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매일 졸라대는데 어찌해야할까요

YJS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2-09-14 11:25:39

초3이구요. 여아..

사실 지금 스마트폰 쓰고 있어요.애가..

좀 오래되고 꼬진 모델(스카이 미라크에이라고..)이라 맘에 안드나 봅니다.

갤럭시 s2나..암튼 안되면 갤럭시 s라도 바꿔달라고 매일 노래를 부르는데...

제가 봐도 카톡도 별로 안하고 스마트폰 별로 필요도 없는데..

괜히 친구들앞에서 과시?하려고 하는것 같아서 버티고 있거든요.

반에서 스마트폰 쓰는 애들 많아봐야 대여섯명이고 대부분 2g폰 써요.

벌써부터 이러니 나중에 고학년되면 진짜 내가 쓰는 정도는 사줘야겠구나..싶은게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그냥 입닥쳐! 버젼으로 계속 있는게 낫겠죠? 답정너?인가요 ㅋ

아님 중고폰이라도 구해서 바꿔줘야할까요...

남편은 중고폰 검색해보라하는데...것도 10은 줘야 사줄텐데..아깝기도 하고

안그래도 요새 애니팡 하고 싶다고 그러는데 거기게 중독될까도 걱정되고..

다른 초딩맘들 핸드폰 어떤걸루 사주셨어요?

IP : 211.117.xxx.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세인
    '12.9.14 11:27 AM (49.145.xxx.53)

    한가지 말씀드리면...

    산부인과에서 이렇게 말해요

    정말 담배피고 싶으면 한대라도 피라고 담배 못피는 스트레스 보다 담배가 차라리 낫다고..

    저라면 사줍니다...

    그리고 요즘 갤3도 신규가 17대란이야 끝났지만 30정도 하면 충분히 사는데


    갤놋1이 아마 18만원 할겁니다

    뽐뿌에 잠복해보세요

  • 2. ...
    '12.9.14 11:28 AM (119.67.xxx.202)

    초5 중1 둘 다 매직홀 폴더,,,
    대학가면 사 줄 계획입니다. 지금까진....

    초3이 최신형 스마트폰이 웬말일까요....
    참 알 수 없는 현상에다가 부모들도 다 이상해요....

  • 3. 예전에 미니스커트라고
    '12.9.14 11:30 AM (121.145.xxx.84)

    터치폰 정도까진 그래도..기술 발전하네~이렇게 생각했는데

    저도 쓰고 아버지도 쓰시지만..이건 정말 쓸모없는 폰이다..사람 바보만드는기계다..이런생각이 들어요

    수발신 문자만 되는 폰이 나온다면 전 다시 바꾸고싶어요..

  • 4. 인우
    '12.9.14 11:33 AM (112.169.xxx.152)

    저도 중학교 들어가면 사주마 했는데 (지금 초6,남아, 현재 핸폰없슴)
    여기 댓글들 거의 사주지 말라는 쪽이어서
    혼란스러워요.
    저도 초기에 스맛폰이었다가 별 효용성을 못 느껴서 다시 폴더로 갈아탔거든요
    제 생각으로는 절대로 안 사주고 싶은데
    아이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 걱정이예요.

  • 5. ..
    '12.9.14 11:34 AM (125.177.xxx.222)

    초등4학년 2년전에 사준 폴더폰 아직 쓰고있어요
    아이가 물론 스맛폰 갖고 싶다고 조르기도했지만
    안된다고 딱 잘라 거절하니,대학들어가서 사준다고,그남부턴 수긍하고 바꿔달란 소리 안해요
    스마트폰 어른인 저도 자제가 안되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 6. ...
    '12.9.14 11:34 AM (119.67.xxx.202)

    인세인님은 낄 데 안낄 데 다 끼시네요.
    학부모 입장이 되어보셨어요?
    그리고 어떤 산부인과에서 담배를 피라고합니까?
    아무리 스트레스 해소용이라도 다른 거 다 해도 좋으니 담배는 절대 절대 피지 말라고 합디다.
    내가 아는 의사는....

