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은 지웁니다.

무시 조회수 : 6,981
작성일 : 2012-09-14 12:07:35
댓글주신 분들 말씀 읽으면서 반성 합니다.


원글만 지우겠습니다. 

IP : 125.7.xxx.1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라기보다
    '12.9.14 12:09 PM (222.100.xxx.36)

    원글님한테 그동안 쌓였던 거 앙갚은(?) 거네요.
    더 이상 서로 잘해줄 마음이 안 드는 사이가 된 거죠.

  • 2. ..
    '12.9.14 12:12 PM (218.209.xxx.229)

    무엇때문에 다투셨는지 내용은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보기에는 님이 잘못해서 싸우는걸로 보이는게 아닐까요??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세요..

  • 3. 근데요
    '12.9.14 12:12 PM (218.232.xxx.122)

    제 주변에도 님같은 분 있어요.
    그 둘 부부 꼭 모임에 와서 자주 싸우는데요.
    정말 분위기 다 망치고,

    놀러갔다가 한명은 짐 싸들고 가버리고
    한두번이 아니라서 전 정말 이 사람들하고 연락 하기 싫어
    연락와도 안받아요

    죄송하지만
    남앞에서 서로 감정절제 못하고 싸우고 한명은 가버리고
    벌써 한두번이 왠지 아니였을듯하네요

    제 보기엔 그 친구들이 이해 가기도 해요

  • 4. ..........
    '12.9.14 12:12 PM (218.235.xxx.106)

    가족모임에서 집안싸움 왜하세요.
    그것부터가 이해가 안되네요,
    싸울일이 있어도 참고 집에와서 이야기하셔야죠.
    그리고 오랜 친구사이라니, 아마도 친구분들 말씀이 맞는 말씀 아닌가 잘 생각해보세요,
    친한 친구사이에도 상대방을 비난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여직 아무소리 안하고 있었는데 심각하다싶으니 한마디들 하시것 같아요,
    무시한다고 생각되시면 남편분과 모임가셔서 싸우는 그런행동을 하지 마셔야죠.

  • 5. -----
    '12.9.14 12:14 PM (112.223.xxx.172)

    이 마당에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시다니...
    남편은요?

    그 친구들은 원글님이 남편한테 하는 모습을 죽 지켜보고
    그런 충언을 하신 것 같은데..
    남편은 안중에도 없나요. 친구한테 체면이 더 중요한건지요?

  • 6. 본인만 모르지
    '12.9.14 12:14 PM (121.145.xxx.84)

    본인잘못이 분명 있는거 같아요

    남편하고 다툰다는것도 양쪽 잘못인거니까요..소개자 입장에서 보면..그냥 보는거 자체가 불편해서
    안만날거 같은데..참다참다 터진거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친구들한테도 잘못한게 있다고 하시니..그 둘한테서 이제 공감 얻기는 힘드시겠어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시고 아무리 20년이라고 해도..친구들한테 이미 너무 많이 까발려지신거 같은데..
    약간의 거리감이 필요합니다..솔직히 앞에선 위로해도 자기들도 사람인데 되씹어보면..원글님이 좋게는 안느껴질거에요

  • 7. 저도 두번쨰 님 말에 동감
    '12.9.14 12:15 PM (119.70.xxx.194)

    님 성격에 고칠 부분은 없나 생각 해보셔요,.

    친구들이, 직접 싸움하는 상황을 지켜보고서, 그동안 님한테 가졌던 감정이 바뀐거 같은데요.
    님이 반성하셔야 될거 같아요.

  • 8. 윗분에 동감
    '12.9.14 12:16 PM (121.167.xxx.114)

    아이를 데리고 술을 마신다는 게 어떤 분위기인지 살짝 궁금하네요. 아이 나이나.. 술집인지 가정집인지...
    보통 남편이 화내고 가면 부인도 애 데리고 들어갈 텐데 남아서 계속 술을 드셨다니 의아해서요.
    친구들이 남편하고 싸웠다고 무시한 것이 아니라 님이 성격이 특이한데 근거를 못대다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좀 돌아보라고 한 말 같아요. 왜 싸우는지 본인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 9. 솔직히 본인을 좀 돌아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12.9.14 12:17 PM (119.192.xxx.57)

    남편하고 싸워서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그간 님 말만 듣고 남편이 잘못했다고 생각한 친구들이 님 잘못도 크다는 현실을 보게 된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남편이 그러고 갔는데 님은 아이들과 늦게까지 술 더 마시면서 있다가 들어갔다는 대목에서 님 강한 성격이 좀 보이네요.
    아마 친구들도 그간 님에게 좀 맺힌 것이 있었는데 남편에게 하는 모습보니 집에서나 친구들과의 밖에서나 똑같다 싶었겠지요.

