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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길이의 일기
늙은 닭, 알까는 소리에도 감동하는 사찰의 달인들
그네 훼밀리 그룹이 각색/창작한 첩보를 바탕으로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내부논의를 떠올리며
아침 출근 길 택시
어쩌다 안부를 묻는 동기에게 작심하고 전화를 걸었다
“훼밀리 그룹이 꼼꼼히 사찰한 첩보로
한방에 죽을 수도 있으니 알아서 행동하라“고
오랜 검새 생활에서 터득한 한건주의 공명심과
청운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직의 은혜에 보답하려다
오늘 나는
졸지에 그네의 X맨이라는 오명을 혼자 뒤집어쓰고
칠푼이의 꼬리 자르기 한방에 훅 갔다!
준길이의 일기(2)
택시 기사님을 늙은 닭의 날개 짓에도 흥분하는
가스 할배 등 ‘아스팔트 꼴통’ 소속으로 착각,
거침없는 목소리로 “한방에 죽는다고 협박했었다”
에구~큰일,
기사님이 정의의 사도인줄도/블랙박스도 생각지 못한 악재다
한건 올리겠다는 공명심에 눈깔이 뒤집혀 거짓이 거짓을 낳고
이제는 거짓말 달인으로..!
기사님의 증언과 블랙박스 때문에
‘친구 간 사적대화’가 아닌, ‘공갈협박’한 것이 들통 났다
오늘 나는 멘붕~
칠푼이로 생각한 가로등에 박치기하고
잠시 닭대가리가 되기로 했다 10:08|삭제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