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 경선에서도 문재인이 무려 63%를 득표하면서 이겼네요. 손학규로서는 경기도지사 출신이라서 내심 경기도 경선에서 선전한 뒤 결선투표로 끌고가길 바랬을텐데, 오히려 문재인의 득표율이 경기도에서 더 올라간건 충격적입니다.
손학규 입장에서는 모바일투표 관련 문제를 계속 제기하겠지만, 사실상 민주당 후보는 문재인으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내일 서울경선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서울은 경기도보다 손학규한테 더 불리한 지역이고, 여기서 판세가 달라질 것 같지는 않군요
너무 일방적인 경선이 되서 새누리당 경선처럼 큰 재미는 없었네요. 컨벤션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