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에타 보고 오신분만!(왕스포)

허거덩 조회수 : 3,551
작성일 : 2012-09-13 23:22:42

피에타 보고 오신분들~!

강도 엄마 조민수가 진짜 강도 엄마가 아닌 가짜엄마라는거 알고 계셨나요?

영화보면서 이해하시고 끝난건가요?

강도 엄마가 물론 사정을 도와주고 손을 깨끗이 씻는다던가,

옆에 눕는 강도를 밀치면서 니방에 가서 자라고 했을때나,

이럴때 다 알아채신건가요?

또한 상구야~라고 부르면서 강도 불쌍해라고 눈물 흘렸을때도 정말 가짜엄마라고 알고 계셨나요?

가짜 엄마라는거 영화 끝날때까지 모르다가 나중에 알게 된 멘붕 온 1인......ㅠ.ㅠ

 

 

 

 

IP : 121.130.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3 11:28 PM (211.179.xxx.90)

    그럴수도 있죠머,,,저는 몽정도와주고? 손씻을때 이성잃을듯이 미친듯이 손세척할때 엄마가 아니라는걸 눈치챘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것은 마지막 조민수가 죽기전에 강도도 불쌍하다는 말,,,그말을 안했었으면,,,
    어땠을까,,,싶어요,,,

  • 2. 음...
    '12.9.13 11:39 PM (219.249.xxx.124)

    중반 이후에는 눈치를 채게끔 편집을 했더군요....ㅎㅎ

    ㅋ님/ 저는 그 대사로 인해 영화가 표현하고자 했던 복수와 용서라는 화두가 와닿더군요......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주는 대사 같았어요.

  • 3. ...
    '12.9.13 11:47 PM (222.101.xxx.43)

    처음 부터 알아봤어요. 엄마의 눈빛이 아니었어요.

  • 4.
    '12.9.14 12:18 AM (14.35.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영화안보고 예고편 봤을때부터 눈치 채버렸다는...

  • 5. ....
    '12.9.14 12:21 AM (122.34.xxx.15)

    근데 김기덕감독 영화는 대사가 항상 직접적인게 특징이긴 한 듯..ㅎ 협박받는 것처럼 강도한테 연기할 때랑 오프닝 장면에 휠체어 자살하는 곳이 다시 나올 때 확실하게 알게되던데요

  • 6. ㅇㅇ
    '12.9.14 1:03 AM (222.112.xxx.245)

    저도 오프닝 장면 목매는 젊은남자 나올때 바로 알아채겠더라구요. ㅠㅠㅠㅠ
    저 남자의 엄마가 복수하는거구나.

    추리물을 많이 봐서 그런가. 그래도 흥미진지하게 봤어요.

  • 7. 82
    '12.9.14 1:56 AM (218.37.xxx.169)

    엄마가 뜨개질한 옷 보더니 자기가 입긴 작아보인다고 할 때
    입어보겠다고 찾을 때,
    결국엔 상구가 입은 옷 뺏어 입고 누운 장면에선 제 보기엔 귀엽기까지....

  • 8. 저는는
    '12.9.14 5:55 AM (203.226.xxx.25)

    조민수가 어디론가 외출해서 미친듯이 울때
    울음소리듣고 아 저게 진짜 사랑하는사람이 죽었을때 나는 울음인데.. 하면서 그때
    아 저사람의 엄마가 복수하는구나.. 알았어요

  • 9. ,,
    '12.9.14 9:32 AM (218.237.xxx.83)

    엄마가 뜨개질한 옷 보더니 자기가 입긴 작아보인다고 할 때
    입어보겠다고 찾을 때,
    결국엔 상구가 입은 옷 뺏어 입고 누운 장면에선 제 보기엔 귀엽기까지.... ----

    저는 이 장면에서 완전 가슴이 무너졌어요,,,세상에서 처음으로 기대해 보고 갖게될 사랑이었던듯해요..그 옷,,근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는데 그걸 뺏어 입고 누운걸 보니,,정말 지금도 가슴이 아프네요..인간의 본질은 사랑이구나 싶고,,,정말 거기부터 전 멘붕,,,,김기덕 감독 천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15 카지노 도배 또 시작이네요 1 점 둘 2012/09/20 1,627
158014 명절에 시댁 가기가 싫어요(아이가 발달지연이예요..) 7 ... 2012/09/20 4,863
158013 소개팅을 했는데 남자가 헷갈리게 해요. 93 반하지 않았.. 2012/09/20 21,794
158012 네비게이션,,후방카메라 추천이요 ! 2 금은동 2012/09/20 2,734
158011 집에서 운동할때, 싸이클이랑 스탭퍼말고 괜찮은 것 없을까요? 7 다이어트 2012/09/20 3,148
158010 올리브데코 아네스주니어침대 쓰시는 분!!! 좋은가요? 가구 2012/09/20 2,322
158009 가계부 절약 팁 공유해요 ^^ 다니엘허니 2012/09/20 2,975
158008 추석날 시어머니 혼자 두고 처가 가기 싫다는 남편 50 속상해 2012/09/20 13,542
158007 강용석이 경기고등학교 다닐때 9 ... 2012/09/20 4,955
158006 용인으로 이사 갈려구합니다. 3 이사 2012/09/20 2,381
158005 친구네 재건축 하는거 보니까 달랑 세평 느는건데 3억 내야 된다.. 10 제친구 2012/09/20 4,569
158004 전공하지 않은 엄마가 피아노 가르치는 거 어떨까요? 3 피아노 2012/09/20 2,653
158003 60대 남자분 화장품 어떤게 좋을까요? 1 선물고민 2012/09/20 4,536
158002 골수 경상도 50대 아주머니들을 만나고 9 대선 2012/09/20 3,379
158001 요즘 문득 궁금한 그 분 전여옥씨 4 모카 2012/09/20 2,654
158000 박근혜 이번 선거에서 지면.. 9 ,,, 2012/09/20 2,853
157999 박원순 속앓이?…安도 文도 공개지지 불가 8 세우실 2012/09/20 2,847
157998 부츠컷 바지 슬림일자로 수선해보신 분 계신가요? 16 유행은 2012/09/20 12,386
157997 박진영은 싸이가 굉장히 부러울듯 6 .. .. 2012/09/20 4,575
157996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보니 라면에 김치랑 같은 먹는건 14 ... 2012/09/20 5,124
157995 제주 카오카오부페 어떤가요? 4 제주가요 2012/09/20 3,523
157994 나가사끼짬뽕에 숙주 7 아롱아롱 2012/09/20 2,723
157993 분당이나 고 옆 경기도 광주쪽 가구단지 가 보신분 추천좀 5 해주세요 2012/09/20 6,104
157992 역시 불닭볶음면은~ 콩나물과 함께 볶아야~ 7 ㅡㅡ 2012/09/20 2,786
157991 나중에 압구정 현대 65평 아파트 경매나온거 얻고 싶은데 7 개포동 2012/09/20 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