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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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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봤더니 유럽인들 엽기적이네요

충격 조회수 : 8,053
작성일 : 2012-09-14 01:18:39
얼마전 조선임금의 엽기적인 생활에대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그때 과거 유럽인들의
어의없는 용변처리와 더러운 위생습관에 대한 댓글논쟁이 있었죠.

제가 관심을 가지고 책을 찾아 읽어보니 유럽인들은 불과 몇백년전까지만 해도
집에 화장실이 없어 밖에서 큰일을 봤다고 하네요.
거리에는 사람 똥으로 넘쳐났구요
그리고 재밌는 사실을 하나 알게됐는데 예전에 서양인들은 거리에서 큰일볼때 돈을받고
망토로 가려주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ㅋ ㅋ
배설물까지 책임져주고요..진짜 해괴한 문화에요.
어떻게 집에 화장실이 없을수 있는지;;;

중세시대를 왜 암흑시대로 부르는지 이해할거 같아요.
산업헉명으로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유럽국가들의
과거역사를 보니 유럽에 대한 환상이 사라지네요




IP : 218.234.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CC
    '12.9.14 1:33 AM (218.54.xxx.55)

    중세시대는 로마가 망한 476년부터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시작한 1300년대 후반까지로 잡는데 다른나라들에 전파된 시기까지 감안해서 1400년대 후반까지 그러니까
    5세기 후반부터 15세기 후반까지 잡아서 보통 중세천년이라고 하죠.

    그런데 사람들이 보통 중세를 암흑시대라고 하지만 중세천년을 이등분해서 전후반기로 구분하면
    후반기 5백년은 유럽사회가 변화되는 시기라서 암흑시대와는 거리가 멀어요.
    중세전반기는 프랑크왕국의 카롤링거왕조때 라틴문학등 중세초기문화가 잠깐 꽃핀적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침체기 였습니다.
    그런데 중세후반기로 접어들 시기인 11세기부터는 농업과 상업 산업기술등이 발전하면서
    유럽사회가 인구도 늘어나고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도시가 활성화되면서 그 이전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거리오염이나 위생문제가 대두된거죠.
    그리고 13세기경부터 유럽의 각 도시에는 2~5층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됩니다.
    도시에서는 단층주택을 찾아보기 힘들어지게 되죠.
    수세식변기가 없던 그 시대에 2층이상의 가정집에 푸세식변소를 설치할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유럽에서는 화장실 없는 가정집이 늘어나게 된겁니다.

    종종 화장실이 있는 경우에는 주택과 주택사이를 연결해서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화장실이나 건물외벽을 돌출되게 지어 거기에 화장실을 설치하기도 했죠.
    변을 보면 밑으로 바로 떨어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도로가 쉽게 지저분해져서 중세때부터 도로 가장자리에 인근의 강으로 연결시킨 조잡한
    형태의 하수도를 만들었는데 오물이 잘 빠지지도 않았고 덮개가 없어서 냄새도 지독했을겁니다.
    그래서 거리 곳곳에 공중화장실도 생겨나게 됐는데 기본적으로 하수시설이 조잡했고,
    사람들이 좁은지역에 밀집해서 살다보니 위생상태가 나빠지게 된거죠.
    장원제 형태의 농촌에서는 사람들이 넓은지역에서 살았고 인분은 퇴비로 만들어서 작물을 재배하는데 사용해서 별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 2. CCC
    '12.9.14 1:37 AM (218.54.xxx.55)

    유럽의 이런 화장실이나 하수도등 위생문제는 중세뿐만 아니라 19세기까지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각 가정집에 수돗물이 들어오고 가정집의 배수구가 공동 하수도에 연결되어 구정물이나
    오물을 집안에서 편리하게 버릴수 있게된건 150년 정도밖에 안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방이후 6,70년대부터 상하수도 시설이 본격화 되었죠.
    유럽은 산업혁명으로 갑자기 부상한게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발전해왔어요.
    화장실등 위생문제나 불결함 그리고 마녀재판이 일어났을 때에서도 그런것과는 별개로
    유럽사회는 계속 발전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아무런 기반도 없는상태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날수가 없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19세기말부터 서서히 서구화가 진행되었는데 우리는 완성된 문명을
    받아들이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서구인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상대적으로 덜 경험했어요.
    서구인들이 오랜세월동안 겪었던 부작용등 여러 가지 문제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순조로왔던 편이었습니다.