  • 7. 초5
    '12.9.14 11:36 AM (115.143.xxx.152)

    할원 3만원할때 베가레이서2 사줬습니다. 뭐 후에 베레2 천원까지 떨어졌지만 ㅠㅠㅠ
    방학때즈음 사줬기에 방학동안 실컷가지고 놀고나더니 지금은 그다지 열심히 보지는 않아요.
    여자아이라 카톡으로 친구랑수다떠는 재미가 쏠쏠한가봅니다.
    물론 제가 시간정해서 어느정도시간까지만하고 9시이후는 폰 꺼놓습니다.
    제가 어플관리하고, 카톡,문자는 열람하는거 수락하는조건으로 폰 사줬고요,
    인터넷으로 열어본목록,검색어같은거 제가 한번씩 확인합니다.

  • 8. ..
    '12.9.14 11:39 AM (1.225.xxx.26)

    초3년생이 현재 스맛폰을 쓰면서 또 다른 폰으로 업글 해달라는건 사치고 허영입니다.

  • 9. 우리집 초등3학년 남아
    '12.9.14 11:40 AM (203.128.xxx.53)

    일반폰도 감지덕지 합니다.
    가끔 친구 누구는 스마트폰 가지고 있던데.. 하는 부러움이 뭍어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자기 엄마부터 일반폰인데요. 뭐.. ㅎㅎ

    스마트폰의 폐해도 이야기 해주고 꼭 가지고 싶다면 네가 네돈 모아서 사고 유지비도 낸다면 뭐라 못하겠다.
    하지만 아직 네 능력으로는 아니다 라고 이해시키고 있어요.

    아이가 분에 넘치는 장난감을 원하거나 할때도 비슷하게 엄마는 좀 어렵다. 이러저러한 상황에 너에게도 이러저러해서 도움이 안된다.

    하지만 네가 네 용돈 차근차근 모아서 산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겠다. 그건 네가 노력하고 목표하는 건데.. 인정하겠다. 해요.
    (여기서 자기가 용돈을 모으는 것에 주변 어르신들이 용돈하라고 주시는 몇만원 그건 포함이 안되는 겁니다.
    주급이나 월급으로 배정받는 용돈 쪼개서 모으는 것만 인정합니다)

  • 10. **
    '12.9.14 11:49 AM (111.118.xxx.67) - 삭제된댓글

    현재도 스마트폰이라면서요?
    이제 겨우 초3인데 그런 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가 뒷감당을 어찌 하시려구요
    아이들은 자제력 거의 없어요
    있는 스마트폰도 뭐랄 판에...답정너 아니시라면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중고등애들 하루종일 스마트폰 손에서 안놓고 있는 거 잘 생각해보시구요

  • 11.
    '12.9.14 11:52 AM (125.186.xxx.131)

    저도 다른게 아니라 지금도 스마트폰이라는게 좀;;;
    일단 새로운 핸드폰 사주시면 아이와 매일 싸우게 될 거에요. 어른도 그렇지만 애들도 자제 하지 못하거든요. 고민 많이 하셔야 할 겁니다.

  • 12. ***
    '12.9.14 11:55 AM (203.226.xxx.47)

    초5딸아이. 엄마 저는 대학갈 때까지 절대로 스마트폰 안살래요. 친구들보면 진짜 심각해요. 죄다 그것만들여다봐요. 완전 스마트폰의 노예들같아요. 그 비싼 폰가지고 죄다 카톡,게임 밖에 안해요. 엄마들은 이런걸 왜 사줘요?

  • 13. YJS
    '12.9.14 11:56 AM (211.117.xxx.74)

    네..답글들 보니 그냥 쓰라고 해야겠네요.
    조르는 수준이 하두 도가 지나쳐 한번 고민해본건데 안되겠네요.
    요금은 매달 1만원에서 해결되는 요금제라 상관없어요. 공기계로 제가 쓰던거 쓰고 있으니까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 14. 울집 어린이도
    '12.9.14 12:35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매일 졸라요
    20살되면 사준다고 했더니 10년이나 가다려야한다고 기절하는 시늉...
    노리폰 쓰고 있는데
    카톡도 못하고 게임도 다운받지 못한다고 투덜투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중인데 들볶이기도 힘드네요.

  • 15. 어휴
    '12.9.14 1:15 PM (125.187.xxx.194)

    지금쓰고있는 2g 폰도 감지덕지..맞아요..
    얘들한테..아직 사주지 마요..

  • 16. .....
    '12.9.14 1:26 PM (211.208.xxx.97)

    중3 남학생도 일반폰 쓰고 있어요.

    원글님 이번에 끌려다니시면 앞으로 더 힘들거예요.
    (엄마는 조르면 다 들어준다.)
    한번 안되는건 절대 안된다는거 알면 더이상 조르지 않습니다.

