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 영화가 보고 싶어졌어요..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장면 장면이 야하다면 야하다지만 그 속에서
우러나오는 어딘지 모른는 쓸쓸함?
메콩강을 가로 지르는 배위의 풍경..그 누르끼한 강물위를 ...
갑자기 그 영화가 보고 싶어졌어요..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장면 장면이 야하다면 야하다지만 그 속에서
우러나오는 어딘지 모른는 쓸쓸함?
메콩강을 가로 지르는 배위의 풍경..그 누르끼한 강물위를 ...
가면 많아요
근데 화질이 별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벌써 20년 전 영화에요 세월무상 ㅠ
제가 위디스크에서 검색하다 안되서
여기에 도움을 청했는데...
저도 잔상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떠나는 소녀를 부둣가에서 몰래 지켜보던 리무진ㅠㅠㅠ
친구들과 영화보러갔다가 앞에 앉은 관객연인들,,기억나네요
치마의 지퍼가 다 내려가 있었던,,,--;;;;;제 친구가 알려줘서 세 명이 동시에 봤어요,,
그러고 보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네요,,깨알같던 수다장이 친구들이 갑자기 그리워요 ㅠㅠ
20대 초반에 봐서 그런지
제일 야한 영화 하면 연인이 떠올라요..
야하다는 게.. 표현하긴 어렵지만.. 뭔가 차원이 달라보이는..
그후 아무리 쎈 야한 영화라 해도.. 대부분 오버하는 노출씬으로만 보이더라구요..
배에 기댄 소녀의 모자랑 원피스.. 참 잘 어울렸죠..
20대 초반에 보긴 했는데 야한지도 모르겠고 저런 발랑 까진 뇬이 있나 격분하면서 봤어요. (그때 제가 많이 보수적.. ) 좀 무르익은 나이에 봤어야 하는 건데.
주인공 토니륭의 엉덩이와 체념한 듯한 눈빛의 제인마치..슬프게 느껴지는 가슴아픈 영화였어요.
제인마치는 그 이후에 브루스 윌리스랑 영화 하나 더 찍고는 훅 갔죠..
연인에서는 정말 소녀와 여인을 왔다갔다 하는 매력이 있었는데..
야하기로 따지만 원초적 본능이 더 야하죠.
그 야함의 이유가 이질적인 조합때문이라 생각해요.
서양여자 동양남자,
초경 갓 지난 거 같은 미성숙한 몸의 소녀와 40 된 남자,
질리도록 돈이없는 집안과 부호 집안.
소녀의 미묘한 심리나 떨림도 느껴졌고요.
뒤라스 특유의 인생 다 산거 같은 허무주의도 인상적이었고요.
가장 좋아하는 영화예요 ^^
음악도 참 좋죠...
흑... "너를 향한 사랑으로.. 난 죽어가고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막상 다운 받을 곳 물으신 거에 대답을 안 했네요 ㅎㅎㅎㅎ
티디스크에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전 DVD있는데~~~
죄송해요..자랑해봤어요..
그게 뒤라스의 자전적 이야기라네요. 이 발랑까졌던 할멈같으니라구....지금은 고인이 된 마르그리뜨 뒤라스..
남주의 그 엉덩이 라인하며...
20살 저도 숨죽여 보던 영화인데 최근에 다시 볼 일이 있었어요.
저 막 울면서 봤네요...왜 울었는가는 저도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