  • 3. ...
    '12.9.14 1:44 AM (1.225.xxx.91)

    엘리자베스 란 영화 에서 숙청의 피바람이 불 때 좌변기에 앉아서 일보다가 목졸림 당하는 귀족 있었는뎁쇼.
    앉는 부분이 요즘꺼랑 비슷해서 와~했던 기억이 있는데...

  • 4. 충격
    '12.9.14 1:50 AM (203.226.xxx.230)

    유럽이 19세기 까지는 중국등 동양에 뒤져 있었어요

    중세시대를 왜 암흑시대라고 하는데요?
    중세때 산업기술이 발전했다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서양의 중세는 종교가 지배하는 시대였어요

  • 5.
    '12.9.14 1:51 AM (79.194.xxx.142)

    화장실은 한중일엔 아시다시피 푸세식 화장실이 대대로 있어왔고 지금도 화장실의 수준높음으로 유명한 일본화장실은 당시에 인분이 비료원료로 비싼 값에 팔리고있었기에 상업화되어 있어 나무창살조각과 그림벽지로 장식된 곳도 있었습니다. 공동건물이라면 건물주 소득의 1/2는 화장실인분판매료였구요.

    유럽의 영향을 받아 시작된 아시아의 공업화는 불과 50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요-_-; 19세기 유럽은 철강과 의학은 시작되었으나 마차타고 댕기고 기름호롱불에 글보고 영아사망률 80%에 웬만한 귀족처녀들도 바느질 하고 살던 시절일 뿐;;

    화장실만 봐도 그렇지만 한중일월, 한자문화권이 유럽만 못했던 건 정말 순간에 불과해요~~

  • 6. CCC
    '12.9.14 2:19 AM (218.54.xxx.55)

    중세시대를 암흑시대로 이해하는건 잘못된 인식입니다.
    중국의 종이제조 기술이 이슬람을 통해서 유럽에 전래된 시기가 중세시대인데 중세가 암흑시대라면 중국의 종이가 유럽에 전해지지 않았을겁니다. 중세유럽은 폐쇄된 사회가 아니었다는거죠.
    기독교 중심의 중세시대가 근대문명의 수준과 대비가 되기 때문에 뒤떨어져 보일뿐이지 실제로 중세시대의 유럽은 꾸준하게 발전을 합니다.
    우리가 현대적이라고 부르는것들의 상당부분이 중세시대에 이미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일단 외형적으로 보면 12세기경부터 파리를 시작으로해서 서서히 유럽의 도시들은 광장이나 도로를 포장하게 됩니다.

    유럽사회가 발달하게 된 계기는 10세기경 북유럽에서 삼포식농업과 바퀴달린 쟁기가 등장하면서 농업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지면서 부터였습니다.
    땅을 계속 쓰면 지력이 떨어져서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휴경지를 두는 돌려짓기를 했는데 이포식농업은
    고대로마시대부터 쓰여왔던 전통적인 농사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체땅의 1/3만 휴경지로 하는 농사방법이 개발되어 잉여생산물이 나오게 된거죠.

    이때부터 점차적으로 도시에는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새로운 도시도 생겨납니다.
    상인과 무역업자 그리고 수공업자등의 장인계급층이 늘어나기 시작한거죠.
    중세전반기나 고대로마때의 도시는 정치나 군사를 중심으로 생겨난 도시라면 중세후반기의 도시는 경제적인 이유로 생겨납니다.
    이때부터 유럽은 화폐경제가 크게 발전하는데 유럽각지역의 통화는 주로 이탈리아인 환전상이 계산을 해서 값을 매겼죠.
    그이후 채권제도나 금융업무가 발전해서 오늘날 우리가 은행이라고 부를수 있는 형태의 금융기관이 1300년대에는 이태리에 처음 등장하게 됩니다.
    지금의 현대적인 것들이 중세유럽에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게 된겁니다.

    그리고 종래의 신분제도는 성직자, 귀족, 농노였는데 농업과 산업의 발전으로 농노는 경제적인 예속에서 점차 풀려나고 이들 농민계층에서 상인이나 장인등 새로운 집단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길드라는 조합을 조직하는데 상업과 기술발전에 큰역활을 하게 되요.
    특히 장인들은 도제식으로 양성되었는데 이들은 업종별로 길드를 조직해서 제품의 질이 떨어지면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길드 조합원에서 임원을 뽑아 제품검사를 하게 했던거죠.
    길드는 근대자본주의가 시작되면서 사라지게 되었지만 중세시대부터 장인제도가 뿌리내리게 되어 지금의 유럽명품의 탄생에 일조를 합니다.
    중세시대에는 실제로 장인들의 숙련된 솜씨와 연구로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하게되요.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고대의 물레방아를 개선한 성능이 뛰어난 상사식 수차가 등장했는데 종래의 농사에만 이용되던 수차를 제철업등 산업에 연결시켜서 크게 발전하게 되요.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 피스톤이나 캠축, 플라이휠등의 기계장치들이 중세에 등장합니다.