    님 마음의 불은 님이 만드신 것 같은데 님이 풀어야지 아무도 못 풀어 줍니다.

  • 10. ...
    '12.9.14 12:18 PM (122.35.xxx.25)

    친구들의 진심어린 충고라고 생각되네요
    남들 앞에서 큰소리로 싸우는 모습 보이고 가버리는 경우는 본 적도 없어요
    게다가 그 와중에 따라나가시지도 않고 아이를 데리고 술을 계속 마시다니요
    남편분하고 화해를 못하시고 있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친구들이 보기에도 좋지 않은 모습이었을 것 같아요.
    어지간하면 그런 충고안할텐데 2명이나 그렇게 말한건 남들이 보기엔 님의 잘못이 더 크다는 것 같은데
    남편과의 화해를 바라는 친구들의 진심어린 충고라고 생각하고
    고치시길 바라요. 나중엔 그런 잘못 지적해줄 친구마저 없다고 생각하면 더 슬프잖아요

  • 11. ...
    '12.9.14 12:18 PM (108.27.xxx.89)

    원글님, 우선 위로를 드리고요.
    냉정하게 말해서 원글님께서 자신을 돌아보셔야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들이 원글님 부부의 불화에 대한 하소연에 지쳐서 더 이상 위로하고 싶지 않은 기분일 수도 있고 아니면 평소 원글님게 느꼈던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부부싸움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 ...
    '12.9.14 12:21 PM (122.42.xxx.109)

    이 와중에 자기체면만 생각하시나요. 아이까지 데리고 술자리 가지면서 친구 가족들 앞에서 싸우고 남편은 먼저가버리고. 아이 입장에선 부모란 사람들이 이 모양이니 참 창피하겠네요. 평상시에도 부부싸움 자주하는 거 아이가 다 알텐데. 친구들이 볼 때는 님이 본인 잘못을 모르고 매번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다 하소연을 하니 참다참다 터트린거죠. 답정너에게 원하는 대답을 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결국 언젠가는 진실을 털어놓게 되어있고 그때되면 꼭 이렇게 원글님처럼 아니 그럼 지난날 내게 했던 말들은 다 뭐란말이냐 오히려 억울하다하죠.

  • 13. ㅎㅎ
    '12.9.14 12:21 PM (220.124.xxx.131)

    제가 남 앞에서도 신경안쓰고 부부싸움 하는사람 ㄷ 명아는데요 바로 우리언니와 동서ㅎ
    옆에있기 정말 불편해요..
    참 형부랑 시동생이랑 싸우는거니 네명 아는거네요

  • 14.
    '12.9.14 12:22 PM (121.164.xxx.116)

    댓글들이 왜...원글님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지금까지 원글님 잘못이 있다고 가정해도,(말그대로 가정이에요. 원글님이나 친구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니까..)
    남편과의 일로 생채기 있는 사람에게 소금 뿌리는 친구들 행동은 나쁜거 아닌가요?
    지금 원글님 겪은 상황만 봐서는 마음이 너무 너무 쓰라리고 허망하실듯 하네요. 이궁..
    댓글들로 상처 더 받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 15. ----
    '12.9.14 12:25 PM (112.223.xxx.172)

    친구들이 토닥토닥 안하고 독한 말 하니까... 충격이죠?
    남편은 아마 그런 충격 매일 받았을 겁니다.
    남자들, 자기 체면 중요한 인간들이라 저런 짓 웬만하면 안합니다.
    폭발한 거에요.

    근데 이 와중에 친구상담.

  • 16. ...
    '12.9.14 12:26 PM (119.67.xxx.202)

    아무리 그래도 남편분은 가족모임에서 화난다고 그냥 가버리나요.
    다른 가족이 있는데도?
    만약 그런상황의 남편분을 이해하는 친구분들이라면 님에게 문제가 있어도 한참 있는 거겠죠.

