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마트에 갔다가 눈에 보이길래
며칠 전 여기서 맛있다는 글 본게 생각나서
나 낚이는 거야? 하면서 한 팩 사왔는데 방금 하나 끓여먹었는데 우려와 달리 그렇게 맵지는 않네요. 와 제법 매운데 하면서 먹을 정도. 구운 김 더 부셔 넣고 비벼먹고 망고쥬스 한모금 마시고 소파에 앉아 약간 느껴지는 얼얼함으로 어제의 슬픔을 코풀듯이 털어내고 있네요. 힘내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닭볶음면
기분업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2-09-13 16:46:14
IP : 203.226.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억척엄마
'12.9.13 4:50 PM (115.10.xxx.134)저도 암생각없이 샀는데 맛나요
닭가슴살 넣어주면 더 맛나요 ^^2. 솜사탕226
'12.9.13 4:51 PM (121.129.xxx.50)전 좀 많이 맵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매워서 좋아요
3. 맛있어요.
'12.9.13 5:41 PM (121.162.xxx.91)근데 너무 매워요. 매운거 적당히 먹는 사람인데 매워요.
그래서 일반 면처럼 젓가락에 가득 푸지 않고 몇가닥씩 해서 먹어요.
식어도 불지 않고 맛있거든요.
이상하게 불닭면은 낮보다 밤에 더 자주 생각 나더군요. 것도 한밤중에 ㅎㅎㅎ4. 쓸개코
'12.9.13 6:09 PM (122.36.xxx.111)저도 댓글보고 어제 마트갔더니 없더라구요;
대신 또 다른 댓글에서 참ㅇ라면 맛있다 해서 사와봤는데 그냥 그래요 제입맛엔^^5. ff
'12.9.13 6:22 PM (180.68.xxx.122)걍 우울할때 먹어주면 좋다니까요 ㅎ.오늘 우리집에 없네요.
5개는 많은거 같아서 ...사 놓으면 이주에 한개 정도 먹어지는거 같아요6. 정녕 불닭볶음면이
'12.9.13 7:05 PM (218.209.xxx.26)맛있으세요? 맵기만 기똥차게 맵고, 조미료 맛 한가득에..정말 정말 맛 없어요. 제 남편이 정말 라면 킬러인데, 토요일 오후에 아이랑 외출했다가 돌아와보니, 남편이 퇴근해서 출출하다고 끓이고 있더군요. 제가 경고했어요. "정말 맵기만 맵고, 맛 하나도 없고, 조미료 맛만 한가득이야. 그래도 먹을테야?" 꿋꿋이 끓여서 먹더니..제 말 인정하더군요. 4개인가 5개들이 한 묶음 남편이 사다놓은 건데..2개 먹고, 나머지 그대로 방치중입니다.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6133 |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 애엄마 | 2012/09/23 | 2,045 |
156132 |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 아랫층담배연.. | 2012/09/23 | 1,215 |
156131 |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 하소연 | 2012/09/23 | 5,594 |
156130 |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 영어문법 | 2012/09/23 | 996 |
156129 |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 음 | 2012/09/23 | 1,842 |
156128 |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 dd | 2012/09/23 | 1,180 |
156127 |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 냠냠 | 2012/09/23 | 2,009 |
156126 |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 | 2012/09/23 | 3,215 |
156125 | 매실건졌는데요 3 | .. | 2012/09/23 | 1,403 |
156124 |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 ㅇㄹㅇㄹㅇ | 2012/09/23 | 1,204 |
156123 |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 어머님.. | 2012/09/23 | 11,407 |
156122 |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 좋아할까? | 2012/09/23 | 1,729 |
156121 |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 아이린 | 2012/09/23 | 3,039 |
156120 |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 Common.. | 2012/09/23 | 4,011 |
156119 |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 남편아 | 2012/09/23 | 3,231 |
156118 |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 LA | 2012/09/23 | 978 |
156117 |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 입주도우미 | 2012/09/23 | 4,933 |
156116 | 여러분은 몇살부터 제대로 공부하셨었어요? 8 | 공부 | 2012/09/23 | 2,054 |
156115 | 대전 도룡동.... 2 | 나루 | 2012/09/23 | 2,723 |
156114 | 휴.....너무 너무 답답합니다ㅠ 2 | .... | 2012/09/23 | 1,580 |
156113 | 밥 퍼주는 시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 ?? | 2012/09/23 | 3,054 |
156112 | 두살 딸내미가 자장가불러줘요. ㅎ 2 | 자장자장 | 2012/09/23 | 1,230 |
156111 | 자녀의 키는 얼마나 클까요? 5 | 내아이 | 2012/09/23 | 2,249 |
156110 | 식기세척기 세제가 안녹아요. 흑흑 2 | .. | 2012/09/23 | 3,011 |
156109 | 지 드래곤은 왜 저리 예쁘지요? 80 | 쥐대골 | 2012/09/23 | 12,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