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대체
'12.9.15 1:04 AM
(211.111.xxx.40)
중학교 동창이 고등학교 때 미국가서 유펜 갔어요.
걔는 뭐 중학교 때도 전교 1, 2등 했네요.
2. 음
'12.9.15 1:05 AM
(14.52.xxx.59)
사람 나름이겠지만 고교를 여기서 마치고 간 유학이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한때 그렇게 간 애들,,제대로 졸업못해서 요즘은 많이 줄어들었잖아요
제 사촌 두명이 갔는데 둘다 초등때부터 이민간 애들이라..
근데 나중엔 체력이 딸려서 이모가 보약 많이 지어갔어요
3. 야가시아크
'12.9.15 1:06 AM
(175.193.xxx.206)
근데 민사고 정도면 거기가서도 잘 적응하지 않을까요? 그당시 코넬대학교 학부생이었으면 한창 민사고가 뜰시기였는데..
4. 야가시아크
'12.9.15 1:13 AM
(175.193.xxx.206)
쉬운게 없네요 정말.. 약간 번외얘기긴 하지만 그 분이 교수님한테 문의(?) 하는것도 들었는데 영어회화는 진짜 끝내주게 잘하던데, 그 학문 자체를 잘 못했나...
5. 사촌동생이
'12.9.15 1:15 AM
(211.36.xxx.28)
스탠포드다녀요. 엄청 힘들다고 하는데 동생이 워낙에 악바리라
거기서도 성적은 아주 우수한 편이라네요..그런데 문제는 공부도 어렵지만 동생이 해외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인데 안맞는 외국인하고 룸메이트하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6. 힘들어요
'12.9.15 1:21 AM
(188.22.xxx.80)
일단 사고의 폭이 달라요. 이공계는 '비교적' 수월할지 몰라도 인문사회쪽은 많이 힘들어요.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요.
7. 야가시아크
'12.9.15 1:26 AM
(175.193.xxx.206)
진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친구분하고 통화하는 거 보니 무슨 베르니니와 바로크 탐구, 도스토예프스키 대심문관 분석 등 과목도 굉장히 세밀하고 ...책을 굉장히 많이 읽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ㅠㅠㅠ 확실히 외국대학이 책은 많이 읽게 하는 것 같아요. 그 여자분도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 형제들을 영어로 '이해'하는게 너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하긴 한국어로 된 것도 진짜 도스토예프스키 껀 너무 어렵던데..
8. 야가시아크
'12.9.15 1:44 AM
(175.193.xxx.206)
그 여자분 담당 교수님이 심한 말을 했는지, 뭐 그거에 대해서도 말 많이하더라구요
' 너가 한국에서 잘하니까 왔을텐데, 이정도 밖에 못하니 굉장히 실망했다. 내가 보니 너는 그냥 반짝 공부해서 반짝 점수를 올리는 전형적인 동양애같다. 이런식으로 할거면 내 수업 신청하지말아라' 이런식으로 말했나봐요.. 진짜 상처 많이 받았을듯.
학문 자체가 어려운 것도 있겠고....
9. 먼 소리래
'12.9.15 2:02 AM
(92.90.xxx.92)
성적 안 나왔다고 교수가 학생한테 그렇게 막날 절대 안 합니다 . 전형적인 동양계 학생 운운? 인종차별로 고소 당하려구 환장했나요 코넬 교수가...남의 전화 대화 엿들은 사람치고 너무 자세히 읊으시는데 님이 말한 거처럼 말하는 교수 절대 없어요. 성적 갖고 컴플레인하는 애한테 누가 글케 말해요;;; 미국 대학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이 한국 애들은 민사고급으로 뛰어나도 아이비 가면 물 먹는다는 소리하고 싶어서 지어내는 거에요?
10. ..
'12.9.15 2:05 AM
(125.187.xxx.50)
열폭도 가지가지. 작성자 참 찌질해서 불쌍합니다.
11. ...
'12.9.15 2:07 AM
(125.187.xxx.50)
이렇게까지 아이비리그가 궁금해요?
그래도 너무 티내지 않는 게 나을 겁니다. 열등감이 비쳐서 꼴 우스워요. 이런 거 보면 차라리 센 척 하는 사람이 낫겠습니다.
12. ................
'12.9.15 2:11 AM
(99.141.xxx.209)
한국에서 난다 하는 아이들이 미국 명문대에서 고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12년 이상 쌓아온 독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교과서 외에 교과 자체가 많은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12년 이상 해온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컬쳐 자체가
한국에서는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은 '잘난척'으로 치부되지만,
미국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이나 지식을 말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한국학생들이 이부분에서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13. 거기다 뜬금없는
'12.9.15 2:13 AM
(119.149.xxx.75)
이대 물타기... 그건 또 왜 끼나요?
무슨 샌드백도 아니고
14. 뭔 전공이
'12.9.15 2:36 AM
(14.52.xxx.59)
책이 저렇게 중구난방인가요 ㅠ
민사고에서 코넬 간애 딱 나올텐데,,,게다가 문과라면요
15. ....
'12.9.15 5:51 AM
(128.84.xxx.34)
한국 학교랑은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일단 얘들이 전반적으로 다 성실...(예를 들어 과제 제 때 안 해 오는 애가 단 한 명도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한국애들 뿐만 아니라 미국 애들도 놀래요.. 왜냐면 다들 고등학교 때는 너무 잘 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아이비 오면 그 아이들간 경쟁이니 A만 받을 수 없으니까요..
최근에는 아이비에도 학점 인플레 생긴다 하지만 한국에 비해서 학점 인플레라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이구요
A+ 단 한 명도 안 주는 수업도 많습니다...
16. mis
'12.9.15 9:21 AM
(203.226.xxx.59)
동양애 운운에 실망까지.
교수가 좀 이상하군요.
교수랑 특별한 사인가...
17. 야가시아크
'12.9.15 10:57 AM
(175.193.xxx.206)
열폭이라고 하는 분, 제가언제 그여자분을 욕하길했나요 샘이 난다고하길했나요. 그저 외국대학 학점받기어렵고 힘들겠다 이렇게말했는데 아주 죽자하며 달려드네요;;머가 그렇게민감하시길래. . 그쪽이야말로 열등감있나요?
18. 여긴
'12.9.15 11:47 AM
(61.105.xxx.201)
학벌, 지성 이런 이야기 나오면 엄청 까더라구요. 그대신 외모 이야기 하면 서로 잘났다고 자랑하고 있어요 그냥 수준이 그러려니 생각하세요.
주변에 아이비리그 학부는 아니고 석 박사 가신 분들은 많이 봤는데 조그만 거 하나 가지고 엄청 따지시더라구요. 어제도 컬럼비아 대 박사나오신 교수님께 kid 라고 했다고 한 소리 들었네요. child 라고 해야 한다고. 아 영어의 길은 멀고 험함.
19. piano
'12.9.15 11:50 AM
(122.32.xxx.4)
이곳에 본인이 미국 유학이나 하고 댓글을 다는지, 아님 최소 배우자가 유학했는지, 애가 유학했는지, 이야기하는 전공 계열 공부나 해보고 댓글을 다는지..... 이곳에 아는체하며 댓글을 다는 사람이 보입니다만, 이런 엉터리 글이 딴 사람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할 수도있다는 점을 아세요. 아이비도 아이비 나름입니다. 코넬언급하시는데 코넬은 제가 다닌 적은 없지만, 한국인 엄청많습니다. 그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방생할 수 있는 상황은 좀 이해는 하실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