  • 17. 님아 님아
    '12.9.14 12:26 PM (125.141.xxx.221)

    정신차려요.
    내친구 두명 A와B가 싸워요. 친구들 처음에는 B가 잘못한거 같아요.
    그런데 또 싸워요. 이걸 보던 친구들 이번에 보니 A가 잘못한거 같아요.
    또 싸워요. 친구들 둘이 똑같으니 싸우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번에 A가 C한테 서운하게 해요.
    그리고 또 A가 D한테 서운하게 해요.

    님이라면 A성격이 어떻게 생각되시겠어요?
    A는 그래서 B랑도 싸우는 구나 이런 생각 안나겠어요?

    물론 친구들도 입밖으로 그런 소리를 한다는 건 잘못이지만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나 스스로랍니다.
    남편도 친구도 그렇게 해주지 못해요.
    내가 그 자리에서 어떻게 처신하냐에 따라 상대가 님을 평가하고 대하는 거죠.

    A가 B만 싸우고 C,D에게는 평가가 좋다면 그런 소릴 듣겠어요?

  • 18. 음.....
    '12.9.14 12:30 PM (112.104.xxx.125) - 삭제된댓글

    보통사람은 가족간의 모임이 있을때는 싸울일이 있어도
    분위기 망칠까봐서 대부분 그자리에서는 참고 집에가서 싸우지요.
    다른 친구들도 부부동반으로 모였을때 다른사람 앞에서 부부싸움을 자주 하던가요?
    아닐거라고 추측해요.
    그들이라고 찰떡궁합에 배우자가 좋기만 해서 남앞에서 안싸울까요?

    그만큼 원글님 부부는 뭔가 남을 배려하는 그런 요소가 부족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고,
    친구들은 그걸 지적한듯하네요.
    어쩌면 친구들이 보기에는 원글님쪽이 더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남편이 더 잘못했더라도 모임이니까 원글님이 나중에 부부만 있을때 시비를 가려도 될텐데
    그자리에서 싸움으로 악화시킨다고 생각하는 걸 수도 있고요.

  • 19. 글쎄요
    '12.9.14 12:36 PM (114.202.xxx.134)

    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냉정하게 말해서 친구는 '남' 입니다. 당장 지금 내가 쓰러져 죽어도 감정적으로 좀 슬플지도 모르지만 그걸로 끝인 그냥 남입니다. 솔직히 그 친구들 속마음이 내 마음 같다고도 절대 장담 못하고요. 사촌이 땅을 사도 배 아프다는데 친구가 땅 사면 배 안아플지 그것도 생각해 보시고요. 사소한 감정다툼으로도 모르는 사람보다 더 못해질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친구인데 뭘 그렇게 바라세요?
    더구나. 평소 앙금이 있고 이런저런 생각이 있다 해도, 지금 원글님이 괴로운 상황에 있는데 조분조분 네 남편도 잘못이 있겠지만 너도 네가 남편한테 하는 행동이나 말에 대해 생각해 보라, 고 충고해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섭섭했던 거 이야기 하면서 그러니까 니가 남편하고 싸우지...요 따위로 비수 박아넣는 친구들이 아직도 아쉽고 미련이 남으세요?
    그동안 원글님 부부가 상당히 배려심 없게 굴었으니(어지간하면 집에 가서 싸우지, 친구들 앞에서 성질대로 싸워대고 난리 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배려심 없고 이기적인 성품인 거죠. 두 분 다.) 심정이야 이해 간대도 그 친구들의 행동은 싸가지 제대로 없는 거 맞거든요.
    그 친구들한테 신경쓰고 어떻게 하면 화해할까 이런 궁리 하실 에너지가 있으시면, 남편과 어떻게 하면 화해할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서로 좋게 잘 살아갈까, 이런 궁리 좀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친구가 땅 사면 배 아플 수 있지만, 아내나 남편이 땅 사면 흐뭇합니다. 막말로 이혼하고 갈라서기 전 까진 그래요. 현재 원글님이 내 편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야 할 쪽은 그 못된 입을 가진 친구들이 아니라 남편분 쪽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나와 내 남편이 평소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나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남편분과도 앞으로 좀 더 잘 지내실 수 있지 않을까 해요.

