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입하고 내일 이사하는날입니다.
오늘 짐 일부가 먼저 들어가야해서 갔다가 베란다 천장에서 물이새는걸 알았어요
그 전에 몇번 가봤을땐 날씨가 맑아서 몰랐는데 오늘 비가 오는날이어서 보니까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구입할때 누수나 곰팡이 문제 얘기했을때 그런거 없다고 했고
혹시 한달안에 누수 같은 문제가 있을때 매도인 수리라는 글을 계약서에 명시는 해놨는데
오늘 이 상태를 보고 부동산에 연락했더니 이래저래 계약후 비가 오는날이 많아서 고치질 못했다고
수리업자하고 연결해서 수리를 해주겠다는데 말을 들어보니 실리콘을 쏘는걸로 수리해주는거라고 하는것 같은데요
또, 앞베란다 창문이 틀에 맞지 않고 한쪽이 틀에서 빠져나와있는 상태로 문이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는 상황이구요...
첨 본순간 너무 맘에 들어서 남편에게 얘기하고 저 혼자 계약을 해버렸거든요
남편도 지방에 있어서 저 혼자 이사를 해야하는데 잔금을 다 주어야하는지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