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하시는분들

운동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2-09-13 16:55:28

제가 파워워킹도 한 몇달 해보고, 또 약 두달전부터는 헬스클럽을 끊어서 런닝머신하고 자전거운동을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하는데요(한번 하는데 각각 40분~1시간씩) 살이 안빠지네요 ㅠㅠ

사실 몸무게를 좀 줄여보고자 열씸히 운동하는건데 몸무게 변화가 너무 없으니까 기운빠지고 가기 싫어져요 ㅜㅜ

도대체 런닝머신을 하면 어떤점이 좋아지는건가요? 살이 안빠진다면 라인의 변화라도 오는건가요? 그렇다면 그게 눈으로 보이기까지는 얼마나 더 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실내자전거도 한시간씩 타거든요...그럼 셔츠가 땀으로 완전 다 젖어요..그래서 기분좋게 체중계 올라가보면 체중은 또 그대로라는 ;;;;;

실내자전거하면 어디가 좋아지는건가요?

그리고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살이 빠질날이 오기는 올까요?

먹는건 더먹지는 않고 보통정도 먹습니다...

IP : 124.49.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에 따라
    '12.9.13 5:01 PM (218.236.xxx.88)

    다르겠지만 제 경험상 워킹 한시간으로는 체중 유지는 되지만 살은 안빠져요.
    체중이 감소하려면 섭취하는 음식량을 줄여야 해요.
    아니면 한시간 이상을 달리시던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나이도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중년으로 접어들면서는 같은 운동을 해도 운동 효과가 떨어지는것 같거든요.

  • 2. 원글
    '12.9.13 5:04 PM (124.49.xxx.157)

    운동을 좀 더 해야 하는걸까요
    나이는 40대 초중반 입니다. 나이가 드니 운동을 해도 살이 안빠지고 먹는걸 줄여도 살이 잘 안빠지네요..
    기초대사량이 준다더니 정말 그런거 같아요...ㅠㅠ

  • 3. 원글
    '12.9.13 5:39 PM (124.49.xxx.157)

    역시 런닝머신 한시간 하는것으로는 살빼기를 기대하기 어려운게 맞나보네요..

    근력운동은 어떤걸 말하나요? 아령운동이나 헬스장 기구로 본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 4. 헬스요정
    '12.9.13 5:39 PM (1.252.xxx.172)

    먹는거 많이 줄이셔야하구요. 단백질,탄수화물,무기질 골고루 양질의 영양소섭취 하시면서

    워밍업...시간제한없어요. 유산소하시면서 몸이 따뜻해지면서 땀이 조금난다 싶을때 멈추시고

    근력운동으로 넘어가면됩니다...하루는 하체, 다음날은 상체앞판, 다음날은 뒷판...뭐 이런식으로 하시다가

    몸이 그 운동에 적응한다싶으면 다시 다른 스케쥴로 변경하시면서 한 3,40분간 근력운동을 한다음..

    유산소운동1시간,,빡씨게..파워워킹, 다 필요없고, 규칙적으로 내가 헉헉대지않고 코로 숨을 쉴수있는속도로

    달려주시다가,,가장빠른 스피드로 달려주시다가,,,천천히 속도 내려주시다가, 다시 편히숨쉬는 속도로,,,

    다시 스피드업! 하시면 한달만해도 몸에 상당한 변화가 있습니다...

  • 5. 사람에 따라
    '12.9.13 5:44 PM (218.236.xxx.88)

    저보다 한두살 많으실것 같은데요.
    저도 올해 들어서 나잇살이 이런거구나하고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얼마전에 인바디했었는데, 체중은 미달였지만 근육량 부족에 복부비만으로 나왔어요.
    사실 갑자기 늘어난 뱃살때문에 운동시작했는데, 웨이트를 짧게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워킹은 한시간이상해도 체중이 유지는 되어도 줄지는 않았어요.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달리기 시작했고, 한시간 정도 달리고나면 너무 힘들어서 입맛도 떨어지고 식사량이 줄면서 살이 조금 빠지긴했어요.
    그런데 식사량이 줄면서 살이 빠지는것은 좋은데, 문제는 운동량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얼굴이 너무 상하는거예요.
    과체중이 아닌 상태에서 살이 빠져서 더 그런것도 있을테지만, 결국은 얼굴살때문에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은 포기했어요.
    인바디한것처럼 웨이트 위주로 해서 근육량을 늘려야할것 같거든요.

