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는 풀고 여자는 공감한다고는 하는데

인세인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2-09-13 17:24:59
여성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공감하는게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안하는것보다 낫겠지만...

인터넷에서도 이런경우 많은데

남초... 뭐 클리앙이나 엠팍에서.. 특히 클리앙에서 잘 보이는데 왜냐면 클리앙은 여자가 많고

엠팍은 예전에비해 많지만 지금도 적으니..

여성분의 상담이나 자기가 부당한걸 당했다 라는 글에

남자들이 댓글을 다는데

남자들은 솔루션 제시나 판단을 합니다..


친구들끼리의 예를들어봅세다

갑이라는 남자사람이

을 병 정 이라는 남자사람친구들에게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남자사람들은 해결책을 제시해주거나 만약 그 상황이 갑이 잘못한상황이면

욕과 함께

ex: 이 世氣 니가 잘못했네 任馬 너 가서 사과해 그게 너한테도 좋고...

이럽니다..

근데 A라는 여자사람이

B C D 라는 여자사람친구들에게 저런 이야기를 하는경우

B C D 는 무조건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위로해주고 같이 욕해주더군요 A가 잘못했든 안했든

물론 이건 일반론입니다 세상만사 진리는 케바케니까요 하지만 저런 성향이 깊은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클량이고 엠팍이고 사단나는게 여자 A가 저런 글을 썼는데 엠팍에서는 남자 을 병 정이

남자 친구한테 하듯이 하고 여자 A는 목적과는 다른 이야기를 들으니까 황당 당황 하다가

잘못하면 키배로 발전하고 여자분은 울고나가는 경우

역시 금성과 화성은 차이가 큰가봅니다..
IP : 49.145.xxx.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3 5:27 PM (112.223.xxx.172)

    영원한 차이죠...

    남초 사이트에선

    "제가 예민한 건가요?" 류의

    위로와 공감을 노골적으로 원하는 글은 거의 안 올라옵니다.

    올라와 봤자, 응 니가 예민한 거야! 끝.

  • 2. 새삼스럽게..
    '12.9.13 5:29 PM (218.234.xxx.76)

    그 남녀의 차이는 유명한 건데요.. 남자는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려 하고 여자는 공감해주길 원하고.
    그래서 남자는 여자가 어떤 하소연을 동일한 내용으로 두번 이상 하면 화가 나죠. 지난번에 내가 이러저러하게 해서 해결해라 하고 조언해주었는데 똑같은 내용을 또 말하니. 그런데 여자가 원하는 건 그냥 내 편을 들어주는 것.
    그래서 전 남자친구한테(저한테 조언하려고 하는) "내가 그거 생각 못해서 너한테 말하는 거 아니고, 나도 너 정도 머리는 돌아가, 그러니 지금은 그냥 들어주기만 해"라고 정색한 적도 있어요.

    다른 이야기로, 남자(남자아이)는 놀이에서 규칙을 안지키는 사람은 모임(혹은 놀이)에서 빼버리고 여자(여자아이)는 규칙을 안지키려는 사람(아이)까지 함께 놀 수 있도록 규칙을 변경하려 한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 3. ...
    '12.9.13 5:30 PM (119.67.xxx.202)

    잘못을 지적하더라도
    일단 공감은 한번 해주고 지적하는 게 좋죠.
    아이들 키울 때도 그렇게 하라 하잖아요.

    암튼 남자들은 단순해요.^^

  • 4. 인세인
    '12.9.13 5:31 PM (49.145.xxx.53)

    218.234.xxx.76// 218.234.xxx.76님이 잘못하신거죠 그럼 첨부터 그냥 내편들어줘 하고 말을 하시면 됩니다

  • 5. ...
    '12.9.13 5:31 PM (119.67.xxx.202)

    남자사람 여자사람도 이상한데 여자사람친구....ㅎㅎㅎ

  • 6. 인세인
    '12.9.13 5:31 PM (49.145.xxx.53)

    218.234.xxx.76님도 바보는 아니겠지만 님 전 남친도 바보는 아닙니다 부탁하면 여친 부탁 안들어줄까요

  • 7. 훗..
    '12.9.13 5:33 PM (218.234.xxx.76)

    그걸 여자 잘못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남자 기준이네요. 서로 성향이 다른데 남자 기준에 맞춰서 여자가 말을 잘못했다고 결론내리는 거죠.

