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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 맨하탄 공연 보니까 확실히 쫄지를 않네요 ㅎ

ㄷㄷ 조회수 : 19,578
작성일 : 2012-09-14 22:37:50

불펜에서 어떤 분이 티비화면을 캠으로 찍은 것을 올려주신 걸 봤는데(땀;;;;;)

재밌네요 ㅋ

공연 끝나고 선글라스 벗으며 관객들과 터치하는 싸이 보니까 확실히 느껴지네요. 자신감이 넘쳐요.

요즘 애들은 외국 큰 무대를 나가도 쫄지를 않는 느낌..

올림픽 축구 선수들도 서양 선수들한테 전혀 쫄지 않고 몸싸움 퍽퍽 해대고 거침없이 어필하고..

김어준 말이 맞는 것 같애요. 요즘 애들은 쫄지 않는다, 안 쫄면 이긴다~

오히려 쫄고 굽신대는 건 일제시대, 군사정부 같은 권위주의를 겪은 세대네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같은 케이스가 대표적

작년에 장근석이 일본 후지티비의 스마스마 출연했을 때도 편안하고 자신감 넘치는 방송 매너 보고 호감 가던데

확실히 요즘 젊은 세대들의 쫄지 않는 애티튜드, 참 멋집니다.

안 쫄면 이겨요^^(기승전쫄인가, 허접한 결론 죄송)

IP : 125.177.xxx.8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9.14 10:39 PM (39.112.xxx.208)

    그러니까 우리모두 쫄지마!!!!!!!!!!!

    멋진 메시지죠? ㅎㅎ

  • 2. ㄷㄷ
    '12.9.14 10:41 PM (125.177.xxx.83)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299066&cpage=3...

    요게 웬지 더 실감나서 링크 올려요. 티비 찍은 거^^

  • 3. 좋습니당
    '12.9.14 10:42 PM (14.40.xxx.61)

    기승전쫄!!

  • 4. 쫄지마
    '12.9.14 10:42 PM (115.139.xxx.209)

    쫄지도 않고 자신감 있고 위트도 있어요 여자 진행자 말 엄청 빠른데도 위트있게 대답하더라구요

  • 5. 스뎅
    '12.9.14 10:44 PM (180.228.xxx.32)

    싸이 막 흥해라~!!

  • 6. 싸이보그 아니야 싸이야 ㅋ
    '12.9.14 10:46 PM (119.18.xxx.141)

    암튼 싸이 보고 느낀 거
    아이들이 영어공부 애착있게 더 열심히 할 것 같아요
    진정한 글로벌 맨이십니다요

  • 7. gma
    '12.9.14 10:47 PM (218.232.xxx.122)

    흠 이런 댓글 글에 취지와는 맞지 않다는것 알고 뻘 댓글이라는것도 알지만.

    원글이나 댓글에서 자꾸 쫄쫄쫄쫄 하고 쫄면 하니까..

    정말 쫄면 먹고 싶네요.. 배고파서 그런가봐요.ㅠㅠ흐흑

  • 8. ..
    '12.9.14 11:05 PM (14.52.xxx.192)

    http://toyotaconcertseries.today.com/_news/2012/09/14/13860081-today-goes-gan...

    싸이 투데이쇼 페이지 여기로 가셔서 영상, 사진 다 생생하게 보세요.

  • 9. 이 참에..
    '12.9.14 11:15 PM (218.234.xxx.76)

    초기 싸이 곡 "나 완전히 새됐어~" 나 챔피언 같은 것도 좀 알려졌으면.. (세월이 지나 들어도 명곡)

  • 10. 제 생각엔..
    '12.9.14 11:36 PM (183.102.xxx.197)

    싸이가 쫄지 않을수 있는 이유중 가장 큰 부분은 언어가 아닐까 생각해요.
    언어가 자유로우니 인터뷰에서도 자유롭고
    쟤네들 show에서도 제대로 즐기고 노는것 같아요.
    Let me see you jumping! 하니까 다들 뛰는거 보세요.
    아무리 유투브에서 떳다해도
    영어를 못해서 중간 통역거치며 인터뷰나 show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저렇게 외국에들 데리고 떼창하며 뛰어놀게 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 11. ...
    '12.9.14 11:38 PM (218.233.xxx.207)

    바로 위에 링크 걸어주신분 감사해요~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점 두개님이 올려 주신 영상이 제일 보기 좋네요^^ 감사!!

  • 12. 싸이는
    '12.9.14 11:51 PM (58.124.xxx.43)

    저래 생겨도 부잣집 아들아닌가요?
    자존감 쩔거 같고요.뭐 해도 안되면 집이 부자니...

  • 13. 와우
    '12.9.15 2:49 AM (112.161.xxx.208)

    링크 주신 분들 감사요. ㅎㅎ
    강남스타일 나오기 바로 전에 콘서트 예매해서 자리 잘 잡아서 갔었는데
    싸이 사람 흥분(?)해서 방방 뜨게하는 능력자던대요.
    저날도 호응 대단했던거같아서 기분좋네요.

  • 14. 잘봤어요.
    '12.9.15 5:14 AM (121.88.xxx.219)

    cheesy뜻도 찾어봤어요.