    제가 얼마전에 체중이 45kg까지 떨어졌다가 회복이 된적이 있는데, 그때 몸이 제일 미웠어요.
    젊었을때 그 몸무게였고, 그때는 몸에 볼륨도 있고 예뻤거든요.;;;;
    그런데, 나이를 먹으니까 젊었을때 그 몸이 아닌거예요.
    소식으로 살을 빼면 근육이 먼저 빠지게 되거든요.
    참고로 다이어트를 한것은 아니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식욕이 떨어져서 갑자기 살이 많이 빠졌어요.
    그러다보면 근육이 소실된 피부가 전체적으로 밑으로 흐르면서 몸매가 망가져요.
    그때 엉덩이와 허벅지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엉덩이가 쳐지면서 엉덩이주름(엉덩이와 허벅지로 이어지는 부분)이 2~3개나 생겼더라구요.
    마른분들중에서 이런분들 많으실거예요.
    옷입으면 옷태는 나지만, 맨몸은 좀 과장되지만 납작한 할머니 엉덩이처럼 되어버렸더라구요.
    근육이 소실되면 기초대사량도 확 떨어지고, 조금만 먹어도 살이찌는 몸으로 바뀌게 되는거예요.
    웨이트 하면 납작했던 엉덩이가 올라붙으면서 그 주름도 사라져요.


    저도 몸무게 숫자에 집착하는편이었는데, 이런저런 경험을 하고나니까 체중보다 중요한것은 근육량이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어요.

    아까 몸무게 70kg이라면서 올라온 글이 표현이 좀 과하고 무례하긴했지만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 분이 갖고 있는 자신감도 이해가 되고요.
    근육량을 늘리는것이 정말 어렵다는것도 알고, 그렇기때문에 글 올린분이 자신감이 충만했던걸로 보여요.
    체중이 적게 나가는것보다 체중이 더 나가도 근육량이 많은 몸이 더 몸매가 좋다는것에 기본적으로 동의는 하니까요.
    다만, 70kg일때 근육이 아무리 많다해도 몸의 라인은 좋을지라도 옷태가 잘나는 슬림한 몸은 아니란 생각이고요.
    중년에 접어든 여성분들중 보통키에 50kg미만의 몸무게로 탄력있는 몸은 어렵다는것이 제 생각이예요.
    실제로 운동할때보면 마른 중년여성중에는 할머니 엉덩이같은 납작 엉덩이인 사람 많아요.
    아마 거의 대부분일거예요.
    중언부언 제가 글이 길어졌는데, 한마디로 체중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근육량에 더 집중한다면 같은 양을 먹어도 덜 살이 찌고 엉덩이 주름이 덜한 훨씬 더 좋은 몸매를 얻게 될거란 거예요.

  • 6. 원글
    '12.9.13 5:56 PM (124.49.xxx.157)

    참고로 저는 키 166에 현재 몸무게 58키로 입니다 ㅠㅠㅠㅠ
    최근 1년간 살이 한 4,5 키로 늘었어요..그러다보니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고 불어난 살을 빼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잘 안되네요.. 많이도 안바라고 한 5키로만 뺐으면 좋겠는데 제 의지부족이 제일 큰것같고(먹는걸 못줄인다는;;) 그리고 운동방법도 좀 바꿔볼 필요가 있네요..

    근력운동 소개해 주실분 안계실까요
    저는 근력운동 뭐가 좋을지 도통 감이 안오네요...기냥 헬스가서 러닝머신, 아님 자전거 타고 오는거 말고는요...

