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할 수 있는 조그만한 것부터의 시작.
정치는 환멸을 느낄 정도로 실망을 거듭 주고 있지만..
녹색당..
이곳에서라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느리게 보이지만.... 조금씩 변화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으며, 또 하나의 환경단체를 지지한다는 그저..소박한 마음으로
우리 생명을 소중히.. 존중받으며 존중하는 것을 배우며..
스스로 보호하며 지킬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두딸의 엄마인 저는 이 녹색당을 선택했습니다.
방사능의 재앙과 그동안 무지하고 무심했던 벌을 받듯, 23기가 어느덧 이 좁은 땅에 세워지는 것도 모른 채,
살아왔던 형벌은 지독하게 무겁습니다.
저는 이 땅이 방사능으로 뒤덮이는 걸 볼 수가 없습니다. 제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을 원자력발전소가 숨막히게 세워진 이 땅에 남겨두고 눈을 감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어려운 길. 힘든 길. 그러나 가지 않으면 안되는 길..
꼭 가야 겠습니다.
녹색당에서 미력하나 힘을 보태고 좋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도 받고 응원하며
이 땅을 사랑하며 지키려고 합니다.
독일이 탈핵을 이루게 된 것은 여성의 힘이었다고 합니다.
독일의 반핵 상당수는 '여성'
코팅-울 의원은 "체르노빌 핵사고 이후 가족과 나를 지키기 위해 녹색당에 가입해 정치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나뿐만 아니라 수천 명의 여성이 녹색당의 핵 반대 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독일에서 지금까지 핵발전에 반대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여성들이고, 녹색당 유권자의 상당수도 여성이며, 녹색당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들의 과반수는 항상 여성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이를 두신 부모라면.. 거듭 녹색당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봐주세요.
미래의 부모라면 스스로 선택해서 가꾸어가는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탈핵...... 을 위해 녹색당을 지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조그마한 성의라도 앞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누군가는 녹색당이 이 땅에서 자리 잡으려면 2-30년은 걸릴거야.. 참 많이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20년이 걸리면 어떤가요. 오늘도 열심히 내게 주어진 일.. 내가 그저 조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차곡차곡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마음으로 쌓아가고 있습니다.
단,실망은 금물입니다. 아직 녹색당의 가치는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거든요.
녹색당이 10월 13일 재창당합니다. 이 땅에서 꼭 탈핵을 이룹시다.
BY.별의정원
http://kgreens.org/index.php?mid=greenIssue&document_srl=20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