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는 내내...
케빈을 유심히 관찰해봤습니다.
케빈의 반응을 보면서 웃음이 나올때까 많더군요.
아이는 엄마를 관찰하고 있었던겁니다. 그걸 엄마는 몰랐던것이지요.
그게 가장 큰 문제였던것이지요.
아이에 대한 관심부재. 자기만의 세상에서만 살아가는 엄마.
어쨌든 심심해서 영화보다가 문득생각나서 채점표를 해봤습니다.
아이에 대한 엄마의 양육태도등에 대한 ...
점수는 청소년기(16세)까지 -19점 (-24개 +5점수를 차감한).
그리고 문제발생이후에 대처부족...으로 발생되는 사건및
마지막 사건후에 뒤늦게 느끼는 진심...(-4 +2) 총점 -2...
어쨌든. 총점 -21점으로.
이중에 내 아이에게 얼마나 -점수에 포함되는점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자녀분들의 교육은 잘 되고 있나요?
**영화는 광화문 시네코아에서 8시40분이 있으니 퇴근후에
잠시 시간내서 보는것도 괜찮을겁니다.**
(2012.9.19일까지 상영하는것 같네요.다음주까지네요)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이루어낸 총체적인 사건의 결말은 씁쓸한거죠.
아이는 사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의무는 상실되고 권리만 찾는 이기적인 세상이 현재의 세상인것이고,
사회뉴스를 장식하는 -남에 대한 배려없는 무차별적인 폭력행위-는
이런 가정이 많아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것입니다.
문제의 중심은 *아이눈높이*에서 바라봐주는 배려가 없다는점이
가장 큰 문제였던것이지요.
그리고 유일한 신뢰자였던 아빠의 배신(이혼)으로인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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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에 대하여
(-) 스킨쉽부재, 무시, 엄마의 자기만의 세계 (+)스킨쉽,뽀뽀.
(-) 음악 끌때 물어보지 않는것.
(-) 임신중 뚱뚱함에 대한 불만 및 유머상실.
(-) 출한후 우는 아이에 짜증내고, 공사장으로 끌고가서 만족해하는 엄마.
(-) 환경요인- 친구의 부재
(-) 아이에 대한 강요- 상실감-일방적인 어른의 시각(파괴행위)
(-) 딸에 대한 스킵쉽과 달리 아들은 스킨쉽부재 (+)아플때(깁스장면) 스킨쉽
(+)안고 동화읽어주기등.
(-) 세상에 대한 두려움- 어둠에서의 두려움
(-) 로빈훗(화살)- 관심부재와 가족모두의 참여부족 (+)아빠의 격려
(-) 케빈의 지루함의 연속.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짐(루트비어)
(-) 자위장면에 대한 목격시의 엄마의 화냄.
(-) 음악의 부재(***) -대조적인 크리스마스캐럴-라스트크리스마스
(*엄마만 즐기는 크리스마스*)
(-) 선물하는 장면 (공감부족)
(-) 샌드위치(딸기)- 공감부족 (+)골프장가기
(-)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
(-) 식사(골프후)->닭먹는 것으로 때움에 대한 불편한 시각
(-) 사무적인 대화
(-) 부정적사상주입(청년기)-식당
(-) 아빠는 어디에?(아빠의 부재)
(-) 공감없는 단순한 감시 -(i love you cd)
(-) 프라이버시 침해
(-) 선물부재(아빠만 아들에게 활을 선물하는)
(-) 형제의 나이터울이 심함(16세와 7세)
(-) 식사에서의 대화단절
END 청소년기...
[문제인식후]의 문제.
(-) 문제 인식후에 치료의 부재.
(-) 문제 인식후에 위험요소를 인식하지 못함.
(-) 유일한 후원자(신뢰자)의 상실- 이혼 -버림받은것에 대한 분노!!!
(-) 아이방에 대한 배려부족 -짙은 청색으로 일방 칠해버림
(+) 월요일에 방문하겠다면 온것, 방문의 의미부여 2주년
(+) 진심어린 포옹-스킨쉽
-- 케빈의 마지막말...
*내가 한일이 무엇때문인지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ps: 놓친장면들이 많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엄마란 작자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요
엄마는 아이와 함께 놀 생각이 있었던것이 아니고 아이를 조종하려고만 했던것이지요.
아이와 공놀이하는 장면과, 숫자놀이 하는장면이 기억이 선명해요.
아이를 집어던진다던가.....그래도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장면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영유아기(6~7세)까지는 아이를 안고 뒹구르는 스킨쉽이 가장중요합니다.
그런부분이 없었던점이 더더욱 아이에게 큰 욕구불만으로 작용한겁니다.
(자녀분이 있으시다면, 항상 따듯하게 포옹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