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피아노는 오래쳐서 재즈피아노를 얼마전부터 배우고 있어요.
사실 예전부터 취미로 뭘하나 하자해서 시작은 했는데, 이사다니고 뭐 선생님이랑
잘 안맞고 해서 여러번 그만뒀어요.
그리고 여기 이사와서 얼마전부터 또 학원을 다니는데요.
뭐랄까 재즈를 배우면서 느끼는건,,,,
선생님 실력은 너무 좋은데, 티칭을 잘하시는 분이 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제실력은 완전 없지요. ㅎㅎ 그래서 뭔가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을 가지고 기초부터 탄탄하게
잡아줄 선생님을 찾았는데,,,,
이게,,,즉흥연주에다 본인의 음악성 삘...에 의존하는 음악이다 보니
거의 수업중 하시는말은......
해보세요.그냥 쳐보세요. 좋은 멜로디를 만들어보세요.
이게 다에요.
원래 그런건가요?? ㅠㅠ
재즈곡을 많이 들어보면 마음대로 치는게 아니고, 뭔가 룰이 있는것 같은데
선생님 말씀은 룰이라는건 없다...그냥 코드안에서 좋은멜로디 듣기 좋은소리만 만들면 된다.
직장인이다 보니, 연습할 시간은 한정이 되어있는데,,
그리고 많이 쳐보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해오라는데;;;
저혼자 좋은 멜로디를 만들어내는게 힘드니(무슨 작곡자도 아니고 말이죠.)
뭔가 가이드라인이랄까?? 연습곡도 좋고,,, 다양하게 연습할수 있는 자료를 많이 주시거나
가르쳐주셨음 하는데,,
그냥 리얼북에서 한곡 복사해서, 코드톤이나 스케일 가지고 본인이 즉흥연주 해보세요...하니
배운지 벌써 5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영,,,,,발전이 없네요.
열심히 하긴하는데,,,,ㅠㅠ
취미로 하는데 재미는 없고 맨날 스트레스..ㅠㅠ
올해까지만 그래도 해보고, 영 더이상의 발전이 없으면 그만둘려구요..
에고... 저처럼 취미로 재즈피아노 배우시는분 혹시 혹시 저와같이 느끼신분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