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은 올5월에 며느리을 보셨어요.
그전 설날 가족들 모인가운데서 앞으로는 명절이나 제사때 남자들만 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아주버님은 안된다고 제사는 몰라도 명절에는 가족이 모여야한다고 하시고 그래서 마무리 없이 얼버무리고 끝냈답니다.
평소 형님은 늘 명절때면 점심 먹고 천천히 오라고 한편으로는 우리 편하라고 한편으론 밥한끼줄일려고 ....
근데,문제는 지난6월 아버님제사때 그말 나온뒤 처음집안행사라서 전화도 2번이나 드려서 의중을 물어보고 맘도 편치않고 그랬는데 딱 오란말도 없고 알아서해 라고만 하드라고요 .
그래서 그말은 궂이 오지말라는 말 같아서 남편만보냈답니다.
그랬더니 사건은 바로 위에형님은 오라고 하고 나는 2번이나 전화해도 알아서 하라는말 참 어이없었어요.
평소에 내가 못했던것도 아니고 나름 기본 어긋나지 않게 했는데 ...
자기들끼리 욕하고 뒤끝작렬이엇드라구요.
그뒷얘기는 셋째형님으로부터 전해들었어요.
큰형님 제가막내거든요 막내동서는 예민하고 소심하다 지난일도 가슴에 담아놓고 잊지않는다는둥
우리남편오거든 제 안부도 묻지말라고 지시하고 참 할말이 없어요.
그래서 해결을 해야겠는데 다가오는 추석 어찌해야할까요?
좋자고 한일이고 형님뜻을 따랐을뿐인데 저만 이상한사람되엇고, 암튼 머리가 완전 엉망이예요.
좋은 말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