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김태선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2-09-13 08:27:17

중 2 남아인데, 학원에서 반을 옮긴 후 힘들어 합니다.

반을 옮긴지는 9월 첫주부터이니 보름정도 되었겠네요.

어제 아이가 올 시간이 지나도록 안 오길래

왜 늦었냐 물어보니 오늘 독해테스트에서 불합격해서

남아 통과 못한 부분 더 익힌다고 늦었다고 하면서

반을 한 단계 낮추었으면 합니다.

 

전반에도 같은 선생님이었는데

아이수준은 수능 2등급 정도 나오고

단어, 듣기에는 아주 강한데 독해부분이 조금

부족하다고 말씀하면서 반이 업되어도 충분히 따라갈것 같다고

말씀하션는데 아이가 상당히

힘들어하네여

무슨 말인지 모르니 화도 나고

의욕이 상실하고

못따라가는 자신에게도 아주 화나고 자존심 상하고

수업자체가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그반은 학원에서 최고반보다는 한 아래이고

같이 수업하는 학생들은 전부 중3아이들인데

학교에서 전교권에 들면서 특목고 대비하는

아이들이라 합니다.

우리 아이는 영어과목은

전교 30등 내외정도이고,

1문제  틀림 또는 100점인데(중학내신 영어는 쉽다고 엄마들이 말하더군요)

아주 잘하는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오늘 학원에 상담해서 아이수준을 알아보고

한단계 낮출까요. 본인 말대로,

아님 좀 더 지켜보고 옮길까요?

이 방법은 시간낭비이자 아이의욕을 더 낮출것 같은데

아이 아빠는

남들 여름방학에 열심히 할적에

아이는 실컷 놀아서 그렇다고

본인이 깨닫도록 놔둬라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럴 정도로 공부에 욕심이 있는 아이로

보이지 않고, 머리만 믿고 학원 다녀온 이후

일절 책을 안보는 아이거던요..

 

영어고수님들.

아이가 의욕을 잃지 않고 잘 하는

길을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독해 잘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세요..

IP : 1.253.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인데
    '12.9.13 8:35 AM (218.48.xxx.114)

    아이가 단어에 강하다는 것을 보니 단어 위주로 독해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고급독해에 들어가면 더 이상은 감이 아니라 문장의 구조도 알아야 하고, 앞뒷 문장들을 새겨가면서 읽어야 할 경우도 많아요.

  • 2. 제생각인데
    '12.9.13 8:46 AM (218.48.xxx.114)

    우리말 책은 잘 읽나요? 단어위주로 읽게되는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딱 막히고 오역하기 쉽죠. 많을 생각을 하며 글을 읽어온 아이들은 문맥은 통해 이해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단순히 단어위주로 글을 읽는지,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가 약한지 등을 먼저 체크해 보세요.

  • 3. ...
    '12.9.13 9:24 AM (114.199.xxx.88)

    중2가 원래 머리로 성적 나오는 한계래요. 이때부터는 공부하고 노력해야 성적 올라가요. 독해는 구단위로 띄어 소리내어 읽기, 한 문장씩 쓰고 해석 쓰기, 교과서 통으로 외우기 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이번학기만이라도 시켜보세요.

  • 4. 김태선
    '12.9.13 9:29 AM (210.99.xxx.34)

    ...님
    학교영어 공부는 통으로 문장을 외우고 그리 공부를 하나봐요..
    학원 독해가 어렵다고 하네여..
    우리말 책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만 보구요..
    아침마다 밥을 먹으면서 신문을 보는데
    그것도 자기가 봏아하는 분야만..

    지금 다니는 곳은 대형어학원인데
    걍 조그만 단과로 옮기는게 나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61 슈스케에 빠졌어요~ 누그응원하시나요? 옐로서브마린.. 2012/09/20 1,183
154960 한강에서 자전거 타시는 분 계세요? 4 자전거 2012/09/20 1,328
154959 이분글 없으면 섭섭하죠? 4 .. 2012/09/20 1,914
154958 SM와 이정권의 권력 유착 3 구리다 구려.. 2012/09/20 2,101
154957 檢, '불법 정치자금' 홍사덕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1 세우실 2012/09/20 1,468
154956 새누리당이 말하는 최저 임금 ㅎㅎ 1 양자택일 2012/09/20 1,439
154955 초민감성 예민 피부인데요..새로산 화장품 테스트하려면 어디에 발.. 3 애엄마 2012/09/20 1,702
154954 정말로 82쿡에 남녀 비율이 반반인가요? 19 82쿡 남녀.. 2012/09/20 2,476
154953 프로포폴...제 기억으로는요 맞으면 그냥 자는 거 아닌가요? 14 프로포폴 2012/09/20 10,756
154952 20~30평 아파트....좀 여유있는 주인들은 월세로 많이 바꾸.. 6 월세 2012/09/20 3,947
154951 외국 보내려는데 김치포장은 어느정도까지해야 5 택배 2012/09/20 1,929
154950 책 표지에 큰 다이아와 밑에 눈물방울 있는 푸른색 책 아시나요?.. 별걸 다 아.. 2012/09/20 960
154949 골든 타임 송선미.......정말 ㅠㅠ 30 최인혁 좋아.. 2012/09/20 10,888
154948 어제 기자회견에서 노 정권의 공과를 묻는건 뭐랍니까 14 안철수 2012/09/20 2,245
154947 5년 사용한 김치냉장고 10만원 주고 수리 1 김치냉장고 2012/09/20 1,574
154946 영화 '고슴도치의 우아함' 추천해요 1 미도리 2012/09/20 1,628
154945 선우용녀씨 연기 어떠세요? 8 솜사탕226.. 2012/09/20 3,152
154944 남자아기 윤00 이쁜거 추천 좀 해주세요~ 16 햄스테드 2012/09/20 2,183
154943 쌍용차 청문회 2 의자놀이 2012/09/20 1,023
154942 철수엄마님는..... 7 큰언니야 2012/09/20 2,131
154941 자동연장이후 복비문의 드려요. 3 자동연장 2012/09/20 2,457
154940 안철수와 이헌재의 '위험한 동거' 7 prowel.. 2012/09/20 2,455
154939 컴퓨터쪽 영어번역~~ 14 영어번역 2012/09/20 1,915
154938 아이가 특정 생각때문에 답답해서 잠을 못자겠대요 3 이런 2012/09/20 1,740
154937 안철수, 높은 검증의 벽 넘을까 4 세우실 2012/09/20 1,553