  • 20. 친구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세요
    '12.9.14 12:39 PM (119.192.xxx.57)

    님이 내 친구였으면 다시는 가족 모임 같이 하고 지내는 것은 그만이에요.
    그게 무슨 망신이에요 내 남편과 아이들에게 님같은 친구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소리지르고 애들도 있는데 싸우지 않나 남편이 갔는데 친구는 아이들과 같이 여유만만 술마시고 계속 있다 가고.
    완전 콩가루 집안의 모습인데 그게 내 친구이고 그 친구의 가족이고.
    남편에게도 애들에게도 정말 미안하고 못 보여줄 모습 모여주고 님 친구들이 그런 망신이 어디있어요.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서 본인을 돌아보세요.

  • 21. 그래도
    '12.9.14 12:40 PM (203.233.xxx.130)

    남편분 정말 그 자리에서 두고 나가다니 남편분이 보통 아니시거나
    이런 상황이 여러번 이였거나 ㅜㅜ
    안타까워요..
    그리고 아이가 몇살인지요? 쫒아가는게 맞는건지... 에휴 어려운 문제 같아요..
    솔직히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서 혼자 나가는 남편이라면 정말 너무 대화가 안 통하는게 아닌지..
    너무하는 남편 맞지만, 일단 남들앞에서는 왠만함 참아야 하는게 정상인데
    오죽하심 싸웠을까 싶기도 하고..

  • 22. 이 경우는 ...
    '12.9.14 12:43 PM (175.116.xxx.190)

    가족모임에서 싸울 당시 상황 설명을 들어봐야겠어요.
    남편이랑 무슨 일로 싸운 것인지요
    가감없이 들어보고 판단해볼게요

  • 23. ///
    '12.9.14 12:48 PM (222.233.xxx.161)

    모임에선 분위기 맞추는게 예의인데 거기서 부부싸움을 했단게...
    이유는 알수없지만 두분 다 성격이 강하시지 않나 싶군요
    남의식하지 않고 부부싸움하고 먼저 가버리고 남아서 더 즐기다가 왔다는 걸 보니...

    님의 잘못된 점을 친구들이 지적은 할수 있지만
    "그러니까 네가 남편과 싸우는 거야" 이말은 안 들어도 될 말인데
    원글님이 그런 빌미를 제공하신거니 할수없네요
    여기 댓글 읽고서 반성 많이하시고 부부간의 문제도 함께 풀어보세요

  • 24. ..
    '12.9.14 12:54 PM (211.176.xxx.12)

    싸우는 모습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상대가 왜 싸웠고 그 정당성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 똑같이 싸우고 있지만, 하나는 가해자 다른 하나는 피해자일 수 있는데, 싸움 자체가 문제는 아님. 내가 싸운 데에는 정당성이 있는데, 그 모습을 본 제3자가 엉뚱한 판단을 내린다면 그건 그 사람이 문제.

    그 당시 상황을 남 일 보듯이 보면, 객관적 판단이 가능할 것. 자신을 개입시키지 말고 판단해보시길. 그럼 사실관계가 선명하게 드러날 것.

  • 25. &&
    '12.9.14 1:04 PM (164.124.xxx.136)

    친구분들도 그분들 남편들께 좀 창피하셨을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은 그동안 남편과의 불화 얘기하면 친구들이 원글님 편들어줬으니
    여기서 싸우면 다 원글님 편들어줄거 같으셨나봐요
    그냥 느낌이(제가 잘못 생각 했을 수 있겠지만) 원글님 마음속에 이것봐라 남편과 싸우는 일은
    다 남편 탓이다 이렇게 남편이 느끼게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생각이되네요
    아니라면 가족모임까지 가서 싸우지 않았을 거 같아요
    그런데 정작 친구들이 편을 안들어 주니 이젠 무시하는게 아닌가 느끼시는거 같은데요

    20년동안 보아온 친구들이 항상 원글님 입장에서만 이야기 듣다가 처음으로
    양쪽편의 이야기를 다 듣게 된 계기가 된것 같네요
    한분이 아니라 두분이 다 그렇게 지적하셨다면
    친구들끼리 참아왔던 단점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인것 같습니다

    본인을 잘 돌아보세요

  • 26. 음..
    '12.9.14 1:06 PM (218.154.xxx.86)

    친구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인 후
    친구들이 깨달은 것 같아요..
    친구가 남편 흉 볼 때는 그 남편이 정말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 둘 다 잘못이 있구나 하고..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평소 원글님의 행동중에 조금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 모습을 본 후,
    우리가 평소 느꼈던 그런 보기 좋지 못한 모습이
    남편과 싸울 때도 원인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두 가지가 같은 원인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듯..
    보통은 저걸 깨달아도 그냥 속으로만 '네가 그래서~'라고 하고
    겉으로는 말 못하고 그냥 서서히 멀어지고 마는데
    그나마 쓴 소리 해 준 것을 보면 친구분들이 직언하신 것 같네요...