    또한 성당의 스테인글라스를 만들던 유리제조기술이 좀 더 발전해서 13세기에는 안경을 만들 수 있었고 근대시대에는 현미경으로 발전합니다.
    그리고 14세기초에는 톱니바퀴를 이용한 기계식 시계가 나타는데
    이때부터 이태리와 영국을 시작으로 해서 유럽 각도시의 교회나 시청에 시계탑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중세시대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긴 하지만 15세기경에는 구텐베르크가 프레스기를 이용한 대량인쇄기술을 발명하죠.

    교육제도에도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종래의 교육은 수도원이나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12세기경에는 현대적인 개념의 대학이 생겨나게 됩니다.
    중세대학에서 가르치는 과목들은 중세초기 카롤링거 왕조시대의 궁정학교나 수도원에서 가르치는 과목들인
    신학, 문법, 변증법, 산수, 기하학, 천문학에다 의학이나 법률, 철학등을 더 가르쳤는데 학생선발제도나
    강의방식, 학위제도등 오늘날 대학의 원형이 이시대에 만들어집니다.

    중세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인물들중에는 근대적인 분위기가 나는 유명한 학자들이 배출됩니다.
    그 중에 한사람을 꼽으라면 13세기 잉글랜드의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로저 베이컨인데,
    그는 빛의 반사와 굴절연구등 과학의 발전에 기여를 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를 비판하면서
    관찰과 실험 그리고 분석을 통한 탐구에 의한 과학을 주장한 로저베이컨의 과학철학은
    후에 근대 과학의 시대를 연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중세후반기 유럽사회가 발전하고 있을 때 동시대의 동양에서도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바로 중국의 송나라인데 중세유럽처럼 화폐제도가 활성화되고 농업의 혁신과 철광산업등이 크게 발전하게 되요.
    그러나 경제규모를 보면 중국이 앞서지만 질적으로 따지면 중세후반기의 유럽보다 떨어집니다.
    동양이 19세기까지 유럽보다 앞서 있다는건 단지 양적인 측면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중국이 그렇게 된 이유는 값싼 노동력과잉으로 중세유럽처럼 기술적혁신이 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송나라는 중세 유럽처럼 상인이나 장인계층이 부상을 하지 못했어요.
    기본적으로 중국은 사대부 양반의 나라죠.
    그리고 유럽과는 달리 중국은 불교승려보다 학자를 훨씬 존중하는 비종교적 사회이긴 하였지만 당시의 중국사회의 이념철학이었던
    주자학 자체가 한계가 있었습니다.

  • 7. CCC
    '12.9.14 2:28 AM (218.54.xxx.55)

    그리고 옜날에는 영아사망률이 아프리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다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19세기 이전의 의술은 거의 무용지물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옜날에는 영아사망률이 높긴 하였지만 80%까지는 아니었어요. 그것보다는 훨씬 낮게 추산할겁니다.


    그리고 사람의 인분을 퇴비로 써서 토지를 비옥하게 하는 작물 재배방식은 동서양이 공통이었어요.
    지금은 인공비료를 사용하지만요.
    중세 유럽의 일부도시에서는 분뇨를 농촌에 팔았는데 운송거리등 경제성 문제때문에 극히 일부에만 적용되었죠,

  • 8. 중세유럽
    '12.9.14 4:40 AM (115.88.xxx.222)

    중세시대에는 학문의 진보가 거의 없었죠.
    중세초기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가 잉글랜드의 명망있는 교육자 앨퀸을 초빙해서 학문과 문화를 키웠지만
    고대학문의 재탕에다가 기독교신학만 덧씌운거였고 그게 중세말기 까지 그 수준이 유지됩니다.
    중세 후기쯤 되서 로저 베이컨이나 로버트 그로스테스트등 과학에 조예가 깊은 학자들이 등장하지만
    이사람들은 직업이 수도사라 그런지 이들의 학문에는 형이상학적인 요소가 많았지요.
    물론 근대철학이나 과학에 성립에 기여를 했다고는 하지만요.