    이미 스마트폰 쓰는데 더 좋은거 사달라니...
    도움 되는 물건도 아닌데 더더욱 해주지 마세요.

  • 17. 두둥
    '12.9.14 2:15 PM (125.143.xxx.34)

    올초에 아이 전화기가 맛이 가서 공짜 스마트폰 사줬는데 바로 중독 증세가 되더군요.

    스마트폰 압수 현재 휴대폰 자체가 없어요.

    세상이 험해서 걱정은 되지만 없으니 좋은 점이 더 많네요.

    어디 갈때는 제 전화기 줘요.

    아예 안 사줬으면 좋았겠지만 사용해본 아이는 스마트폰의 문제점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저두 마찬가지고요.

  • 18. 두둥
    '12.9.14 2:17 PM (125.143.xxx.34)

    하지만 요즘 저에게 꾸준히 요구하고 있어요.

    중학교 들어가면 꼭 사달라고

    중학교 때는 없으면 전따, 왕따를 당한다고 하네요.

    제 아이가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어서 이점이 걱정되기는 해요.

    중학생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어떠신가요?

  • 19. 윗님..
    '12.9.14 2:27 PM (180.66.xxx.199)

    중학생 아들 그나마 갖고 있는 터치폰도 방전된 채 방에 굴러다니고 있습니다만.. 교우관계 아주 원만합니다^^;
    이번 주에 2학기 학교 설명회가 있어 아이 아빠가 다녀 왔는데, 제발 아이들 스마트폰 좀 사주지 마시라고 신신
    당부 하시더랍니다..

  • 20. 다음번
    '12.9.14 4:22 PM (14.52.xxx.59)

    교육감은 학교에 무조건 와이파이 금지,학생들 스마트폰 금지하면 뽑아주고 싶어요
    이건 교육파탄이 문제가 아니라 가정파탄의 주범도 되게 생겼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55 형님 자랑하고 싶어요 7 spring.. 2012/09/14 2,165
152454 정말 감동적인 연주 ㅠ.ㅠ 2 항가 2012/09/14 1,020
152453 사실 박그네가 지금 정도면 대통령 못되는게 맞아요. 5 ㄴㄴㄴㄴ 2012/09/14 1,576
152452 엄마의 자격 2 셋맘 2012/09/14 1,115
152451 아기가 머리를 너무 긁어요. 아토피인가... 2012/09/14 8,363
152450 미국 양적완화와 주택가격 양적완화 2012/09/14 1,487
152449 친정어머니 쓰실 코렐, 백합과 목련 중에 골라주세요 2 레이첼 2012/09/14 1,613
152448 혼자 글자 읽는 아이..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4 한글공부 2012/09/14 1,150
152447 저는 박할매를 싫어해요 11 싫다니까요 2012/09/14 1,706
152446 헉..이런 거짓말을.. 1 .. 2012/09/14 908
152445 부추김치가 넘 짠데 이래도 될까요? 2 김치조아 2012/09/14 1,103
152444 16센티짜리 소스팬에 라면1개 끓여먹을수 있나요 3 ,,, 2012/09/14 1,111
152443 대륙의 점보국수 먹기 2 ㅋㅋㅋ 2012/09/14 1,464
152442 엄청나게 올랐네요. 6 주식 2012/09/14 3,207
152441 내일 마룬 5 공연가요! 1 토요일 2012/09/14 796
152440 의처증 3 ..... 2012/09/14 2,573
152439 가정용 드라이버세트랑 망치 팬치 이런거 어디서 사나요? 2 얼음동동감주.. 2012/09/14 726
152438 one day nut - 아이들 간식 1 ... 2012/09/14 1,029
152437 영어전집이란게 뭘 얘기하나요? 1 뭥미 2012/09/14 895
152436 박근혜 "남북관계 개선 위해 김정은 만날 수 있어&qu.. 20 세우실 2012/09/14 1,385
152435 뒤늦게 응답하라 몰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7 .. 2012/09/14 1,959
152434 오늘 종합주가지수 왜 이리 오르나요? 2 보석비 2012/09/14 1,560
152433 결국은 '돈'일까요? 7 속물 2012/09/14 2,472
152432 원글은 지웁니다. 27 무시 2012/09/14 6,984
152431 급질) 김밥 싸려고 대량으로 밥하는데 물맞추는 것 때문에요 5 미도리 2012/09/14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