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문세와 싸이....그리고 김기덕

격세지감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2-09-15 10:33:51

이문세가..이종환의 디스크쇼에 나와서 그랬어요...자기는 친구들 맥주사줄정도만 돈벌면 되고...

 

그래서..참 멋있는 사람이네..생각했었는데

 

어느날 소속사인 모 레코드사에서 그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전속계약금 1억을 주지 않는다고해서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죠....

 

맥주값이 이렇게 올랐나 했었죠....

 

방송을 철저하게 자제하고..오로지 음반과 공연으로만 승부를 걸었죠...

 

나름 머리를 쓴 마케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싸이를 보면 격세지감이란게 실감납니다.

 

머 그때랑은 비교도 할수없는 환경이지만....

 

감추고 독점하는것이 어느정도 성과를 올릴수는있겠지만..그 이상은 되지 못한다는거죠.

 

유투브에 자신의 동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저작권이나 판권같은 경제적인 효과를 생각한다면

 

생각하기 힘든 일인데.....

 

관객은 노래를 원하는게 아니라 열광하고 싶다는거..

 

싸이야 말로 진정한 한류의 원형이 되어야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 아이돌들 유럽가서 열광하고 이런 모습만 보이지만

 

사실 유럽인들중에는 이런거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요

 

그들의 시각에서는 이해가 안되는거죠....

 

이런 나이의 청소년들을 합숙소에 묶어두고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훈련을 시켜서 세상에 내보인다는게

 

유럽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거에요.

 

싸이도 김기덕도..주류플레이어는 아닌데...이 두사람은 소통하는 방법이 다른거 같아요...

 

 

 

IP : 61.102.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겉멋문세
    '12.9.15 12:35 PM (121.167.xxx.160)

    친구들한테 맥주 사주긴 했대요?
    친구를 그렇게도 이용하는군요

  • 2. 저도 지나가다
    '12.9.15 1:38 PM (211.243.xxx.154)

    일전에 모술집에 갔더니 들어갈때부터 나갈때까지 주구리장장 이문세 노래만 나와서 평소 좋아하던 노래인데도 질려서 주인에게 항의했죠. 주인왈 저기 이문세씨 와있는데 자신의 노래를 계속 틀어달라했다고...
    짜증이..짜증이...짜증이 나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483 레미제라블 디지탈로봐도 괜찮은가요? 2 사운드x7... 2012/12/23 1,528
199482 능력자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82쿡에 상주하는 알바들의 위치를.. 5 아마 2012/12/23 1,086
199481 이번에 박정희 딸이면 다음엔 전두환 아들인가요? 20 차례차례 2012/12/23 2,898
199480 어떤 떡이 맛있을까요? 11 2012/12/23 2,123
199479 벌써 1년 8 쫄지마 2012/12/23 1,773
199478 대만영화 불능설적비밀 ost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1 악보 2012/12/23 816
199477 외국여행가면 무조건 선물을 사와야하나요?? 10 어이가 없어.. 2012/12/23 2,581
199476 강봉균 전 의원 "복지공약 이루려면 부가세 12%로 인상해야".. 4 ... 2012/12/23 1,383
199475 레미제라블보고 객석에서 박수 6 Bring.. 2012/12/23 3,822
199474 피부질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5 가려워요 2012/12/23 1,316
199473 유시민 전장관의 향후 5년 경제난 예측 강연입니다. 42 향후5년예측.. 2012/12/23 11,316
199472 흔들리지 않고 믿어야 할 한 가지.. 7 연연하지 말.. 2012/12/23 1,398
199471 문재인의 패배가 천만다행이다(기사펌) 20 오글오글 2012/12/23 5,442
199470 저희 생활비좀 봐주세요. 맞벌이 500써요. 9 생활비어쩔... 2012/12/23 4,691
199469 빨갱이 타령하시는 시아버지 만나고 왔어요 18 자유 2012/12/23 3,062
199468 시사인 정기구독 신청하면서...조선일보 구독한다고 남흉보던 나를.. 4 오자매 2012/12/23 2,584
199467 국민 방송은 잘 되고 있나요? 5 긍데 2012/12/23 964
199466 강병규 트윗 보셨어요? 동감했는데.... 22 미스터깡 2012/12/23 10,633
199465 안타까운 문재인님 20 중도 2012/12/23 2,606
199464 40대 중반 신랑 입을 오리털 어디꺼 좋을까요? 2 .... 2012/12/23 949
199463 밑에<<김정숙 어쩌구>>분란글 패스하셈 3 일베충의 2012/12/23 649
199462 사람 많은 네이버 까페 뭐뭐 있나요? 1 --- 2012/12/23 616
199461 근데 진짜 김정숙 꼴보기 싫어 나온 표도 꽤 될듯해요 27 ... 2012/12/23 4,566
199460 절친의 임신 소식을 접했습니다. 8 긍정최고 2012/12/23 3,579
199459 5년 동안 5명만... 3 ... 2012/12/23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