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 어느정도?

...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2-09-14 07:56:43

허용하세요?

지금 6학년이구요...

제가 못하게 하니 더 하려고 애쓰는거 같아요.

핸드폰은 학원가거나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때 가지고 나갑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제가 하다가 자리를 비우면 그때 가서 살짝 보는대요...

핸드폰은 집에서 수시로 뭔가 찾아봅니다. 새로운 게임이 나왔나 안나왔나...

못하게 하니 눈치보며 빈틈에 냉큼냉큼 보고 그러다가 아주 많이 혼나서 지금은 허락하에 만지거든요.

컴퓨터도 무슨 카페에 가입을 했더라구요... 게임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곳 같은대요...

이것도 허락하에 5분내지 10분만 하게 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아이가 이 두가지를 몰래 할까봐 항상 애를 주시하고 그러다 걸리면 많이 야단을 칩니다.

어느 한계가 있다보니 이게 잘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너무 빡빡하게 하고 있는건지 잘모르겠어요.

평일엔 게임은 금지. 주말에만 한시간 하거든요.

그래서 잘 지켜왔는대 제가 둘째아이랑 집을 비우면 큰애가 항상 게임을 하고 있네요...

집안에 어디든 숨겨두면 찾아내요...

결국 항상 혼나고... 혼나면 그걸로 끝이니까 집에 혼자 있게 되면 또다시 게임하고...

제가 너무 못하게 하나요? 주위에 물어보니 매일 조금씩 시켜주라는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말만 하게 하는대 평일에 하다 걸리면 그마저도 못하게 합니다...

어떤 원칙을 세워줘야 될지 감이 안잡혀서 도움을 얻어보려고 써봅니다...

 

IP : 175.116.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unfunday
    '12.9.14 9:03 AM (218.238.xxx.204)

    주말 에만 하는 원칙을 잘 세우셨는데
    아이들이 평일에도 자꾸 하려고 하면 컴퓨터에 암호걸어 두시지요.
    제어판-> 사용자 계정 -> 암호 사용 하시면 되요
    아이들이 모르게 하시구요.
    그런데 이런 원칙이 부모의 일방적인 규제이면 안되구요,
    아이들과 상의하셔서 하셔야 해요.
    못지킬경우는 어떤 벌이 주어진다, 시험 후에나 명절때는 시간제한이 얼만큼이다..
    등의...
    아이들도 컴이나 핸드폰의 폐해를 직,간접으로 알게 해서 스스로 조절할수있게 해야
    합니다.

  • 2. carry1981
    '12.9.14 9:16 AM (220.80.xxx.203)

    어른이나 아이나 기본적인 심리는 비슷할거라 생각해요. 우리 주부도 막 뭔가를 지르고 싶은데 신랑이 맨날 감시하고 잔소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몰래 할부로 지르고, 들키면 누가 준거라고 거짓말 하고싶어지고..아이랑 한번 이야기를 해보면 어떠세요. 아이가 마냥 어리다고 생각하지말고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보고 결정권도 살짝 넘겨줘 보는거죠. 그러면 애들이 책임감으로 자제하기도하고, 결정권이 생기니까 집착하려는 마음도 수그러들지 않을까..싶어요. 남일 같지않아서 깊게 생각해보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364 부산, 국힘당이 일부러 고립시키고 있죠. 수작 21:44:19 29
1687363 비교 의식 땜에 힘들어요 .. 21:43:06 48
1687362 한여름 하객룩 도움 절실합니다.ㅠ 2 패션문외한 21:42:33 60
1687361 환율 어떻게 될까요? 금은? 고롬 21:42:18 44
1687360 영어교육 진로는 어떤가요 전망? 같은 거도..(생물질문도 있음 .. 영어교육 21:40:59 50
1687359 직장 그만둘때, 티내지 말고 확 그만둬야겠어요 ,,,,,,.. 21:40:30 148
1687358 오늘 광주로 간 극우집회 셔틀버스들 4 .. 21:36:34 362
1687357 굴 너무 목고 싶은데 노로바이러스 땜에 참고 있어요ㅠ 2 21:33:43 155
1687356 아들이 중간이 없네요 1 111 21:33:34 374
1687355 이번 대선 프레임. 21:33:30 107
1687354 상속세 개편, 이재명 만세! 7 상속세 21:31:41 664
1687353 업비트 질문요 ㅇㄴㄷㅈ 21:29:01 104
1687352 닭다리 먼저 주는 딸아이 4 21:28:58 395
1687351 나혼자산다 옥자연이 키우는 식물장 어디서 구입하는건가요? 1 나혼산 21:26:10 587
1687350 버스 대절하고 왜 광주간건가요?? 9 ㅇㅇㅇ 21:25:33 478
1687349 글쓰는 제목만으로도 사람이 2부류로 나눠지네요 3 ... 21:24:01 298
1687348 목소리의 중요성 1 진짜 21:22:16 623
1687347 목소리와 언변이 엄청 중요한거네요 7 ........ 21:21:10 1,006
1687346 석사졸과 박사수료는 4 asdeg 21:20:07 362
1687345 극우들 집회에 왠 실로암 이래요? 6 아니 21:19:16 507
1687344 상도1동 근처 여학생 방 구해요 2 봄날의햇살 21:18:52 210
1687343 중년은 관리 상관없이 그냥 다 비슷한가요? 9 질문 21:13:29 892
1687342 고3 과외 하지 말까요? 2 그만 21:12:07 358
1687341 광주는 달랐다···보수 ‘1만명’ 모이자, 시민 ‘2만명’ 집결.. 17 ㅇㅇ 21:09:20 1,748
1687340 나이트 부킹하는 사람들 다 이상한가요? 10 21:07:34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