    여기 다 한 목소리로 말하듯이 본인을 뒤돌아 보시는 계기가 되기를..

  • 27. ..
    '12.9.14 1:11 PM (203.247.xxx.126)

    친구들이 남편과 님이 싸우는 이유를 알게되셔서 그런가본데요. 원글님한테 잘못이 있었나봅니다.
    일단 남들이 있는데서 부부가 싸우는게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싸움이야 두분다 잘못한거니 싸웠겠지만, 친구들은 원글님 성질이 더 싸움의 원인으로 보였나보죠. 반성하시고 남편분께도 사과하셔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어찌되었든, 남들앞에서 싸운건 두분이 정말 잘못하신듯~남에게 왜 치부를 보이나요...

  • 28. ...
    '12.9.14 1:18 PM (121.160.xxx.196)

    친구 부부 모임에서 싸우고 혼자 돌아가는 부부도 있나요?
    그런데서는 무슨일이 있어도 참죠.
    남편이 잘못했으면 아내가 참고
    아내가 잘못하면 남편이 참고요.

    그런 좌석에서 싸울 수 있는 원글님도 다시 생각해보셔야되지 않나요.
    남편과의 싸우는 모습에서 친구들이 님의 모습을 다시 확인했나보네요.
    그러면서 이제는 고언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했겠죠.
    사실 봇물 한 번 터지면 못막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68 화장품만큼 중요한 세수비누 추천좀 해주세요 17 건성 2012/10/23 7,002
167867 오늘하루 만만치 않겠네요. 2 ... 2012/10/23 1,595
167866 무상의료는 또 뭔 개소린지 19 허허 2012/10/23 2,202
167865 10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23 602
167864 노무현 문재인 대화 녹취록 19 양아치수준 2012/10/23 2,710
167863 전 닭볶음 양념 이렇게 해요. 16 ㄷㄷ 2012/10/23 4,118
167862 몇년전부터 피곤하거나하면 얼굴 오른쪽이 쑤셔요. 4 얼굴통증 2012/10/23 1,967
167861 잘해결됬네요~ 15 담임쌤이 2012/10/23 2,938
167860 영어 주소 제대로 썼나요? -.- 6 iii 2012/10/23 830
167859 그냥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어요. 9 ㅎㅎㅎ 2012/10/23 1,999
167858 자식다소용없어요 18 백합 2012/10/23 13,180
167857 자다 깨서 나와보니... 2 sydney.. 2012/10/23 1,207
167856 모기땜에 2번째 깼어요 3 자다가 2012/10/23 1,015
167855 한국에서는 이걸 성폭행이라 생각하지 않나요? 16 충격 2012/10/23 3,848
167854 갈비집에 송이를 들고가서 먹으면 이상하겠죠? 13 수하사랑 2012/10/23 3,824
167853 성교육관련 자격증은 국가공인이 없나요? 등불 2012/10/23 938
167852 놀고 있네.. 라네요. ㅜㅜ 18 그리고그러나.. 2012/10/23 6,310
167851 토목공학과 취업 어떤가요? 6 건축가 2012/10/23 4,648
167850 의류매장 진짜 이런일 빈번한가요? 2 ..... 2012/10/23 2,724
167849 부모는 현지어 못하는데 아이를 현지학교 보낼경우 6 겁이 덜컥 2012/10/23 1,686
167848 교회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4 fdhdhf.. 2012/10/23 1,354
167847 무간도를 좋아하셨다면 일드팬 2012/10/23 1,283
167846 내가 모르는 사람데리고 연락없이 집으로 오는 시모.. 어떡.. 9 우울 2012/10/23 3,524
167845 슈에무라 드로잉펜슬중 눈이 그윽해 보이는게 뭐가 있을까요 슈에무라 2012/10/23 1,543
167844 지금 kbs1에 해리빅버튼 나오네요.. 행복한용 2012/10/23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