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보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집에서 쓰지 않는 문구류와 노트 (메모지 연필 볼펜 등등
가짓수가 많음) 먹거리 (사탕)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중국 귀주성 초등학교로 보냈어요.
한박스 30키로 정도..
열흘정도면 도착한다고 해서 그러나 보다 하고 있었는데
중국과 연결해주시는 분(a라 칭함) 께서 중국 귀주성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소포를 받을수 없다 라고 서면연락이 왔답니다.
이유는 짐을 중국 광주세관(회관??)에서 레이저로
검사하는데 노트와 사탕등은 통과할수가 없다.사탕에 대한
식품안전검사서랑 노트에 대해서도 인쇄물이기 때문에 서류가 필요하다
(한국측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래요.
그래서 물건은 광주에 검색통과 못하고 대기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왜이리 물건이 많느냐고..
개인이 후원하는 거다 라고 설명을 했더니
그럼 받으실 귀주성 관계자분이 학교 사업자등록증이랑
다른 서류를 준비해서 직접 광주로 와서 찿아가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이게 힘든게 학교는 너무나 오지이고 읍내까지만도
걸어서 2시간 정도 걸리고 그 무거운걸 광주에서 귀주까지
옯긴다는것도 참 ..
물건을 아이들이 받을 다른 방법은 없냐 라고 하니
한국측에서 서류를 준비해야한다 라고..
통과 못하는 노트와 사탕 빼고 귀주성으로 보내주면
안되겠느냐 하니 것도 안된다 물건을 맘대로 오픈할수가 없다.
a씨는 지금으로썬 방법이 없으니 그냥 기다리면
약 한달후에 물건을 도로 한국으로 보내니 그때까지 기다리는수밖에
없다 라고 하십니다.
위내용은 a씨가 중국분이셔서(한국거주) 중국 광주 전화번호 알아내어
어렵게 통화한 내용입니다.
제가 보낸 물품 아이들이 받을 다른 방법 혹시라도 아시는분이
계실지 몰라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