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쌤 드실것도 아이들이랑 똑같이 미니콜팝하나더 추가해서 배달부탁했었구요..
음료수만 아이들것은 카프리썬, 담임쌤것으로 정관장음료를 만원짜리로 넣었었어요.
하교후 아들에게 물어보니
엄마, 내가 음료수 나눠줄때 쌤것은 없었는데..
하더라구요.
혹시 치킨집아저씨께서 음료수봉투 맨위에 있던 정관장봉투를
가져가신건 아니겠죠?
무척친절하고 좋아보이시는 분이어서 의심하긴 싫지만 아들이 썜 음료수봉투 못봤다하니
좀 불안해져서요.. ㅠ 죄송해요 사람 함부로 의심하궁....
담임께 음료수 잘 드셨냐고 여쭤보긴 좀 껄끄러워서요.
다른 엄마들은 이런경우 담임드실 닭고기 더 크게 대접한다 하던데
저는 콜팝하나 더 추가한것 말고는 음료수밖에 없어서 그걸 꼭 대접하고 싶었거든요.
잘 드신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