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하세요?
지금 6학년이구요...
제가 못하게 하니 더 하려고 애쓰는거 같아요.
핸드폰은 학원가거나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때 가지고 나갑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제가 하다가 자리를 비우면 그때 가서 살짝 보는대요...
핸드폰은 집에서 수시로 뭔가 찾아봅니다. 새로운 게임이 나왔나 안나왔나...
못하게 하니 눈치보며 빈틈에 냉큼냉큼 보고 그러다가 아주 많이 혼나서 지금은 허락하에 만지거든요.
컴퓨터도 무슨 카페에 가입을 했더라구요... 게임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곳 같은대요...
이것도 허락하에 5분내지 10분만 하게 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아이가 이 두가지를 몰래 할까봐 항상 애를 주시하고 그러다 걸리면 많이 야단을 칩니다.
어느 한계가 있다보니 이게 잘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너무 빡빡하게 하고 있는건지 잘모르겠어요.
평일엔 게임은 금지. 주말에만 한시간 하거든요.
그래서 잘 지켜왔는대 제가 둘째아이랑 집을 비우면 큰애가 항상 게임을 하고 있네요...
집안에 어디든 숨겨두면 찾아내요...
결국 항상 혼나고... 혼나면 그걸로 끝이니까 집에 혼자 있게 되면 또다시 게임하고...
제가 너무 못하게 하나요? 주위에 물어보니 매일 조금씩 시켜주라는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말만 하게 하는대 평일에 하다 걸리면 그마저도 못하게 합니다...
어떤 원칙을 세워줘야 될지 감이 안잡혀서 도움을 얻어보려고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