  • 15. 완전
    '12.9.15 5:30 AM (99.238.xxx.42)

    다 보고 저도 모르게 막 박수쳤어요.
    한 참 박수치다 보니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흥을 TV화면을 찍은 인터넷 화면 밖으로 까지 전달시킬 수 있는 능력이 싸이에게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뷰에서 사이 학교에 대해서 묻자 보스톤에 4년 있었다는 얘기를 해요.
    그 학교에 4년 다닌 걸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대화인데,
    뭐 미국 사람들이야 신경도 안쓰고 졸업을 했다못했다 밝히는 인터뷰도 아니지만,
    호도성진실을 대화기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좀 실망됩니다.

  • 16. ..
    '12.9.15 9:37 AM (122.45.xxx.22)

    한국에서 무대 쥐락펴락 장악 했는데 하던대로 ㅋㅋㅋ

  • 17.
    '12.9.15 11:12 AM (66.108.xxx.88)

    그동안 충분히 갈고 닦았던 사람이 얻어 걸린거니 정말 운과 노력의 환상적인 조합 케이스인듯. 근데, "보스톤에 4년 있었다" 라는 얘기가 "보스톤 대학교를 다녔다"는 걸로 연결되지는 않지 않나 싶네요. 우리 나라에 저런 식으로 오해만드는 일이 많다보니 너무 염려하시는 듯. 사실 중간에 때려치워서 그렇지 보스턴칼리지에 아예 학적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요...

  • 18. 아이고배꼽
    '12.9.15 11:16 AM (221.163.xxx.102)

    영상 보던중에 한복이랑 태극부채보고 빵 터졌네요

  • 19. 기대
    '12.9.15 11:33 AM (59.12.xxx.36)

    와우 기대되요.. 집에 가서 봐야지~

  • 20. 어쨌든
    '12.9.15 11:46 AM (180.66.xxx.201)

    싸이 대단하네요.
    저같은 사람도 싸이 콘서트 한번 가보고 싶게 하니.. ^^

  • 21. 세피로
    '12.9.15 11:47 AM (211.107.xxx.24)

    zz자랑스럽군요

  • 22. ..
    '12.9.15 12:35 PM (14.32.xxx.185)

    얼마전 미국 tv 인터뷰 보니 버클리 4년 있었는데 4년내내 freshman이었다고 이야기하던데요. 수업들이 일찍 시작했는데 자긴 술 때문에 늦잠잤다 이런식으로

  • 23. ....
    '12.9.15 12:56 PM (116.32.xxx.77)

    싸이나 다른 가수들 많이유학가는 버클리 음악대학, 보스턴에 있는거에요.
    그러니까 보스턴에 4년 있었다는거 하나도안 이상한거죠.
    캘리포니아 버클리와와는 완전 다른 곳이죠.

  • 24. 아니예요
    '12.9.15 2:09 PM (68.36.xxx.177)

    싸이가 인터뷰 하면서 윗분 말씀대로 4년동안 freshman이었다고. 그래서 졸업하지 못했다고 얘기했어요.
    수업이 너무 일러서 못가고 영어도 안되서 애들 노는데 껴서 술마시고 놀면서 붙어있었다고요.
    미국의 음주 허용 제한연령에 걸리는 나이대의 신입생들은 맘대로 술 사마시는 싸이를 보고 많이 놀라워했대요. 즉, 신입생임에도 싸이가 나이가 많았다는 거죠.

  • 25. ..
    '12.9.15 2:28 PM (119.64.xxx.70)

    아주 오랜전인데 인터뷰에서
    싸이가 자기는 텔레비젼 끝나고 나오는 애국가가 나오면
    벌떡 일어서서 가슴에 손을 얹고 그렇게 눈물이 나온다고 했던 기억이나요.
    그리고 정의로운 사람이더라구요.
    생긴것 봐선 안그런데..생각보다 다름면이 있어서 놀라웠던 기억이....

  • 26. 로렐라이
    '12.9.15 3:54 PM (121.167.xxx.161)

    싸이 멋지다...

  • 27. 야~~
    '12.9.15 4:07 PM (125.135.xxx.131)

    싸이 잘 생겨 보인다는 베스트도 있지만..
    현장 보니까 그런 생각 불끈 드네요.
    대단하네요~~

  • 28. 정말 자랑스러워요
    '12.9.15 4:19 PM (125.177.xxx.190)

    미국 한복판에서 미국인들에 둘러싸여 한국노래를 부르는 모습..

  • 29. tt
    '12.9.15 4:21 PM (139.194.xxx.225)

    진짜 싸이 '새' 첨 들었을때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저 이번에 강남 스타일 들으면서 옛날 새 생각나서 다시 찾아서 유튜브로 봤는데
    싸이 확실히 난 놈이에요 ㅋㅋㅋ
    그 당시에 우연히 라디오에서 새 듣고 아니 이건 도대체 무슨 노래지? 했던 기억이..
    정말 그 당시에 파격적이었죠.

  • 30. 그러게요
    '12.9.15 8:07 PM (211.207.xxx.157)

    싸이나 장근석 아이들뿐아니라
    젊은애들의 특징인가 봐요, 요즘은 다 기살려서 키우잖아요.

  • 31. ^^
    '12.9.15 10:16 PM (175.117.xxx.129)

    플래카드에 "I ♡ 해물파전" 도 있네요 하하하
    댓글에 보스턴에 4년 있었다는 말이 거기서 학교 나왔다고는 들리지 않아요
    그 말 뒤에 여자 진행자도 분명히 버클리 라는 말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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