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보면 인간관계 갈등의 글 많이 올라 오는데요
참 영원한 숙제인거 같아요
저도 바보 같은 구석이 많고 세상 물정 모른다 소리 많이 들어요
곰이냐 여우냐 하면 곰과인데요
예민하고 눈치는 빠른 곰인데 절대 여우짓을 못해요
뒷통수 맞을때까지 참고 스트레스 넘치게 받으면서
돌아서질 못해요
결코 저 한테 이득될게 없는 안 좋은 성향이데요
그래서 이제 바꾸려고 노력하는데 참 어렵네요
타고난 기질이란게 고쳐 지지가 않네요
그게 어릴때 내 감정 표현 못하는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가봐요
앞으론 적당히 할 말 하고 살려고 하는데 지친면도 있어서 그런지
그냥 입을 다물고 있는게 낫기도 하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