  • 7. 사람마다
    '12.9.13 6:08 PM (218.236.xxx.88)

    헬스 다니시면 pt받기 그러시면, 트레이너한테 헬스장에 비치된 헬스 기구사용하는방법 알려달라고 하시고요.
    기본적인 덤벨운동 동작과 스쿼트. 런지. 역기를 이용한 데드리프트 자세 가르쳐 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인터넷으로 기본동작 보신후에 트레이너한테 자세교정해달라고 하세요.

  • 8. 운동만 가지고는
    '12.9.14 2:01 AM (89.74.xxx.66)

    살 안빠져요. 저도 나이가 비슷한데요. 식이요법이 중요합니다. 일단 동기부여를 위한 빠른 방법은 저 지방,저 탄수화물 식사예요. 즉 단백질 위주 식사죠. 살코기(닭고기 추천), 해산물 위주루요. 우유도 저지방으로 먹구요. 설탕도 줄이구요. 그럼 저울에 반응바로 옵니다. 적어도 배는 안고프죠(소식은 절대 불가한 사람이라).... 그렇게 해서 원하시는 만큼 빼시고 운동하셔서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운동만 가지고는요... 먹을 거 안줄이면 저 같은 경우엔 1년을 헬스장에서 살아도 1키로도 안빠지던데요. 물론 몸매는 좀 좋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54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샐러드는 뭘까요? 3 .. 2012/10/31 1,696
171253 티비가 없는데도 티비수신료 2500원을 지불해야 하나요?? 3 티비수신료 2012/10/31 4,629
171252 히트텍 좋네요 4 ... 2012/10/31 3,097
171251 어린이집 그만두는데,선생님게 선물 할까요? 3 어린이집 2012/10/31 1,037
171250 아기때부터 지능교육해준 아이들은, 커서도 똑똑하고 공부 잘 하나.. 16 2012/10/31 4,551
171249 잠꼬대 대화하듯이 하는 경우 흔한가요? 5 ........ 2012/10/31 1,800
171248 카톡에 맘대로 사진찍어 올린 중학생 아이 친구... 6 기분 나쁘네.. 2012/10/30 3,073
171247 저넘의 수험생...심심하면 짜증내요 4 진홍주 2012/10/30 1,828
171246 신의폐인님~~~~~~~ 14 미치겠다 2012/10/30 3,018
171245 7살)한쪽씩 구워먹기 좋은 한우부위는 뭔가요? 8 한우 반값 2012/10/30 2,153
171244 갤3 월 9천에 교체하라는 전화 받았어요. 6 핸펀 2012/10/30 2,157
171243 떡집에 팥고물 맡겼을때 ... 1 초보맘 2012/10/30 1,052
171242 낙원상가 갔다가 기타 사왔어요.. 5 행복한용 2012/10/30 2,248
171241 만일 내가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4 ... 2012/10/30 3,232
171240 김장훈 왜 나온건지 4 .. 2012/10/30 3,867
171239 장농 면허, 자동차구입, 자동차 유지 9 자동차 2012/10/30 1,444
171238 갑자기 TV 안 나오는 분들 안 계세요? 3 TV 2012/10/30 1,014
171237 오늘 김희선이 동영상 재생하던 전자기기요 1 신의 2012/10/30 1,796
171236 어금니 인레이 오래되면 어금니가 깨지나요? .. 2012/10/30 1,002
171235 헉.. 강아지 아몬드 먹으면 안되나요? 7 어머나 2012/10/30 20,734
171234 가디건 딱 하나만 골라주세요^^ 2 못골라;; 2012/10/30 1,308
171233 신의 어떻게 된건가요? 22 .... 2012/10/30 5,936
171232 우울했다가 댓글보고 빵 ㅎㅎ 3 .. 2012/10/30 3,293
171231 한국 물가 전세계 최고수준인듯.. 32 이건 아니자.. 2012/10/30 6,029
171230 고스톱을 너무 못쳐요 ㅠㅠ 1 아우 2012/10/30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