쯤 가면 덜 밀릴까요..? 1 설악 2012/10/27 1,301
169645 제 코트 안감에 빨간 라벨로 PIACENZA라고 붙어 있는데.... 2 코트 2012/10/27 3,339
169644 친정엄마 생신이었는데.. 1 불효녀 2012/10/27 930
169643 다이어트 한 뒤로, 손발이 너무 차가워요 4 .. 2012/10/27 1,988
169642 꽐라 남편의 말말말 4 하하 2012/10/27 1,231
169641 밀애 보고 있는데요 3 yaani 2012/10/27 1,527
169640 자궁근종과 담낭절제술을 동시에 받으신 분 계실까요? 도움요청 2012/10/27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