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세를 구하게 되었는데 소형평수 전세 물량이 동나고 없네요.
소형평수 주상복합인데 주변이 유흥가 라서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하도 전세 구하기 힘드니 혹시나 하고 내부 구경이나 하자 하고 들어갔는데
집 내부가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
고층이라 전망도 끝내주고
일단 맘에는 들었는데 집 주변이 온통 유흥가라서 참 이게 맘에 걸리네요
현재 아이가 없는 신혼이라 괜찮기는 한데 그냥 제가 결벽증이 좀 있는 사람이라
아침 저녁 출퇴근하며 유흥가를 바라보려니 기분 안 좋을거 같아서요
어차피 전세 2년 살거니까 그냥 하자 하다가도 에이 아니야 유흥가는 좀 그래
이러면서 오락가락 에구 고민하는 사이에 전세 물건 없어질까봐 속도 타구요
여러분들 저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