    그런데 중세후반기에 기술의 진전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톱니바퀴를 이용한 기계식 시계가 14세기경에 나왔는데 그당시 우리나라가 고려시대 후기였다는걸 생각해보면 꽤 놀랄만 해요.
    그런데 중세의 하수도시설은 엉망이었습니다.

  • 9. ...
    '12.9.14 7:02 AM (180.64.xxx.175)

    중세는 암흑시대가 아닙니다.
    르네상스로 인해 획기적인 변화가
    시도되며 상대적으로 정치적, 종교적으로
    암울했던 그 시대를 암흑시대로 표현핫 것이지
    그 시대의 문화와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렇게 미미한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예로 르네상스인으로 불리는 다빈치도
    그 모든 걸 최초로 생각해 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앞서간 사람들보다 그림을 더 잘 그려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거죠.

  • 10. Tranquilo
    '12.9.14 8:12 AM (211.204.xxx.193)

    윗님들 잘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

  • 11. 똥전문가
    '12.9.14 8:45 AM (202.30.xxx.237)

    거리의 똥 밟기가 두려워서 하이힐이 생겨났다죠.

  • 12. 123
    '12.9.14 9:17 AM (112.72.xxx.45)

    똥을 피하기 위해 하이일 생겨났다는건 카더라라는 속설이구요.
    오를레앙공의 부인이 몹시 키가 작아서 일부러 키를 커 보이기 위해 굽이 높은 구두를 주문하여 신었는데 이게 하이힐의 원조가 됩니다.
    이때가 1533년이었죠.

    이러한 신발의 본래 유래는 남자들에게서 왔습니다
    뒷굽이 두툼하고 높은 형태의 신발은 본래 승마시 발이 등자에서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발에 턱을 만들어두고자 하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 13. 저도
    '12.9.14 9:18 AM (121.168.xxx.97)

    베르사이유의 궁전으로 세계사 끝낸 저는
    잘 배우고 갑니다.

  • 14. 123
    '12.9.14 9:27 AM (112.72.xxx.45)

    그리고 하수도 문제는 중세뿐만 아니라 근대이후 한참 시간이 지나야 해결이 됩니다.
    소설 레미제라블에는 주인공이 하수도로 피신하고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거대한 미로와같은 지하세계를
    보여주는 파리의 하수도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죠.
    레미제라블이 출판되었을때 아마 파리의 하수도가 막 정비된 직후로 보입니다.

    오늘날의 프랑스 하수도는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하수도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 15.
    '12.9.14 10:38 AM (182.221.xxx.232)

    주옥같으신 댓글들 저장합니다... 저두 세계사에 어두운 아짐이라...

  • 16. .......
    '12.9.14 11:01 AM (118.216.xxx.248)

    오 저도 느무느무 재밌게 읽고갑니다~~ 흥미진진하네요^^ 그 옛시절에 땅 밑에 어떻게 하수도를 만든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 17. 노을2
    '12.9.14 12:23 PM (175.112.xxx.48)

    저두 재밌게 읽고 저장합나다^^

  • 18. 파리의 하수도
    '12.9.14 12:49 PM (59.31.xxx.1)

    2000km가 넘는 지하 터널식의 파리 하수도가 건설된게 19세기 중반쯤 되는데
    파리의 하수도와 거의 동시에 런던에서는 최초의 지하철이 개통된걸 생각해보면 그다지 신기한건 아니죠.
    당시 런던 지하철의 열차는 구식 증기기관차였고 구간이 짧았기는 했지만요.

    파리의 복개식 하수도는 중세말기부터 조금씩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금과 같은 거대한 터널형태의 하수도는 19세기중반 파리개조사업때 건설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19세기 이전의 파리 하수도는 사람이 들어가서 관리를 할수 있을정도로 공간이 거대한 터널형태의 하수도가 아니라
    작은 관거형태의 하수도 였을겁니다.

  • 19. ..
    '12.9.14 1:32 PM (118.33.xxx.104)

    유럽사 좋아하는데 잘 읽고 갑니다.

  • 20. 꼼지락
    '12.9.14 1:47 PM (125.143.xxx.34)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넘 재밌네요. 좋은 글들 읽고 갑니다.

  • 21. 무조건
    '12.9.17 3:39 PM (203.171.xxx.217)

    저장합니다

  • 22. ..
    '12.9.20 10:50 PM (175.210.xxx.16)

    한번쯤 다시 읽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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