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번도 아니고 툭 하면 산부인과쪽 염증이 자꾸 생기는데요..작년에도 세 번 시간차 두고
부위만 조금씩 바뀌면서 염증 난게 저절로 안가라앉고 아파서 결국 산부인과 가서 항생제 5일치씩
처방 받아먹고 가라앉혔었거든요.올 들어 잠잠하다가 한 달 전 생리기간때 회음밑쪽으로 작게 뽀로지
처럼 생기길래 자궁근중 수술예약 하러 갔다가 여쭈니 별거 아니라고 냅두면 가라앉는다며 항생제 3일치
처방..안가라앉아서;; 다시 5일치 다른 항생제로 먹었는데 그 사이 그 위로 새로 생겨난 염증만 가라앉고
원래 있던 염증은 그대로네요.
아 진짜 산부인과 가기도 지쳐서 그럭저럭 많이 불편하지 않길래 하나 남은건 냅두고 지켜보자 하는데..
어제부터 또 가라앉았던 염증부위가 다시 또 아프네요 ㅠ 서혜부 임파선쪽..속옷 지나가는 라인쪽이요..
그냥 두고 봐야 할 지..종합병원산부인과라 주로 수술 위주라 그런가 이런 증상은 별로 신경 안쓰는거
같던데 그렇다고 따로 개인산부인과 또 가기도 그렇고..그냥 두면 사라지는것들도 있었지만...연달아
이러고 잘 가라앉지도 않고 재발도 잘 되니 정말 짜증 나네요.
자궁근종이 여러개 있고 커져서 수술 받으려고 예약 해놨는데 요즘 부쩍 또 이러는게 근종으로 인해 그쪽
면역력이 약해져 그럴까요?근종 있으신 분 들 이런 증상 호발 하시나요? 꽉 끼는 옷 도 안입고 거의 치마
입어주고 천연세제로 세탁도 해주는데..또 너무 자주 씻어도 안좋다 해서 하루 한 번 정도 샤워 간단히 하는
정도구요..의사 말로는 팔같은데 염증 생긴거나 똑같은거라고 괜찮다고 하는데..그 부위가 워낙 통증에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고..차라리 팔이나 다리같은데면 병원 가기도 훨씬 수월할텐데;;정말 골치네요.
전 질염같은 증상은 없고 깨끗한데...어째 이렇게 툭 하면 염증이 잘 올라와서 안가라앉는지,,저같은 증상
있는 분 들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