  • 8. ---
    '12.9.13 5:35 PM (112.223.xxx.172)

    누구 잘못이 있나요? 서로 힘든거죠..
    그나마 서로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행복해집니다.
    안 그런 사람들이 문제죠.

  • 9. 좋은 집안일수록
    '12.9.13 5:35 PM (211.207.xxx.157)

    좋은 교육을 받을수록,
    본연의 남성성 여성성을 보완해서 점점
    중성에 가까워지는 추세라고 봅니다.

    스킨쉽 리더쉽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면서 감성 경영하려고 하잖아요.
    감성적으로 민감하지 못한 사람이 성공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이고요,
    감성적인 민감함+ 굳은 의지력이 동시에 필요하지요.
    또 여자들도 치열하게 일 하다 보니, 남성들이 원하는 대화패턴을 인지하게 되고요.

  • 10. 오오
    '12.9.13 5:46 PM (121.139.xxx.140)

    윗분말 듣고보니그러네요
    본연의 남성성 여성성 보완하는 추세라
    생각해보니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듯

    남성성만 강조하거나 여성성만 강조하면
    적응하고 성공하긴 힘들듯 하네요

  • 11. 호소미맘
    '12.9.13 5:46 PM (1.227.xxx.217)

    끌량이 남초싸이트 아닌가요??
    전 그런 댓글들이 잼있어서 자주 가요

    어떤 정보 찾을때 객관적으로 생각해
    봐야할때~ 좋던데~ 대신 공감이 필요할땐
    아줌마 카페를 갑니다~ 덮어놓고 위로
    많이 해줘요 ㅋㅋ

  • 12. ---
    '12.9.13 5:47 PM (112.223.xxx.172)

    클리앙도 남초 맞습니다.

  • 13. 천년세월
    '18.7.11 5:22 PM (39.7.xxx.207)

    남녀의 차이가 말썽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578 오뎅 어떤거 즐겨드세요? 6 쌀쌀 2012/09/14 2,283
152577 30대 목동녀의 진실 9 목동녀 2012/09/14 5,107
152576 컴퓨터 게임 좀 알려 주세요 4 조심조심 2012/09/14 1,110
152575 초등6년 학원시간으로 추석에 모자가 불참한다는데. 25 딸기엄마 2012/09/14 4,270
152574 게맛살 비슷한.. 5 ... 2012/09/14 1,418
152573 입덧 없거나 약한분 생리통도 없던가요? 9 선아 2012/09/14 1,563
152572 단골주제 인간관계 ,, 2012/09/14 1,123
152571 책장을 찾느라 며칠째입니다ㅠ 5 포름알데히드.. 2012/09/14 1,943
152570 [속보]안철수 동생 “형님, 대선출마 결심했다” 8 .. 2012/09/14 4,393
152569 표떨어지는소리 들린다 ..늙은이들이 몽니. 1 .. 2012/09/14 1,256
152568 낙태시킨 사람은 죄의식 같은 것 없나요? 17 dd 2012/09/14 4,719
152567 대통령이 바뀌면 갑자기 살기 좋은 세상이 올까요? 13 그 다음엔?.. 2012/09/14 1,326
152566 요즘 외국인학교 보내는거 학부모소환하잖아요 1 미군부대 국.. 2012/09/14 1,866
152565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실시.. 1 음식물쓰레기.. 2012/09/14 1,084
152564 명수옹의 애국심 ㅋㅋㅋ 3 무도짱 2012/09/14 2,044
152563 뜬금없지만 문대성 선수는 아직도 의원인가요? 2 .. 2012/09/14 1,015
152562 [펌] 성으로부터의 자유 (장춘익) 1 존중의연습 2012/09/14 1,715
152561 접영이 안되는데 좀 쉬었다 하면 나을까요? 9 수영 2012/09/14 2,814
152560 홍로가 이리 맛없는줄 몰랐어요 18 난감하네요 2012/09/14 3,367
152559 [펌글] [한겨레기자 특종] 안철수 목동녀 실체 10 ... 2012/09/14 4,504
152558 티아라 왜 나와요? 10 치아라 2012/09/14 3,407
152557 이선생님과 과외 그만해야할까요? 7 ;;; 2012/09/14 2,644
152556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남편이 용서가 안되네요 12 원망 2012/09/14 4,190
152555 유산균에 관한 글 올렸는데 무플이었어요 4 bb 2012/09/14 1,317
152554 머리두피에 기름이 너무 잘 껴요 6 ... 2012/09/14 2,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