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기사님들은 왜 ...

..... 조회수 : 3,576
작성일 : 2012-09-14 16:06:53
목적지를 말하면
어디로 해서 가냐고 꼭 물으실까요.

오늘 아이 데리고 대학병원 가는 날인데
오늘따라 운전이 하기 싫고, 영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냥 택시타고 갔어요.
타서 목적지 말씀드리니
어디로 해서 갈까요...하시네요.

가끔 택시 탈 때마다 꼭....물으십니다. 기사님들.
어디로 해서 갈까요.하고.
길을 모르시는 것 같지는 않고...

운전이 업이 아닌 저도 이시간 대에는 어느 길이 안 막히고 막히는지 정도는 대강 알겠는데...
왜 꼭 물으시는 걸까요?

IP : 211.234.xxx.1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택시비
    '12.9.14 4:07 PM (121.178.xxx.109)

    많이 나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 많아서요

  • 2. ㅇㅇ
    '12.9.14 4:09 PM (211.237.xxx.204)

    가는 길이 여러길이고 어느길로 가든 비슷한거리에 비슷한 요금이 나온다면 손님이 원하는 길로
    가려고 하는것 아닐까요?
    막힐경우 왜 이길로 오셨어요 하는 손님의 원망도 덜듣고..
    어떤 경우는 평소엔 안막혔던 길도 운나쁘게 막히는 경우도 있으니;

  • 3. ㅁㅁ
    '12.9.14 4:09 PM (58.143.xxx.125)

    싸움 많이 한다던데요.
    큰길로 가는걸 원하는데 샛길로 가면 돌아가는거냐? 이상한데로 가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경우도 있고 샛길을 원하는데 큰길로 가면 일부러 신호 많이 있고 길밀리는데로 가는거 아니냐? 하면서 싸우기도 하구요...

  • 4. ....
    '12.9.14 4:14 PM (211.234.xxx.192)

    아...그런거였군요.
    가끔 타면 늘 물으셔서 좀 이상했는데
    그런 사연이!

  • 5. 빵빵부
    '12.9.14 4:16 PM (211.255.xxx.22)

    네, 저는 아예 타면 가는 길을 다 말씀드려요. 서로 편하게...

  • 6. 원글.
    '12.9.14 4:18 PM (211.234.xxx.192)

    저도 길 알려드리긴 해요.
    어디어디로 가자고...하고.
    아님 잘 모르는 길이면 최대한 안 밀리는 길로 부탁드린다고도 하고요.
    그냥...궁금했던 거였어요. ^^

  • 7. ..
    '12.9.14 4:19 PM (211.253.xxx.235)

    툴툴대는 사람들 떄문에요.
    A길로 가면 요금 덜 나오는데 B로 가는 바람에 요금도 더 나오고 시간도 더 걸리고 등등등..

  • 8. ...
    '12.9.14 4:19 PM (112.223.xxx.172)

    저는 그렇게 물어보시면,

    걍 편하신대로 가주세요~ 합니다.

    그런 거 물어보는 기사님 치고 돌아가는 분 없어요.

  • 9. 늘 타는 사람은..
    '12.9.14 4:39 PM (218.234.xxx.76)

    늘 타는 사람은 자기가 가던 길 말고 다른 길로 가면 택시기사 돌아간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라 길을 좀 알아서 택시타서 미리 이쪽 길로 가주세요 하고 말하기도 해요.

  • 10. 근데
    '12.9.14 4:41 PM (121.145.xxx.84)

    네비있는데 길 모른다고 승객한테 가르쳐달란 기사님들은 뭔지
    진짜 짜증나요

    "네비 검색해보세요" 이말을 몇번을 했는지..;; 저도 모를때가 있거든요..초행길이라 택시탄건데..

  • 11. 엘비라
    '12.9.14 4:41 PM (211.246.xxx.11)

    저도 기사분들이 물어보실때마다 "참 사람들한테 많이 시달리셔서 그러시는구나" 하는 마음이들더군요..

  • 12. ....
    '12.9.14 10:24 PM (118.103.xxx.178) - 삭제된댓글

    가끔 그렇게 묻는 기사님들 만날때 있는데 요금갖고 실랑이 벌일까봐 그러시는구나로 이해했어요.
    가는길이 여러 갈래일땐 여기 막히니 저쪽길로 갈께요. 라고 먼저 말씀해주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16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감상후기] 17 잔잔한4월에.. 2012/09/14 6,369
152615 결혼할때 집안 좋다는 건...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30 애매 2012/09/14 8,854
152614 걱정많고 예민한 사람. 피에타 못볼까요? 16 심약한이 2012/09/14 2,416
152613 그냥 ...철수. 7 .. 2012/09/14 1,255
152612 하와이 4박에 마우이섬가는건 무리일까요? 6 rhtju 2012/09/14 2,611
152611 돼지 뒷다리살 소금구이 해먹어도 될까요? 3 ,,, 2012/09/14 2,226
152610 면세한도액이 얼만가요? 2 해외여행 2012/09/14 1,302
152609 마늘 보관법 3 보따리아줌 2012/09/14 1,843
152608 문재인이나 안철 수 찍으면.... 17 그네언니.... 2012/09/14 1,879
152607 쁘띠 스카프..?(손수건..?) 50*50 사이즈 어떤가요..?.. 2 ....? 2012/09/14 1,585
152606 두어달쯤에 선본남자가 계속 전화를 해요 10 .. 2012/09/14 3,374
152605 가수 송시현을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7 .... 2012/09/14 2,671
152604 나꼼수 같은 정치 시사 프로가 있을까요? 2 미국도 2012/09/14 864
152603 전세계약전 주의사항 문의드려요 2 Regina.. 2012/09/14 855
152602 저녁 국하나 놓고 먹음 안되나요? 10 뭐 먹고 사.. 2012/09/14 2,367
152601 박그네의 정체는...? 1 ㅇㅇㅇㅇ 2012/09/14 974
152600 화초 키우기 취미이신분 없나요? 7 ㅇㄴㅇㅇㄹ 2012/09/14 2,376
152599 불닭볶음면 먹지마세요 32 와진짜 2012/09/14 10,233
152598 아는분이 집싸게 팔고 경매로 집사서 이사가네요.. 4 집사기 2012/09/14 4,207
152597 여자 친구 코치 백 사주려고 하는데요 (질문) 7 .... 2012/09/14 2,890
152596 대체 이거는 어찌 보관해야 안무르는거지요? 9 양파 2012/09/14 1,501
152595 새누리는 슬슬 안철수파 문재인파로 나누려고 하겠죠?? ㅋㅋㅋ 5 속보인다 2012/09/14 1,416
152594 저는 영화 도가니 무서워서 안봤거든요. 7 ㅇㅇㅇㅇ 2012/09/14 1,660
152593 recycled 플라스틱은 뭔가요? 1 ----- 2012/09/14 875
152592 저 본의 아니게 진상짓 했나봐요;; 54 앗;; 2012/09/14 1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